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력 : 2017.05.21 21:17 | 수정 : 2017.05.21 21:18
1917년 세상에 첫선을 보인 '지게차(forklift)'는 올해로 100세가 됐다. 무거운 물건을 오르내리고 옮기면서, 물류 산업에 일대 혁신을 몰고 온 지게차는 미국 회사 '클라크'가 처음 만들었다. 그러나 지금 클라크의 주인은 한국인이다. 한때 전 세계에 25개 공장을 돌리면서 세계 지게차 시장의 40%를 차지했던 클라크는 1980년대 이후 쇠락으로 접어들어 결국 2000년대 들면서 파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