† 神學 · 敎理· 교회사

제3과 성령님은 누구신가?

영국신사77 2007. 5. 11. 00:51
제3과 성령님은 누구신가?

⊙ 읽을 말씀 : 사도행전 5:1∼4, 고린도전서 2:10, 11

⊙ 외울 말씀 : “하나님의 성령을 근심하게 하지 말라 그 안에서 너희가 구속의 날까지 인치심을 받았느니라”(에베소서 4:30)

⊙ 관련 찬송 : 177장, 181장

⊙ 참고 말씀 : 로마서 8:26, 27

⊙ 목표 : 1) 성령님께서는 성부, 성자와 함께 삼위일체 하나님 가운데 한 분이심을 알자.
2) 성령님께서는 인격적인 하나님이시며 주님 오실 때까지 우리를 도우시고 보호하시는 분이심을 알자.

⊙ 공부할 내용

개인의 신앙 생활이나 하나님의 일은 성령님의 도움이 없이는 불가능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성령님의 도움을 받기 위해서는 성령님에 대해 잘 알아야 합니다. 그러면 성령님께서는 어떤 분이실까요?

1. 하나님이신 성령님

성경은 성령님을 하나님이시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사도행전 5장에 보면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가 그들의 소유를 팔아 그 값에서 얼마를 감추고 나머지를 사도들 앞에 가지고 와서 마치 그들의 소유 전체를 가지고 온 것처럼 가장했습니다. 그때 베드로는 아나니아에게 성령을 속이고 땅 값 얼마를 감춘 것은 사람에게 거짓말한 것이 아니라 하나님께 한 것이라고 꾸짖었습니다(사도행전 5:3, 4). 이는 성령님께서 곧 하나님이심을 증거하는 말씀인 것입니다.
또한 부활하신 예수님께서도 승천하실 때 제자들에게 “모든 족속으로 제자를 삼아 아버지와 아들과 성령의 이름으로 세례를 주고”라고 말씀하셨습니다(마태복음 28:19).
여기서 예수님께서는 성령님을 아버지와 아들과 동일한 위치에 놓으심으로 성령님께서 성부 하나님과 성자 예수님과 동일한 권세와 영광을 가지신 하나님이시라는 것을 확증하셨습니다.
뿐만 아니라 우리는 성령님의 역사를 볼 때 성령님께서 하나님이신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하나님의 뜻을 좇아 천지를 창조하셨고(창세기 1:2), 죽은 자를 살리셨으며(로마서 1:4), 죄와 의와 심판에 대하여 세상을 책망하시고(요한복음 16:8), 귀신을 쫓아내셨습니다(마태복음 12:28).
더욱 확실한 증거는 성령님께서 하나님의 속성을 모두 가지고 계신다는 사실입니다. 성령님께서는 영원하신 분으로서(히브리서 9:14), 모든 것 곧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는 전지하신 분이시며(고린도전서 2:10, 11), 능치 못하심이 없는 전능하신 분이십니다(누가복음 1:35∼37). 또한 성령님께서는 무소부재하신 분으로서 어디에나 계십니다(시편 139:7, 8). 이와 같이 성령님께서는 영원하시고 전지전능하시며 무소부재하신 하나님이십니다.

2. 인격자이신 성령님

성령님께서는 인격적인 속성을 가지고 계시는 인격자로서 성경이 이에 대하여 증거하고 있습니다.

첫째로, 성경은 성령님을 인격적인 분으로 말씀하고 있습니다. 즉, 성경은 성령님을 ‘그’, ‘그에게’, ‘저가’, ‘보혜사’ 등의 인칭 대명사를 사용하여 표현하고 있으며, “진리의 성령이 오실 때에 그가 나를 증거하실 것이요”(요한복음 15:26), “그가 와서 … 세상을 책망하시리라”(요한복음 16:8), “진리의 성령이 오시면 그가 … 인도하시리니”(요한복음 16:13)라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둘째로, 성경은 인격적인 존재만이 행할 수 있는 일을 성령님께서 행하신다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말씀하시며(요한계시록 2:7), 인간의 연약함을 도우시고 친히 기도해 주십니다(로마서 8:26). 또한 우리에게 모든 것을 가르치시며 생각나게 하실뿐 아니라(요한복음 14:26), 우리가 잘못했을 때 근심하십니다(에베소서 4:30).

셋째로, 성령님께서는 인격적인 속성을 모두 가지고 계십니다. 한 인격이 구성되기 위해서는 반드시 지성과 감정과 의지가 있어야 합니다. 그런데 성령님께서는 이같은 속성을 모두 가지고 계십니다.
성령님께서는 하나님의 깊은 것이라도 통달하시고 인간의 마음을 감찰하시는 지각을 가지고 계십니다(로마서 8:27; 고린도전서 2:10). 또한 성령님께서는 하나님의 사랑을 우리 마음에 부어 주시고(로마서 5:5), 우리의 죄로 인하여 근심하십니다(에베소서 4:30).
그렇기 때문에 우리는 신앙생활을 하면서 성령님의 감동으로 하나님의 사랑을 깊이 느끼기도 하고 또 어떤 때는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할 때 성령님께서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해 주시는 것을 체험하기도 합니다. 이러한 일들은 모두 성령님께서 감정을 가지고 계신다는 증거입니다. 또한 성령님께서는 의지를 갖고 계십니다. 성령님은 그의 뜻에 맞지 않는 일을 허락하지 않으시는 분이신 것입니다(사도행전 16:6, 7).

3. 성령님과 우리의 관계

그러면 우리는 성령님과 어떤 관계를 맺어야 할까요? 먼저 우리는 성령님께 예배드려야 합니다. 왜냐하면 성령님께서는 삼위일체 하나님 가운데 한 위가 되시는 하나님이시기 때문입니다.
또한 성령님께서 인격을 가지신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며 모셔들이고 의지하며, 겸손히 성령님의 인도함을 받아야 합니다. 성령님께서는 우리의 사정을 낱낱이 아실뿐만 아니라 우리의 모든 것을 이해하고 돕는 분이시기 때문에 우리는 하늘나라 가는 그 날까지 성령님께 우리의 사정을 아뢰고 도우심을 구해야 합니다.
성경은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의 연약함을 도우시나니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하나 오직 성령이 말할 수 없는 탄식으로 우리를 위하여 친히 간구하시느니라 마음을 감찰하시는 이가 성령의 생각을 아시나니 이는 성령이 하나님의 뜻대로 성도를 위하여 간구하심이니라”(로마서 8:26, 27)고 말씀하고 있습니다.
성령님께서는 인격을 지니신 하나님으로서 지금도 우리를 돕기 위해 우리 곁에 와 계십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성령님을 적극적으로 인정하고 환영하며 모셔드림으로 성령님의 도우심을 받아 하나님께 영광 돌리는 삶을 살아야겠습니다.

⊙ 성경연구

1. 요한계시록에 나오는 일곱 교회에게 말씀하신 분은 누구입니까?(요한계시록 2:7, 11, 29, 3:6, 13, 22)
2. 우리가 마땅히 빌 바를 알지 못할 때 성령님께서 어떻게 우리를 도우십니까?(로마서 8:26)
3. 하나님의 아들은 누구의 인도함을 받습니까?(로마서 8:14)

⊙ 나눔과 적용

1. 성령님의 도우심이 필요한 일이 무엇인지 서로 이야기한 후, 성령님의 도우심을 위해 간절히 기도합시다.
2. 당신은 언제 어디서나 성령님을 인정하고 환영하고 모셔 들이는 삶을 살고 있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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