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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변호사협회 총회 의장 조동용, 감사엔 안병희·송영숙·황수철 변호사/2017.02.27 머니투데이

영국신사77 2017. 6. 26. 11:17

변협 총회 의장  조동용, 감사엔 안병희  ·  송영숙  ·  황수철 변호사

[the L]27일 정기총회 총회의장 · 감사 선거로 결정…3월 7일 총회 다시 열어 임원 선출키로

27일 변협 총회서 의장 선거 투표를 위해 이동하는 변협 대의원들./사진=머니투데이 더엘 송민경 기자


지난 2월27일 열린 2017년 대한변호사협회 정기총회에서 

안병희·송영숙·황수철 변호사가 감사로 당선됐다. 


이날 총회에선 협회장이 후보를 정하면

거수를 통해 박수로 끝냈던 이전 관례와 달리 

처음으로 총회 의장도 선거를 통해 선출했다. 

총회의장은 조동용, 부의장은 오시열 변호사로 결정됐다.

총회 의장 선거 결과 

1번 윤재윤 후보가 154표, 2번 조동용 후보가 169표를 받아 

2번 조동용 후보가 선출됐다. 

조동용 변호사는 오시열 변호사를 부의장으로 지명했다. 


이날 총회에서 의장 선출방식부터 

여러 대의원들이 발언을 통해 문제를 제기했다. 

방식을 바꾸자는 제안이 여럿 나오면서 

선거를 통해 뽑을지 아니면 이전 방식으로 할지를 

거수로 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선거 선출방식에 표가 더 많이 나와 

의장도 선거를 통해 뽑는 것으로 결정됐다.


이번에 선출된 조동용 의장은 

앞으로 2년간 총회가 있을 때마다

의장직을 맡아 총회를 이끌어가게 돼 

당선 직후부터 사회권을 넘겨받아 총회를 진행했다. 


이날 의장과 감사를 뽑는 과정은 

형식적으로 진행돼던 과거 변협 총회와 달리 순탄치 않았다. 

선거 시작전까지 사회를 맡았던 하창우 전 변협 협회장은 

의안 심의에 관해선 대리 심사(위임)를 통해서 의견을 낼 수 있지만 

선출에 관해서는 직접 투표만 가능하다고 말했다. 

따라서 출석한 대의원 한 명당 한 표만 인정됐다. 




그러자 선거를 모두 거치면 시간이 너무 늦다며 

순서를 바꾸자는 의견이 대의원들에게서 나왔다. 

감사 선거가 뒤로 밀리면 시간에 쫓겨 

회장을 떠나는 변호사가 많아진다는 이유다. 

이에 대한 찬반의견이 이어졌고 

결국 원래 순서대로 의장을 먼저 뽑고 

감사를 이어서 뽑도록 결정됐다.


한편 이번 정기총회는 마련된 테이블이 부족해 

뒤에 의자를 따로 둘 정도로

이례적으로 많은 대의원 변호사들이 참여해 

직접 선거권을 행사했다. 

407명의 대의원 중

300명이 넘는 전국 대의원들이 총회에 참석했다.


조동용 변호사가 의장을 맡아 총회를 진행하기 시작해 

오후 12시 40분 부터 1시까지 20분간 진행됐다.


감사 후보 등록자 중 기호 3번 라은정 변호사는 지난 24일 사퇴했다. 

남은 후보 1번 안병희, 2번 황수철, 4번 송영숙, 5번 최익구, 6번 박상수 변호사였다. 

개표 결과 안병희 변호사 90표, 송영숙 변호사 74표, 황수철 변호사 69표,

박상수 변호사 63표, 최익구 변호사 16표로 

안병희·송영숙·황수철 변호사가 감사로 당선됐다. 


한편 이날 안건에 올랐던 부협회장·상임이사 등 임원선임안은 

대의원들의 이의제기로

다음 달 7일 다시 총회를 열어 통과시키기로 했다. 

선임안에 대한 일부 대의원들의 반발과 정족수 미달 등이 원인이었다.


기사원문:http://thel.mt.co.kr/newsView.html?no=20170227115882633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