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컴퓨터 지금 사면 ‘선물 잔치’

영국신사77 2007. 1. 19. 12:47
컴퓨터 지금 사면 ‘선물 잔치’

성수기 맞아 가격할인 나서 주변기기·여행티켓 증정

“컴퓨터 싸게 사고, 선물도 챙기고.”
컴퓨터를 신형으로 교체하려는 사람은 주요 PC업체의 판촉행사를 잘 살펴볼 필요가 있다. 입학·졸업·입사 같은 인생의 전환기를 맞아 컴퓨터 업계가 일제히 대대적인 판촉 이벤트에 나섰다. PC업체들은 행사모델에 따라 가격을 깎아주거나 프린터·복합기·무선공유기 같은 다양한 주변기기를 덤으로 준다. 1월말 출시되는 신형 컴퓨터 운영체제(OS) ‘윈도 비스타’를 무료로 업그레이드 해주는 업체도 많다. 해외여행, 게임기, 전자사전 같은 푸짐한 경품 이벤트를 잘 활용하면 뜻밖의 횡재를 할 수 있다.

삼성전자는 이달부터 3월25일까지 ‘신나는 센스 아카데미’행사를 펼친다. 센스(SENS) 노트북(해당모델 : 센스 R55, R40, Q35)을 구입한 고객 전원에게 노트북전용 케이스(파우치), 은나노 코팅 광마우스, 1기가바이트(GB) USB메모리를 제공한다. 윈도 비스타 무료 업그레이드까지 지원한다.

휴대성을 극대화한 노트북 ‘센스 Q40’이나 초소형 노트북(울트라 모바일PC) ‘Q1’을 구입하는 고객들에게도 은나노 코팅 광마우스, 1GB USB를 제공한다. 스타일을 강조한 미니PC(모델명 MX10, MZ58)나 e스포츠협회가 공인한 게임용PC(모델명 MZ60)를 구입하면 ‘윈도 비스타’ 업그레이드는 물론 고급 스피커까지 제공한다.

▲ 컴퓨터업계가 일제히 판촉 이벤트에 나섰다. 사진은 삼성전자 '신나는 센스 아카데미'행사/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 자이젠 홈페이지(www.zaigen.co.kr)에서는 노트북, 액정화면 모니터, 프린터 같은 경품을 주는 퀴즈 이벤트를 진행한다.

LG전자는 3월말까지 ‘2007 두 엑스(Do X) 아카데미 페스티벌’을 펼친다. 노트북과 데스크톱PC 가격을 최대 17만원까지 깎아주고, 다양한 사은품도 증정한다. 행사모델을 구입하면 사무용 프로그램 ‘오피스 2007’, 유무선 공유기, DMB(이동멀티미디어방송) 수신기, 웹카메라, 배터리 등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삼보컴퓨터도 이달 말까지 ‘TG삼보 새해맞이 고객감사 대축제’를 진행하고 있다. 행사모델을 사면 ‘윈도 비스타’를 무상으로 업그레이드 해준다. 인텔의 최신 프로세서인 ‘코어2듀오’가 탑재된 슬림PC와 ‘리틀 루온’ PC를 구매하는 고객에게는 복사기·프린터·스캐너 기능을 합친 최신 복합기를 제공한다.

또 코어2듀오를 탑재한 노트북 구매 고객에게는 유무선 공유기와 미니스피커, 헤드셋 같은 주변기기가 7가지가 담긴 사은품 박스를 증정한다. 에버라텍 노트북 구매 고객은 헤드셋, USB 휴대폰 충전케이블을 비롯한 5종의 사은품을 받을 수 있다.


도시바코리아는 2월19일까지 ‘스노 월드 페스티벌’을 진행한다. 행사기간 중 노트북 구매고객에게 커플용 웹캠, 유무선 공유기, 도시바 스페셜 백팩을 사은품으로 제공한다.

행사 모델로는 새틀라이트M100, 포테제M500, 테크라M5, 테크라 A8, 리브레또U100이 포함된다. 또 구매고객을 추첨해 1등 1명에게는 눈꽃 축제로 유명한 삿포로 겨울여행 상품권(2매)을 증정한다. 2등 5명에게는 X박스360 게임기, 3등 5명에게는 아이리버 딕플 전자사전, 4등 10명에게는 도시바 공기청정기 등 푸짐한 경품을 제공한다.

도시바코리아 김규진 차장은 “요즘이 노트북 시장의 최고 성수기”라며 “생활 필수품으로 자리잡은 노트북 구매자를 위해 이번 프로모션을 준비했다”고 말했다.

조선일보
김희섭기자 fireman@chosun.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