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노인의 눈물겨운 기부
어느 장애 노인이 기부한 쌀 2포가
정상적인 우리들을 한없이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2014.07.11. 17:36
○ 인천 연수구에 살며 전동 휠체어에 몸을 의지하며 살아가는 장흥식 어르신은 무려 한시간 반이나 휠체어를 타고 부평역 북광장 사랑의빨간 밥차로 오십니다.
어느날 장흥식 어르신은 놀랍게도 40kg 쌀(20kg짜리) 2포를 휠체어를 탄 자신의 무릎위에 무거운 쌀 반가마니를 올려놓고 무료급식장으로 가지고 와서 급식 쌀에 보태 쓰라며 쌀 2포를 기부해 주셨습니다. 현장에서 급식을 기다리고 있던 300여명의 홀몸노인들과 3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을 놀라게 만들고 감동시켜 모두 눈시울을 뜨겁게 만들었습니다.
이 어르신은 당초 20kg짜리 4포(한가마)를 사랑의 빨간밥차에 기증하려고 했으나 한꺼번에 휠체어에 실을 수 가 없어 2포를 먼저 가져오고 나머지 2포는 나중에 가져오겠다고 하셨습니다.
사랑의빨간밥차는 종합복지관처럼 건물에서 급식하는 것이 아니라서 정부지원금이 전혀 없습니다. 사랑의 빨간밥차가 요즘처럼 몹시 재정난에 힘든 상황에서는 더욱 감동이 되는 쌀기부입니다. 오래 전 전국에서 활동하는 밥차들이 없을 당시에 만들어진 사회복지법상 이동 밥차는 시설의 범주에 안 들어 가기 때문에 정부나 지자체의 지원을 받지 못하고 있는 실정입니다.
몸도 제대로 못 가누는 하지 장애를 가진 장흥식 어르신이 "가진 자 들과 정상적인 우리들의 손과 발을 한없이 부끄럽게 만들었습니다."
장흥식 어르신이 주신 쌀은 그냥 쌀이 아니라 금보다 더욱 값비싼 마음의 보물입니다. 정말 감사합니다. 힘들고 지칠때 어르신을 기억하고 더욱 힘내서 모든 노인어른들을 잘 섬기고 모시겠습니다.
○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중앙회는 외로운 홀몸 어르신, 장애인, 차상위 빈곤 계층에게 서울역, 주안역, 부평역 등 에서 사랑의 빨간밥차를 통해 따뜻한 한 끼의 행복을 나누고 있으며, 강남지역의 극빈자들을 대상으로 이동 푸드마켓용 차량을 운행하여 힘겹게 살아가는 홀몸 어르신들께 생필품과 식재료를 제공해 드리고 있습니다.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는 정부와 지자체의 지원 없이 후원자들의 회비와 성금으로만 운영되고 있습니다.
○ 사랑의빨간밥차 일정
- 매주 (월) (목) 11시 30분 부평역 북광장 무료급식소
- 매주 (수) 12시 주안역 광장 무료급식소
- 매주 (금) 12시 서울역 따스한 채움터
- 매주 (화) (수) (금) 사랑의쌀 나눔운동본부 무료급식
※ 후원계좌 : (신한) 140-008-470070 사랑나눔밥차
※ 후원문의 : 1600-4022(전국)
[출처] 어느노인의 눈물겨운 기부|작성자 사랑의쌀나눔운동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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