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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님의 주권<8>/ 5.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1. 성부하나님, 2.성자예수님, 3.성령하나님

영국신사77 2007. 4. 4. 23:12

                       5. 하나님의 주권과 구원

 

 

출처 블로그 > 쉴만한물가
원본 http://blog.naver.com/mokpojsk/130003808804
 
 
 
  마음의 원대로 역사하시는 하나님의 절대주권이 창조와 통치에 그대로 실현된 것처럼, 구원에도 하나님의 주권이 절대적으로 역사한다.
「구원은 여호와께로서 말미암나이다」(욘2:9)라고 하였으며, 「구원은 여호와께 있사오니 주의 복을 주의 백성에게 내리소서」(시3:8)라고 하였고,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계7:10)라고 하였다.
 
  구원이 하나님의 주권에 의해서만 가능한 이유는, 만물보다 심히 부패한 인간 때문이다.
「만물보다 거짓되고 심히 부패한 것은 마음이라」(렘17:9)고 하였으며, 「사람이 무엇이관대 깨끗하겠느냐 여인에게서 난 자가 무엇이관대 의롭겠느냐 하나님은 그 거룩한 자들을 믿지 아니하시나니 하늘이라도 그의 보시기에 부정하거든 하물며 악을 짓기를 물 마심같이 하는 가증하고 부패한 사람이겠느냐」
(욥15:14-16)라고 하였고, 「슬프다 범죄한 나라요 허물진 백성이요 행악의 종자요 행위가부패한 자식이로다 그들이 여호와를 버리며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를 만홀히 여겨 멀리하고 물러갔도다」(사1:4)라고 하였다.
 
  인간은 하나님 창조의 중심이면서도 하나님을 가장 섭섭하게 한 존재이다. 인간은 하나님의 기대를 저버리고 범죄하였으며, 그 죄로 말미암아 하나님을 멀리 떠나 사망길에 다니게 되었다. 그런데도 하나님은 인간을 사랑하셨다. 그래서 자신의 독생자 예수 그리스도를 십자가에 내어주고 인간을 구원하시기를 즐
거워하셨다. 그러나 인간은 이러한 하나님의 사랑을 전혀 알지 못했다. 죄로 타락한 인간은 그 영혼이 완전히 부패하였으므로 스스로의 힘으로는 하나님의 사랑을 깨달을 수도, 구원의길에 이를 수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러므로 구원은 어떤 강력한 절대적 주권(Super-Reign)에 의한 타율의 힘으로만 가능할 수밖에 없게 되었다.
 
  그것이 곧 인간구원에 미치는 하나님의 절대적 주권인 것이다. 그러기에 하나님의 명령을 배반하고 먼 나라로 도망가려던 선지자 요나가 물고기의 뱃속에서 사망 중에 부르짖은 고백이, 「구원은 여호와께로 서 말미암나이다」(욘2:9)였던 것이다.
 
  그러므로 창조와 통치에서 나타난 하나님의 주권은 인간 구원에서 그 꽃을 피우고, 또한 인간 구원은 하나님의 주권 안에서 행복을 만끽하게 되는 것이다.
 
  실로, 구원은 하나님 주권의 최대 산물이다. 「구원하심이 보좌에 앉으신 우리 하나님과 어린 양에게 있도다」(계7:10)라고 하였기 때문이다.
 
  인간의 구원을 이루시기 위해 하나님은 어떤 주권을 행사하시는가?
  
 
            1) 성부 하나님의 선택 주권(Election Sovereignty)
 
 「청함을 받은 자는 많되 택함을 입은 자는 적으니라」(마22:14)고 하였다.
어떤 이는 선택하고 어떤 이는 버리기로 작정하는 권세는 창조주의 권세이다. 성경은 그것을 토기장이의 권세라고 하였다(렘18:6, 롬9:19-24).
「나 여호와가 이르노라 이스라엘 족속아 이 토기장이의 하는 것같이 내가 능히 너희에게 행하지 못하겠느냐 이스라엘 족속아 진흙이 토기장이의 손에 있음같이 너희가 내 손에 있느니라」(렘18:6)고 하였고,혹 네가 내게 말하기를 그러면 하나님이 어찌하여 허물하시느뇨 누가 그 뜻을 대적하느뇨 하리니 이
사람아 네가 뉘기에 감히 하나님을 힐문하느뇨 지음을 받은 물건이 지은 자에게 어찌 나를 이같이 만들었느냐 말하겠느뇨 토기장이가 진흙 한 덩이로 하나는 귀히 쓸 그릇을, 하나는 천히 쓸 그릇을 만드는 권이 없느냐 만일 하나님이 그 진노를 보이시고 그 능력을 알게 하고자 하사 멸하기로 준비된 진노의 그릇을 오래 참으심으로 관용하시고 또한 영광받기로 예비하신 바 긍휼의 그릇에 대하여 그 영광의 부요함을 알게 하고자 하셨을지라도 무슨 말 하리요 이 그릇은 우리니 곧 유대인 중에서 뿐 아니라 이방인 중에서도 부르신 자니라」(롬9:19-24)고 하였다.
 
  또한 「내 것을 가지고 내 뜻대로 할 것이 아니냐 내가 선하므로 네가 악하게 보느냐」(마20:15)고 하였다.
 
  위의 말씀들은 모두 선택은 하나님만의 고유의 권한이므로 그 누구도 이에 대하여 항의하거나 항거할 수 없다는 말씀이다.
  
 
                           (1) 선택의 시기는 창세 전이다.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엡1:4)라고 하였다.
택한 자는 태중에 지음받기 전인 창세 전에, 하나님에 의해 이미 구원하기로 예정이 되어 있었다는 뜻이다.
 
  그러므로 구원은 인간의 생각이나 행위의 어떤 조건과는 무관하게, 일방적으로 베푸신 하나님의 주권적 은혜라는 것이다. 그야말로 무조건 선택이다.
「그 자식들이 아직 나지도 아니하고 무슨 선이나 악을 행하지 아니한 때에 택하심을 따라 되는 하나님의 뜻이 행위로 말미암지 않고 오직 부르시는 이에게로 말미암아 서게 하려 하사 리브가에게 이르시되 큰 자가 어린 자를 섬기리라 하셨나니 기록된 바 내가 야곱은 사랑하고 에서는 미워하였다 하심과 같으니라」(롬9:11-13)고 하였다.
  
 
             (2) 선택의 방법은 그리스도 안(in Christ)에서 이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엡1:4)라고 하였다.
또한 「다른 이로서는 구원을 얻을 수 없나니 천하 인간에 구원을 얻을 만한 다른 이름을 우리에게 주신 일이 없음이니라」(행4:12)고 하였다. 즉, 그리스도 밖에는 구원이나 선택이 없다는 말이다. 그럼에도 그리스도 밖에도 구원이 있다고 주장하는 무리들이 있는데, 이는 크게 잘못된 주장이라 아니 할 수 없다.
「하나님이 우리를 구원하사 거룩하신 부르심으로 부르심은 우리의 행위대로 하심이 아니요 오직 자기 뜻과 영원한 때 전부터 그리스도 예수 안에서 우리에게 주신 은혜대로 하심이라」(딤후1:9)고 하였고,그런즉 이와 같이 이제도 은혜로 택하심을 따라 남은 자가 있느니라 만일 은혜로 된 것이면 행위로 말미암지 않음이니 그렇지 않으면 은혜가 은혜되지 못하느니라」(롬11:5-6)고 하였다.
 
  죄인은 아무 인간적 조건없이 예수 안에 들어감으로 구원에 이르게 된다는 말씀이다. 그러므로 성도의 구원(선택)받음은, 그리스도의 보혈의 공로로 그의 안에서 거저 받는 은혜임을 명심해야 한다.
「형제들아 너희를 부르심을 보라 육체를 따라 지혜 있는 자가 많지 아니하며 능한 자가 많지 아니하며 문벌 좋은 자가 많지 아니하도다 그러나 하나님께서 세상의 미련한 것들을 택하사 지혜 있는 자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고 세상의 약한 것들을 택하사 강한 것들을 부끄럽게 하려 하시며 하나님께서 세상의 천한 것들과 멸시받는 것들과 없는 것들을 택하사 있는 것들을 폐하려 하시나니 이는 아무 육체라도 하나님 앞에서 자랑하지 못하게 하려 하심이라」(고전1:26-29)고 하였다.
 
  구원이 하나님의 은혜로 말미암은 것이라면, 그 누구도 자신이 받은 구원에 대하여 하나님 앞에서나 사람 앞에서 자랑할 것이 없다는 말씀이다. 그저 자신에게 구원의 은혜를 주신 하나님께 감사하고 감격하는 마음으로 하나님을 섬기는 일만 있을 뿐이다.
  
 
                                  (3) 선택의 조건은 믿음이다.
 
「복음에는 하나님의 의가 나타나서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하나니 기록된 바 오직 의인은 믿음으로 말미암아 살리라 함과 같으니라」(롬1:17)고 하였고, 「이방인들이 듣고 기뻐하여 하나님의 말씀을 찬송하며 영생을 주시기로 작정된 자는 다 믿더라」(행13:48)고 하였다. 이는 믿음으로 구원을 얻는 이신득구
(以信得救)의 원리를 말함이다. 구원은 어떤 선한 행위로 받는 것이 아니라, 오직 믿음으로 받는다는 말씀이다.
 
  이에서 더 나아가 성경은 말씀하기를 「너희가 그 은혜를 인하여 믿음으로 말미암아 구원을 얻었나니 이것이 너희에게서 난 것이 아니요 하나님의 선물이라」(엡2:8)고 하였다.
 
  이 말씀은, 믿음은 인간의 산물이 아니라 하나님이 주신 선물이므로 구원 그 자체가 하나님의 선물이라는 말씀이다. 그렇다고 한다면, 구원에 있어서 인간이 내세울 수 있는 자랑거리는 아무 것도 없다는 말씀이다. 그럼에도 하나님 편에서 구원의 길을 제시해 주었을지라도 인간 편에서 그것을 믿어주어야만 구원이 성립된다고 주장하는 무리들이 있는데, 이는 잘못된 것이다.
  
 
            (4) 선택의 목적은 하나님의 영광을 찬미케 하기 위함이다.
 
  장로교 요리문답 제1조에 ‘사람의 제일되는 본분은 하나님을 기쁘시게 하고 그에게만 영광을 돌리는 것’ 이라고 되어 있다.
 
「곧 창세 전에 그리스도 안에서 우리를 택하사 우리로 사랑 안에서 그 앞에 거룩하고 흠이 없게 하시려고 그 기쁘신 뜻대로 우리를 예정하사 예수 그리스도로 말미암아 자기의 아들들이 되게 하셨으니 이는 그의 사랑하시는 자 안에서 우리에게 거저 주시는 바 그의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는 것이라」(엡1:6)고 하였고, 「이 백성은 내가 나를 위하여 지었나니 나의 찬송을 부르게 하려 함이니라(사43:21)고 하였으며, 「그러하면 주의 백성 곧 주의 기르시는 양 된 우리는 영원히 주께 감사하며 주의 영예를 대대로 전하리이다」(시79:13)라고 하였다.
 
  하나님께서 택한 자를 구원하시는 목적은, 거룩하고 흠없는 하나님의 백성이 되게 하고, 하나님의 기업의 자녀가 되게 하여서, 거저 주시는 바 그 은혜의 영광을 찬미하게 하려 함이다.

 

            2. 성자 예수님의 구속조건 (Redemption-Sovereignty)

   "선한 목자는 양들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거니와...."(요 10:11) 곧, 예수 그리스도께서는 선택된 양을 위해 속죄(贖罪)의 피를 흘리셨던 것이다. 제한속죄(制限贖罪)라고 한다.

 

 

 <해설 1>

속죄의 범위에 대하여

 

   1. 천주교, 루터교, 알미니안주의는 속죄의 범위를 보편적이라고 한다. 곧 전인류를 위한 속죄를 주장한다.2. 칼빈주의는 보편적인 속죄를 말하지 않고, 유효적 구원을 주장한다. 곧 그리스도의 구원 사역은, 그의 구속의 대상들에게 실제적으로, 실패없이 구원을 소유케 한다는 것이다.3. 대표적인 성구를 소개한다(눅 19:10, 고후 5:21, 갈 1:4, 3:13)."곧 우리가 원수 되었을 때에 그 아들의 죽으심으로 말미암아 하나님으로 더불어 화목되었은즉 화목된 자로서는 더욱 그의 살으심을 인하여 구원을 얻을 것이니라"4. 그 외에도 다음과 같은 구절에서 이것을 읽을 수 있다.1) 마 1:21에 "자기 백성"을 저희 죄에서 구원할 자라고 하였고, 2) 요 10:11, 15에 "나는 양을 위하여 목숨을 버리노라"고 하였지, 염소까지 위하여 목숨을 버린다고 하지 않았으며, 3) 행 20:28에 "하나님이 자기 피로 사신 교회"라고 하였다.

 

 

<해설 2>

만인 구제에 대하여

 

1. 믿지 않고 회개하지 않는 불신자들이 실제로 존재한다는 것은 하나님의 구원 계획과 목적이 인간의 자유에 의하여 실패로 돌아갔다고 생각해야 할 것이다. 그러나 하나님의 주권은 결코 실패로 돌아 갈 수 없는 것이다.2. 만인 구제를 주장하는 사람들은 다음의 성구를 제시한다.1) 요 1: 29에 "세상 죄를 지고 가는 하나님의 어린양"이라고 하였다.2) 요 3:16에 "하나님이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셨다"고 하였다.그러나 성경에서 "세상"이라고 표시된 낱말은 두 가지 종류의 개념이 있는 것을 알아야 한다. 곧 구원의 대상이 되는 세상과 버림의 대상이 된 세상이다."하나님이 그 아들을 세상에 보내신 것은 세상을 심판하려 하심이 아니요 저로 말미암아 세상이 구원을 받게 하려 하심이라 저를 믿는 자는 심판을 받지 아니하는 것이요 믿지 아니하는 자는 하나님의 독생자의 이름을 믿지 아니하므로 벌써 심판을 받은 것이니라"(요 3:17-18).성구에서 두 가지 세상의 개념을 볼 수 있다. 곧 심판에서 제외된 세상과 심판의 대상인 세상이다. 따라서 "세상을 이처럼 사랑하사"(요 3:16)로 표현된 세상은 심판에서 제외된 세상을 의미한다.

 

 

                           <본문>

 

  즉 구속의 대상자가 제한되어 있다고 성경은 말한다(요 17:9-10). 그 대상자는 성부가 성자에게 주어 맡긴 자들이다(요 6:38-40, 17:6). 자, 선택이 주권이라면 선택된 자들을 위한 속죄도 당연히 주권적 사역임이 분명할 것이다.그렇다면, 그리스도께서는「선택된 자만을 구원할 목적」으로 십자가에 죽으셨고, 또한 부활하신 것이라고 말하는 것은 틀림이 없을 것이다.이렇게 성자 예수님의 피택자에 대한 구속의 주권은, 그 대상이 이미 성별 되어 있는 절대적 주권이다.

 

 

 

 

  3. 성령님 하나님의 적용주권(Application-Sovereignty)

 

 

  "바람이 임의로 불매네가 그 소리를 들어도 어디서 오며 어디로 가는지 알지 못하나니 성령으로 난 사람은 다 이러하니라"(요 3:8).성부께서 선택하시고, 성자께서 구속하신 "구원진리"를 성령께서 인간의 마음과 생활에 적용(適用)하고 실시(實施)하는 감화력 있는 주권(主權)사역을 말하는 것이다."바람이 임의로 부는" 자연적 권세를 성령의 권능에다 비유로 든 것은 보이지 않는 성령의 주권 사역이 얼마나 "임의(任意)의 권세를 갖고 있는가를 잘 표현해 주는 구절이다(엡 1:11).이것은 성령의 임의성(任意性)있는 구원적용과 그것의 실시인 바, 선택되고 구속(속죄)된 성도는 당연히 성령 하나님의 충만한 감화, 감동을 받아야 할게 분명하니 이것이 바로 성령의 적용주권(適用主權)인 것이다.성령의 적용은,「소명, 중생, 회개, 믿음, 칭의, 양자, 성화, 견인, 영화」의 9단계로 실시됨을 우리는 이미 기독교 7영리에서 익히 배운 바이다.

 

 

            <해설 1>

              1. 구원의 서정(序程)

 

  9 단계로 표시된 것을 구원의 서정이라고 한다. 장로교인이면 이 구원의 서정을 암송할 수 있어야 한다.

 

  다만 용어를 다음과 같이 하여야 한다.소명(召命), 중생(重生), 회심(回心), 칭의(稱義). 수양(收養), 성화(聖化), 견인(堅忍), 영화(榮華).

 

  구원이 서정에서 회심과 회개는 전혀 다른 것을 의미한다.그리고 양자는 수양으로 표현하는 것이 바른 표현이다.

 

 

               <해설 2>

                        칼빈주의의 성령론

 

  신학을 정확하게 공부하지 못한 인사들 중에는, 칼빈주의는 성령론이 없다고 한다. 이런 주장은 신학적 무지를 스스로 인정하는 말이다.

  칼빈주의의 성령론은 구원론이며, 구원의 서정은 성령론의 중심이다.

 

 

                         <본문>

 

  이 강력한 적용실시 주권은, 아무도 막을 수 없는 절대적 주권이다.이것을 우리는 성령의 "불가항력적 은총"((Irresistible Grace)이요, 나아가서 "성도의 견인 혹은 궁극적 구원"(Perseverance of the Saints)이라고 칭한다.

 

  은혜 주시고자 하는 하나님의 주권에, 누가 은혜 안 받겠다고 할 자 있겠는가? 참,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기막히는 은혜의 주권이다.

 

                                                  ***

  성부 하나님은 선택하셨고, 성자 예수님은 그를 위해 피 흘려 죽으셨고, 성령 하나님은 그를 감화시켜 천국에 이르도록 하시니, 이것이 곧 삼위일체 하나님의 구원을 위한 주권 사역이다.

 

 

                                      출처:http://kimdi.net/Education/03Sovereign1/02sovereign1.ht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