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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느 노인의 눈물겨운 기부

영국신사77 2016. 6. 3. 22:06


어느 노인의 눈물겨운 기부


어느 장애 노인이 기부한 쌀 2포가

정상적인 우리들을 한없이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2014.07.11. 17:36

 

인천 연수구에 살며 전동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장흥식 어르신은 무려 한시간 반이나 휠체어를 타고 부평역 북광장 사랑의빨간 밥차로 오십니다.

어느날 장흥식 어르신은 놀랍게도 40kg (20kg짜리) 2포를 휠체어를 탄 자신의 무릎위에 무거운 쌀 반가마니를 올려놓고 무료급식장으로 가지고 와서 급식 쌀에 보태 쓰라며 쌀 2포를 기부해 주셨습니다. 현장에서 급식을 기다리고 있던 300여명의 홀몸노인들과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놀라게 만들고 감동시켜 모두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이 어르신은 당초 20kg짜리 4(한가마)를 사랑의 빨간밥차에 기증하려고 했으나 한꺼번에 휠체어에 실을 수 가 없어 2포를 먼저 가져오고 나머지 2포는 나중에 가져오겠다고 하셨습니다.

사랑의빨간밥차는 종합복지관처럼 건물에서 급식하는 것이 아니라서 정부지원금이 전혀 없습니다. 사랑의 빨간밥차가 요즘처럼 몹시 재정난에 힘든 상황에서는 더욱 감동이 되는 쌀기부입니다. 오래 전 전국에서 활동하는 밥차들이 없을 당시에 만들어진 사회복지법상 이동 밥차는 시설의 범주에 안 들어 가기 때문에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몸도 제대로 못 가누는 하지 장애를 가진 장흥식 어르신이 "가진 자 들과 정상적인 우리들의 손과 발을 한없이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장흥식 어르신이 주신 쌀은 그냥 쌀이 아니라 금보다 더욱 값비싼 마음의 보물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힘들고 지칠때 어르신을 기억하고 더욱 힘내서 모든 노인어른들을 잘 섬기고 모시겠습니다.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중앙회는 외로운 홀몸 어르신, 장애인, 차상위 빈곤 계층에게 서울역, 주안역, 부평역 등 에서 사랑의 빨간밥차를 통해 따뜻한 한 끼의 행복을 나누고 있으며, 강남지역의 극빈자들을 대상으로 이동 푸드마켓용 차량을 운행하여 힘겹게 살아가는 홀몸 어르신들께 생필품과 식재료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없이 후원자들의 회비와 성금으로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사랑의빨간밥차 일정

- 매주 () () 1130분 부평역 북광장 무료급식소

- 매주 () 12시 주안역 광장 무료급식소

- 매주 () 12시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

- 매주 () () ()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무료급식

후원계좌 : (신한) 140-008-470070 사랑나눔밥차

후원문의 : 1600-4022(전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