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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상의 밀알]카놀 산도스

영국신사77 2007. 4. 10. 18:19
                      [지상의 밀알]카놀 산도스
                                                                           [파이낸셜뉴스 2002-02-04 18:00]


미국의 카놀 산도스는 60세에 파산당했다. 그는 수백만달러의 빚을 지고 병원에 입원했다. 산도스는 자살할 생각으로 밤늦게 병원문을 나섰다.

그때 어디에선가 찬송가 432자이 애절하게 들려왔다. 너 근심 걱정 말아라/ 주 너를 지키리/주 날ㄹ개 밑에 거하라/주 너를 지키리.
찬송은 조그마한 교회에서 흘러나오고 있었다. 한 늙은 부인이 끓어앉아 찬송을 부르고 있엇다. 그때 갑자기 산도스의 마음이 뜨거워졌다. 그는 교회의 바닥에 엎드려 통곡을 하면 회개의 기도를 드렸다.

그러자 무거운 짐이 사라지고 마음이 평안해졌다.

그는 자본금이 없었기 때문에 쓰레기를 수거하는 일부터 시작했다. 여기에서 번돈으로 통닭집을 운영했는데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이것이 바로 산도스 치킨이다. 그는 결국 억만장자가 됏다.

마음을 비우면 지혜가 떠오른다. 사람의 앞길을 가로막는 것은 시련이 아니다. 교만과 아집이다.



                                                                    행복의 문을 여는 213가지 이야기 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