聖經Bible말씀敎會예배 * 선교사

말씀 붙들고 기도하면 어떤 질병도 물리칠 수 있어“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조용기 원로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영국신사77 2020. 3. 27. 00:13

말씀 붙들고 기도하면 어떤 질병도 물리칠 수 있어

[주일 가정예배를 위한 말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입력 : 2020-03-26 00:07

“내 영혼아 네가 어찌하여 낙심하며 
  어찌하여 내 속에서 불안해 하는가 
  너는 하나님께 소망을 두라 
  그가 나타나 도우심으로 말미암아 
  내가 여전히 찬송하리로다.”(시편 42:5)



염려·근심·불안·초조·절망-
사람의 힘으로는 극복할 수 없어
하나님을 내 마음에 주인으로 모시면
모든 두려움 사라지고 희망 품게돼

오늘날 세상이 매우 혼란스럽고 어수선합니다. 이럴 때일수록 우리는 마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마음이 중심을 잡지 못하고 방향을 잃으면 마귀가 틈을 타서 도둑질하고 죽이고 멸망시키는 것입니다.

성경을 보면 위대한 선지자 엘리야도 마음의 중심을 잃고 방황할 때가 있었습니다. 두려움과 절망은 누구에게든지 다가올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우리 스스로 마음을 잘 지켜야 합니다. 소망을 하나님께 둘 때 우리를 도우셔서 모든 두려움 낙심 불안을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

1. 하나님을 마음의 주인으로 모셔라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은 하나님을 그 마음에 주인으로 모시는 사람입니다. 인생을 살다 보면 여러 가지 어려움을 겪게 됩니다. 영혼의 삶에도 시련이 다가오고 세상 생활에도 어려움이 다가오는 것입니다. 사업상 어려움이 다가오고 대인관계의 어려움, 부부간의 어려움, 부모 자식 사이의 어려움 등 끊임없이 어려움이 다가옵니다. 때로 육신이 병들고 허약해지고 고통스러운 일이 다가오기도 합니다.

우리가 아담과 하와의 자손인 이상은 이러한 고통을 피할 수가 없습니다. 아담과 하와가 범죄한 이후 가는 곳마다 가시덩굴과 엉겅퀴가 나고 질병과 고통으로 괴로움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우리 힘으로는 세상의 염려 근심 불안 초조 절망을 극복할 수 없습니다. 하나님을 내 마음에 주인으로 모시고 있으면 넉넉히 이길 수 있습니다.(시 91:1~2) 낮에 날아드는 화살과 밤에 퍼지는 전염병도 우리를 해하지 못합니다.(시 91:3~6) 요즘같이 어려울 때 하나님이 우리와 함께 계신다는 것은 굉장한 위로와 도움과 힘이 됩니다.

하나님의 사랑으로 예수 그리스도를 통해 베푸신 은혜를 깨달아 알면 어떤 형편에서도 위로와 힘을 얻고 희망을 품게 됩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죄와 불의 질병과 저주와 죽음을 대신 짊어지고 십자가에 다 청산하셨습니다.

이제 우리는 그 보혈의 공로로 죄에서 자유를 얻고 허물에서 해방을 얻고 질병에서 고침을 얻고 저주에서 벗어나 축복을 얻고 죽음에서 벗어나 영생을 얻게 된 것입니다. 하나님을 마음에 모시고 하나님의 사랑과 도우심을 믿고 담대하게 이겨내고 승리해 나가야 합니다.

2.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건히 서라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은 환경을 바라보지 않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는 사람입니다. 하나님은 눈으로 볼 수 없지만 말씀을 통해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마음 속에 말씀을 간직하고 그 말씀으로 환경을 대항해야만 합니다.(약 4:7)

말씀을 많이 외워 놓는 것이 얼마나 좋은지 모릅니다. 말씀을 외우고 믿으면 성령께서 마음 속에 역사하는 것입니다. 요한삼서 1장 2절에 “사랑하는 자여 네 영혼이 잘 됨 같이 네가 범사에 잘 되고 강건하기를 내가 간구하노라.” 이 말씀을 외워 놓으면 ‘내가 어떻게 살까?’ 걱정과 염려와 두려움이 다가올 때 반드시 잘 될 것을 생각하고 잘 될 것을 꿈꾸고 잘 될 것을 믿고 잘 될 것을 강하게 선포할 수 있는 것입니다.

아무도 의지할 수 없어 온 천지가 다 캄캄하고 외로울 때도 하나님의 말씀이 광명한 빛과 같이 마음에 들어와서 “두려워 말라 내가 너와 같이 한다. 놀라지 말라 나는 네 하나님이 된다. 내가 너를 굳세게 할 것이다. 참으로 너를 도와준다. 참으로 나의 오른손으로 너를 붙들어 준다.” 이런 말씀을 하시니 얼마나 큰 위로가 됩니까. 천군만마를 얻은 것 같지 않습니까. 이와 같이 우리는 하나님의 말씀을 통해서 모든 어려움과 두려움을 이길 수가 있습니다.

우리에게 주신 최고의 선물은 말씀입니다. 말씀을 통해 하나님이 나타나시고 말씀을 통해 예수님이 찾아오시고 말씀을 통해 성령께서 역사하시는 것입니다. 말씀을 많이 외우고 그 말씀 속에 살아가십시오. 어떤 일이 있어도 환경을 바라보지 말고 하나님의 말씀 위에 굳게 서십시오. 말씀 안에서 하나님을 주인으로 확실히 모시면 모든 불안과 두려움이 사라지고 하나님의 도우심을 얻게 될 것입니다.

3. 기도로 나아가라

하나님께 소망을 두는 사람은 어려움을 당할 때 기도하는 사람입니다. 우리가 기도해야 그 기도를 통해 하나님이 역사하십니다. 기도하지 않는데 어떻게 역사하시겠습니까. 마음에 확신과 평안이 임할 때까지 하나님 앞에 엎드려 기도해야만 됩니다.

하나님께서는 “너는 내게 부르짖으라 내가 네게 응답하겠고 네가 알지 못하는 크고 은밀한 일을 네게 보이리라.”(렘 33:3)고 말씀하셨습니다. 어려움을 당할 때 홍해가 내 앞을 가로막을지라도 우리가 기도하면 하나님이 홍해가 갈라지게 하시는 것입니다.

출애굽기 17장을 보면 여호수아가 군대를 이끌고 나가서 아말렉과 싸워서 크게 이겼는데 성경을 보면 그 승리는 모세의 끈질긴 기도 때문이었다고 기록합니다.(출 17:10~12) 전쟁에 이기느냐 지느냐가 그 전쟁터에 있는 것이 아니라 하늘을 향해 부르짖는 기도가 승패를 결정지었던 것입니다. 만약 모세가 중간에 기도를 포기했더라면 전쟁에서 이기지 못했을 것입니다. 도중에 포기하지 않고 끝까지 기도했기 때문에 마침내 승리를 가져올 수 있었던 것입니다.

오늘날 많은 사람이 몇 번이고 기도하다가 포기하고 마는 것을 봅니다. 기도는 영적인 전쟁입니다. 전쟁은 그렇게 쉽게 끝나지 않습니다. 싱겁게 끝나는 전쟁은 없습니다. 생사를 걸어놓고 하는 투쟁이 바로 전쟁입니다. 우리가 하나님께 나아가는 길을 막고 있는 마귀와 악령들과 한판 싸움을 하는 것이 우리의 기도입니다. 그 때문에 기도에는 인내가 필요합니다.

엘리야는 기도로 비를 내리게 했던 이스라엘의 위대한 선지자입니다. 그가 한 번 기도해서 비가 내린 것이 아닙니다. 엘리야는 한 번 기도해서 응답이 없자 두 번 기도했습니다. 두 번 기도해도 응답이 없자 세 번 기도했습니다. 그렇게 일곱 번을 간절히 기도했을 때에야 비로소 저 멀리서 손바닥만 한 구름이 보이기 시작하더니 마침내 비가 쏟아지기 시작한 것입니다.

어떤 형편에 있든지 낙심하지 말고 기도하십시오. 우리가 하나님께 간절히 부르짖어 기도하면 상상을 초월한 하나님의 능력과 은혜가 우리의 삶에 나타나게 될 것입니다. 기도하는 개인, 기도하는 가정, 기도하는 나라는 결코 멸망하지 않습니다. 기도는 하나님께서 우리에게 주신 위대한 특권입니다. 오늘 이 시간부터 마음을 가다듬어 열심히 뜨겁게 쉬지 않고 기도하게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지금 전염병이 온 세계를 휩싸더라도 여기에 사람이 이기지 못하는 것은 기도로써 이길 수가 있습니다. 우리는 서로 하나가 돼 기도하면 어떤 질병에도 승리할 것을 믿습니다. 항상 낙심치 말고 우리는 기도해야만 합니다.

기도

하나님 아버지, 오늘 하나님의 능력으로 병든 사람들이 고침 받게 해주옵소서. 각종 문제의 짐도 해결하여 주옵소서.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흑암의 세력들이 모두 물러가게 하옵소서.

하나님 아버지 감사합니다. 기적이 일어납니다. 축복이 일어납니다. 역사가 일어납니다. 좋은 일이 일어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와 함께 계시니 다 의로운 일에서 용기를 얻고 힘을 얻을 수 있음을 감사드립니다.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으로 기도합니다. 아멘.

조용기 원로목사(여의도순복음교회)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924129734&code=23111211&cp=n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