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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여년 방송설교와 저술·출판, 홀사모 후원에 혼신의 힘/국민미션어워드 수상 요나3일영성원장 이에스더 목사

영국신사77 2018. 5. 15. 09:49

20여년 방송설교와 저술·출판, 홀사모 후원에 혼신의 힘

국민미션어워드 수상 요나3일영성원장 이에스더 목사

입력 : 2018-05-13 20:35/수정 : 2018-05-13 20:36

20여년 방송설교와 저술·출판, 홀사모 후원에 혼신의 힘 기사의 사진
이에스더 목사가 기독TV에 출연해 구원의 복음과 단식기도의 중요성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요나3일영성원 제공
20여년 방송설교와 저술·출판, 홀사모 후원에 혼신의 힘 기사의 사진
이에스더 목사가 11일 국민미션어워드 수상 후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요나3일영성원 제공

20여년 방송설교와 저술·출판, 홀사모 후원에 혼신의 힘 기사의 사진
CTS ‘내가 매일 기쁘게’에 출연해 사회자들과 함께한 이 목사와 원목 장덕봉 목사(뒷줄). 요나3일영성원 제공
20여년 방송설교와 저술·출판, 홀사모 후원에 혼신의 힘 기사의 사진
2년째 영풍문고 종교서적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고수하고 있는 저서 ‘52주 요나체험’. 요나3일영성원 제공


요나3일영성원장 이에스더 목사가 국민일보가 주최하는 제7회 국민미션어워드를 수상했다. 국민일보는 지난 11일 “이 목사는 어두운 현실에서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로 승리할 수 있는 비결이 ‘단식기도’라고 강조하며 외길 사역을 개척해 온 특별한 목회자”라면서 “오늘의 요나3일영성원을 통해 펼쳐지는 영성사역은 건강한 한국교회의 성장과 성도들의 영성생활에 큰 몫을 감당했고 한국교회 기도운동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형성한 공로가 인정된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24시간 기도소리가 끊이지 않는 서울 도심 속 기도 요새로 통하는 요나3일영성원은 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서 도보로 3분이면 닿는다. 인왕산 등산로 아래에 위치해 있다. 북악산과 삼각산 자락으로 연결된 인왕산 아래 기도의 처소를 세우기까지 이 목사의 삶은 놀랍고 파란만장하다.

요나3일영성원은 한국교회 목회자와 성도에게 기도할 수 있는 최적의 환경을 만들어 주고자 최선을 다하고 있으며, 이 목사는 바쁜 사역 중에서도 20여년에 걸쳐 방송설교와 책 출판을 지속적으로 펼쳐왔다. 홀사모 선교 등 다양한 분야에서도 괄목할 만한 활동을 하고 있다.

이 목사는 CBS 대구라디오 방송 ‘저 높은 곳을 향하여’를 시작으로 FEBC 대전극동방송 ‘은혜의 동산’ 등을 통해 20여년간 방송설교를 해왔다. 현재는 CTS ‘빛으로 소금으로’ 방송설교를 담당하고 있으며, 2016년 10월 방송 300회를 기념해 방송사로부터 공로표창을 받은 바 있다. 오는 9월에는 방송 400회를 맞아 기념행사가 열릴 예정이다.

이 목사는 방송사 PD들이 ‘가장 흡인력 있는 설교자’로 선정할 정도다. 성경말씀 속에서 정리된 복음적인 설교와 자연스러운 제스처가 어우러져 시청자의 사랑을 받고 있다. 또 지난해 CTS ‘내가 매일 기쁘게’에 출연, 유튜브 조회수가 5만회를 넘길 정도로 호응이 컸다.

지난 11일 ‘내가 매일 기쁘게’는 “오늘은 금식기도, 단식기도라는 한 가지 주제를 가지고 한국교회의 영성사역을 꾸준히 해오신 요나3일영성원장 이에스더 목사님을 모셨습니다”라는 진행자 최선규 집사의 멘트로 시작됐다.

이어 공동 진행자인 김지선 집사가 “목사님께서는 항상 CTS ‘빛으로 소금으로’를 통해 은혜로운 말씀을 전해주고 계시는데 오늘은 ‘내가 매일 기쁘게’를 통해 만나게 돼 많은 성도님들이 반가워하실 것 같다”고 했다. 이 목사는 특유의 경쾌한 목소리로 “할렐루야”를 외치며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이어 깊은 대화와 진행자의 질문에 주저 없이 답변하는 이 목사의 메시지에 방송 45분이 금세 지나갔다.

그는 “하나님께서 방송선교의 달란트도 주셨으니 허락하시는 날까지 마이크를 잡고자 한다”며 “최근에는 유튜브를 통해 전 세계 어디라도 방송이 전파되니 이를 잘 활용하는 것도 선교의 한 방법이 될 것”이라고 했다.

1994년 6월 홀사모수양관을 개관하면서 홀사모라는 이름을 교계에서 공식적으로 사용하게 됐다. 홀아비 홀어미의 앞 글자를 따서 만든 ‘홀사모’란 표현이 지금은 보편화된 이름 같지만 그가 8년간 선교목사로 시무하던 일본 후쿠오카교회의 이성주 목사 조언으로 만든 말이다.

이 목사는 30대 중반에 홀로된 자신의 처지를 비관하기는커녕 오히려 같은 처지에 있는 가정을 보살피고 후원하면서 홀사모 30가정에 매월 생계보조 및 자녀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또 원목인 장덕봉 목사와 함께 1998년부터 국민일보출판사와 공동 저술활동을 활발히 해 왔다. 1998년 6월 첫 저서 ‘주님, 한 손만 잡아주소서’가 신현균 조용기 김장환 이중표 목사의 추천으로 출간된 후 국민일보 ‘역경의 열매’에 간증이 연재돼 유명세를 타기 시작했다.

2000년 2월 두 번째 책 ‘3일 기도의 영적파워’는 출판과 동시에 기독교출판협의회의 집계에서 이달의 베스트셀러에 올랐다. 2003년 6월에는 세 번째 저서인 ‘생존을 위한 기도’가 출판됐다. 외환위기(IMF)를 맞아 경제적 위기를 겪고 있는 성도들의 아픈 마음을 위로하면서 기도 외에는 다른 방법이 없다는 사실을 분명히 알게 했다. 2011년 1월 네 번째 책 ‘시련의 끝’은 산적한 어려움과 위기 속에서도 하나님께 기도하는 자를 지키시고 함께하시는 하나님의 은혜를 체험케 했다.

2012년 3월에는 다섯 번째 저서 ‘행복한 기도대장’이 나왔고 3일 단식기도의 위력이 새롭게 정리됐다. 2012년 11월 여섯 번째 저서 ‘3일 기도의 기적’은 광화문 교보문고에서 저자 사인회를 가지면서 베스트셀러로 부상, 독자들의 큰 사랑을 받았다. 13주 연속 교보문고 종교서적 부문 베스트셀러에 선정됐고, 10쇄를 돌파했다.

2015년 11월 일곱 번째 출판된 ‘52주 요나체험’은 절정에 오른 하나님의 기적을 만나게 했다.

16년간 한결같이 은혜로운 체험과 신앙예화, 감동적인 메시지를 전해오면서 국민일보에 연재됐던 ‘겨자씨’ ‘역경의 열매’에 소개된 간증, CTS TV ‘빛으로 소금으로’와 CBS TV ‘영혼의 양식’을 통해 선포된 방송설교를 세트로 묶어 정리한 책이다. 그리스도인들에게 1년 동안 영적 자양분을 제공해 주는 내용이다.

그해 11월, 종로 영풍문고에서 출판기념회를 가진 이후 영풍문고 기독교부문 및 종교 분야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뒤 2년이 지난 현재까지 1위를 지키고 있다. 이 책은 시대 흐름에 맞게 간단명료한 구성과 스마트한 편집으로 독자들의 눈을 사로잡았다는 것이 출판사와 서점가의 총평이다.

공동 저자인 이 목사와 장 목사는 “니느웨 사람들은 요나가 전한 이 같은 말을 듣고 하나님의 사랑을 받아들여 회개한 뒤 구원을 받았다”면서 “위기에 처한 우리도 바로 회개하고 하나님 뜻대로 살면 실패와 좌절의 구덩이에서 빠져나올 수 있다”고 했다.

매 장마다 3가지(칼럼 체험 메시지)의 다른 구성을 조합한 ‘52주 요나체험’은 질문을 던지면서 시작된다. 세계적으로 저명한 신앙서적이나 일반 문학집 한 권을 읽는 느낌이 든다. 아울러 복음적 적용으로 연결함으로써 청년세대의 전도용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 책은 국민일보 2015년 12월 4일자를 통해 “바쁜 일상에 쫓기고 있는 크리스천에게 사막의 오아시스 같은 역할을 한다”고 소개되기도 했다.

이 목사는 “하나님께서 사랑하는 자에게 잠을 주시기에 잠을 자면 꿈을 꾸게 된다”고 했다. 그런데 “꿈만 꾸지 말고 기도하면 그 꿈이 이루어진다”는 확신에 찬 주장은 기도자들의 롤모델이 되고 있다.

책 7권 탄생의 산실인 요나3일영성원의 이 목사와 장 목사는 올해 8번째 책을 준비하고 있다. 그래서 ‘기도는 만사를 변화시킨다’는 성경적 신앙을 토대로 365일 끊임없이 찾아오는 사람들에게 영성원이 은혜와 기적의 체험현장으로 놀랍게 쓰임받도록 기도하고 있다.

김무정 선임기자 kmj@kmib.co.kr

[출처] - 국민일보
[원본링크] - 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sid1=all&arcid=0923947967&code=231112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