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5 장 하나님의 작정
제 1 절 하나님 작정의 의미
하나님께서 장차 발생할 모든 일들에 대하여 미리 정하시는 그의 영원하신 목적이다. 하나님의 작정은 창조와 구속에 있어서 하나님의 모든 사역을 포함하며 인간의 죄된 행위를 제외한 모든 행위를 내포한다.
그러나 죄가 세상에 들어옴으로 하나님의 작정은 명백하게 들어내어 주지만 하나님을 우리 인간의 죄의 조성자가되지 않는다. 그러므로 죄와 관련된 하나님의 작정 속에 허용이라는 교리가 나타난다.
제 2 절 하나님의 작정의 특성
1) 신적 지혜를 바탕으로 삼고 있다
하나님의 목적이 "그 믿음의 소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소원에 따른다"고 말한다.(엡3:9~11).
2) 영원한 것이다
하나님의 작정은 영원 전에 형성된 것이다.(엡1;11).
3) 효과적이다
하나님의 작정은 하나님의 계획이 한 치의 오차없이 실현되는 것을 말하며 그의 목적은 아무도 방해할 수 없다는 것을 의미한다.(시33;11, 잠19:21, 사46:10)
4) 무조건 적이다
하나님의 작정은 특수한 사정에 있어서나 외부의 어떤 일에 의존하지 않는다. 하나님의 계획된 성취는 인간의 어떤 행위에 근거하지 않고 오히려 인간의 행위를 명백히 하신다.
5) 불변적이다
하나님은 신실하고 참되시기 때문에 자기의계획을 변경하는 일이없으시다(요23:13~14,신46:10,눅22;22).
6) 총 포괄적이다
하나님의 작정 안에 인간의 선악간의 행위 (엡2;10, 행2:23)와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사건(창5:20)과 인간의 생명의 기간 (욥14;5, 시39:4)과 거할 장소(행17:26)까지 포함한다.
7) 죄에 관하여 묵인한다
하나님의 작정은 세상에 들어온 죄와 관련지을 때 허용적이다.(시78:29, 행17:30).
제 3 절 하나님의 작정교리에 대한 항변
1. 인간의 자유의지와 모순된다고 하는 항변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의 자유로운 행위를 작정하셨을 뿐 아니라 인간은 자유하기 때문에 자기 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명백히 가르친다.(창50:19~20, 행2:23).
2, 인간의 구원 노력에 대해 모순된다고 하는 항변
하나님의 작정은 인간들의 구원 여부를 결정하셨다면 인간들은 노력과 완전 무관한 것이라고 느낄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잘못된 해석이다. 그 이유는 인간은 하나님이 자기에 관해 어떻게 작정하셨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하나님은 인간의 최종적 운명을 결정하셨을 뿐 아니라 그 실현되어 가는 방법까지도 작정하신 것이다.
3, 하나님을 죄의 조성자로 만든다는 항변
하나님의 작정은 하나님을 죄의 장본인들인 도덕적 존재자들의 창조자로 만들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죄 가 작정가운데 들어가 있지만 하나님이 직접 자신의 직접적 행위에 의해 죄를 산출하지 않으신다.
하나님의 사역/ 하나님의 작정(作定) 
우선 우리는 하나님의 작정을 설명할 때 '예정교리'라고 하는 설명을 들었을 것이다. 이 부분을 간략하게 정리한다면 다음과 같다
① 하나님의 영원한 지혜에 기초
②장차 일어날 일들
③불가항력적
(롬9:19)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뇨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뇨 하리니
④무조건적:unconditional
⑤불변적
⑥총 포괄적
하나님 작정의 의미
Decrees, Predesfiration이라 하며 하나님의 작정이란 하나님께서 장차 발생할 모든 일들을 미리 정하시는 그의 영원하신 계획 혹은 영원하신 목적이라 정의 할 수 있다. 이 하나님의 작정은 여러 가지 특성을 내포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는 단일한 작정이지만 우리는 가끔 하나님의 작정을 복수형으로 말하곤 한다.
하나님의 작정은 창조와 구속에 있어서 하나님의 모든 사역을 포함하며, 인간의 죄된 행위를 제외한 모든 행위를 내포한다. 그러나 하나님의 작정은 죄가 세상에 들어옴을 명백하게 들어내어 주지만, 하나님을 우리 인간의 범죄행위의 책임자로 만들지는 않는다. 그러므로 죄와 관련된 하나님의 작정은 허용적인 작정이라 말할 수 있다.
롬8:29 하나님이 미리 아신 자들로 또한 그 아들의 형상을 본받게 하기 위하여 미리 정하셨으니
이는 그로 많은 형제 중에서 맏아들이 되게 하려 하심이니라
롬11;2 하나님이 그 미리 아신 자기 백성을 버리지 아니하셨나니 너희가 성경이 엘리야를 가리켜 말한 것을 알지 못하느냐 저가 이스라엘을 하나님께 송사하되
1)하나님의 작정의 특성
①하나님의 작정은 인간이 항상 이해 할 수 없으므로, 하나님의 지혜에 근거하고 있다.
엡3:9~11 영원부터 만물을 창조하신 하나님 속에 감취었던 비밀의 경륜이 어떠한 것을 드러내게 하려 하심이라 이는 이제 교회로 말미암아 하늘에서 정사와 권세들에게 하나님의 각종 지혜를 알게 하려 하심이니 곧 영원부터 우리 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예정하신 뜻대로 하신 것이라
②하나님의 작정은 영원전부터 형성 된 것이므로 영원적이시다.
엡1;11모든 일을 그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자의 뜻을 따라 우리가 예정을 입어 그 안에서 기업이 되었으니
③하나님의 작정은 효과적이므로 작정안에 있는 모든 것은 분명히 발생한다.
사46:10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모략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④하나님의 작정은 불변적이다. 왜냐하면 하나님은 신실하시고 참되신 분이기 때문이다.
욥23:13,14 그는 뜻이 일정하시니 누가 능히 돌이킬까 그 마음에 하고자 하시는 것이면
그것을 행하시나니
그런즉 내게 작정하신 것을 이루실 것이라 이런 일이 그에게 많이 있느니라
사46:10 내가 종말을 처음부터 고하며 아직 이루지 아니한 일을 옛적부터 보이고 이르기를
나의 모략이 설 것이니 내가 나의 모든 기뻐하는 것을 이루리라 하였노라
눅22:22 인자는 이미 작정된 대로 가거니와 그를 파는 그 사람에게는 화가 있으리로다 하시니
⑤하나님의 작정은 무조건적이다. 즉 하나님의 계획의 성취는 인간의 어떤 행위에 근거하시지 않으시고 오히려 인간의 행위를 명백하 하신다.
⑥하나님의 작정은 총 포괄적이다. 하나님의 작정안에 인간의 선악간의 행위와
(엡2:10) 우리는 그의 만드신바라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선한 일을 위하여 지으심을 받은 자니
이 일은 하나님이 전에 예비하사 우리로 그 가운데서 행하게 하려 하심이니라
행2:23 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대로 내어준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어 못 박아 죽였으나
일어날 수 있는 모든 사건(창5:20)과, 인간 생명의 기간(욥14:5, 시39:4)과 거할 장소(행1;26)까지 포함된다. 하나님의 작정이 세상에 들어온 죄와 관련 지을 때는 허용적이다.
2)하나님의 작정교리에 대한 반대설
많은 사람들이 작정교리를 믿지 못하는데, 특별히 다음의 3가지 반대설을 생각하고자 한다.
(1).인간의 도덕성 자유와 모순된다
그러나 성경은 하나님이 인간의 자유로운 행위를 작정하셨을 뿐 아니라 인간은 자유로우므로 자기 행위에 대한 책임을 져야 한다고 명백히 가르친다
창 50:19~20요셉이 그들에게 이르되 두려워 마소서 내가 하나님을 대신하리이까
당신들은 나를 해하려 하였으나 하나님은 그것을 선으로 바꾸사
오늘과 같이 만민의 생명을 구원하게 하시려 하셨나니
행 2:23, 그가 하나님의 정하신 뜻과 미리 아신대로 내어준바 되었거늘
너희가 법 없는 자들의 손을 빌어 못 박아 죽였으나
4:28 하나님의 권능과 뜻대로 이루려고 예정하신 그것을 행하려고 이 성에 모였나이다
우리는 이 양면을 함께 조화시킬 수는 없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것이 본래부터 모순되었다고 성경이 증명해 주지 않는다
(2).인간으로 하여금 구원받으려는 노력을 게을리하게 된다.
만일 하나님이 인간들의 구원 여부를 결정하셨다면, 인간들은 인간의 노력과 완전 무관한 것이라고 느낄 수 있다고 주장하지만, 이는 잘못된 해석이다 .그 이유는 인간은 하나님이 자기에 관해 어떻게 작정하셨는지 알지 못하기 때문이다. 더욱이 하나님은 인간의 최종적 운명을 결정하셨을 뿐 아니라 그 실현되어 가는 방법까지도 작정하신 것이다. 목적이란 지정된 방법의 결과로서만 작정되어짐을 생각할 때 하나님의 작정은 인간을 낙망케 하지 않고 오히려 더욱 격려시켜 준다.
(3).하나님을 죄의 조작자로 만든다
그러나 하나님의 작정은 다만 하나님을 죄의 장본인들인 도덕적 존재자들의 창조자로 만들뿐이라고 말할 수 있다 .죄가 작정가운데 들어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하나님이 자신의 직접적 행위에 의해 죄를 산출하지 않으셨다.
그러나 하나님이 죄와 분리된 문제 역시 인간으로서는 충분히 해결할 수 없는 신비로 남아 있다고 보아야 마땅하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