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사의 본거지는 인더스, 티그리스강 사이의 이란
고원으로 이곳에
는
BC1500년경 아리안족이라 하는 인도, 유럽족이 살고 있었는데,
이 아리안족은 두갈래로 나뉘어져 하나는 인도쪽으로, 다른 하나는 서쪽의 기름진 새달(비옥한 초생달 지역)에 이르렀는데, 이곳에서
메대와 파사의 두 왕국이 일어났다.
메대는 BC700년경 큰나라를 이루고 BC612년 시악사레스왕은 바벨론의 느부갓네살과 연합하여 앗수르의 수도 니느웨를
멸망시켰다.
한편 파사족은 남하하여 엘람과 동쪽지대를 점령하였으나, BC650년에는 앗수르의 아슈르바리팔에의해 파멸되었다가, 메대의
예속 속에서 캄비세스 I세의 대를 이은 고레스 II세(BC559-530년)가 왕위에 올라 자체의 반란 중에 있는 메대를 제압하고 메대와 동등한
위치에 선 후(에1:19, 단5:28), BC549년에는 메대를 점령했다. 그리고 그는 계속해서 소아시아까지 제압하고(BC546년) 바벨론을
항복시켜(BC539년) 대제국을 건설했다. 또한 바벨론의 포로가
되었던 유대 민족과 다른 민족들에게 해방령을 내렸다.(BC538
스1:1-5)
그후 그는 8년만에(바벨론 멸망9년) 동부지역인 카스피해 동쪽의 유목민 반란을 진압하다가 부상하여
사망했다.
고레스 2세의 사후 왕위에 오른 캄비세스 2세는 BC525년 애굽까지
정복하였으나, 귀국길에 사망하고 가우마타가 수산(수사)에서 왕위에
올랐다.
그러나 그도 2개월만에 귀족들에게 암살당하고, 다리오가 귀족들에 의해 왕위에 올랐다. 왕위에 오른 다리오 1세는 유럽의
다뉴브강까지 이르러 헬라와 충돌했으나 마라톤 전투에서 패했다.(BC491년)
그러나 다리오 1세 사후 바사(파사)는 사치와 향락에 빠져 쇠퇴의 길로 갔는데, 다리오의 뒤를 이은
쎌거스(BC486-465년, 아하수에르, 스1:1, 4:6)는 유대인 여자인 에스더를 왕후로 삼았으며, 살라미스 해전에서 크게 패했다. 뒤를
이은 왕은 아닥사스다1세 롱기마누스(BC465-423년)였고, 느헤미야는 그의 즉위27년에 유다 총독으로 예루살렘에 내려와 성곽 수축의 일을
감독하였다.(느2:1-12)
이어 다리오
2세(BC423-404년), 아닥사스다 2세 무네몬(BC404-359년), 아닥사스다 3세 오커스(BC359-338년),
알세스(BC338-335년)로 이어지다가, 다리오 3세(BC335-331년)때 헬라에서 일어난 알렉산더에게
멸망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