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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직 교육감.원로 '경기교육발전협의회' 결성/ 2009.12.16/

영국신사77 2016. 4. 4. 04:19
전직 교육감.원로 '경기교육발전협의회' 결성

전직 교육감.원로 '경기교육발전협의회' 결성
(수원=연합뉴스) 전직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계 원로들이 16일 '사단법인 선진화운동중앙회 경기교육발전협의회'를 결성하고 상임대표에 구충회 전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장을 선임했다. <<경기교육발전협의회 제공>> 2009.12.16
ktkim@yna.co.kr


상임대표에 구충회씨 선임

(수원=연합뉴스) 김경태 기자 = 전직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한 교육계 원로들이 16일 '사단법인 선진화운동중앙회 경기교육발전협의회'를 결성하고 상임대표에 구충회 전 경기도외국어교육연수원장을 선임했다.

   협의회는 내년 6월 교육감 선거를 앞둔 시점에 진보성향의 김상곤 경기도교육감과 비교되는 보수성향 인사들로 구성됐다는 점에서 향후 행보가 주목된다.

   협의회는 이날 오후 수원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에서 창립회원들과 유연채 정무 부지사, 원유철 한나라당 경기도당위원장, 고종욱 선진화운동중앙회 공동대표 등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가졌다.

   창립회원에는 한환(77) 조성윤(73) 윤옥기(75) 김진춘(70) 전 교육감과 유용근 전 국회의원, 허숙 전 경인교대 총장, 김득연 경화여고 이사장, 서성옥 전 서울시교육위원회의장, 설영태 전 경기도교육위원장, 이해재 경기도민회장 등 209명이 참여했다.

   협의회는 구충회 상임대표를 비롯해 강인수 수원대부총장, 양기석 전 경기도제2청 부교육감, 김명자 전 평택교육장, 권영일 전 도교육청 기획관리실장 등 5명을 공동대표로, 김동순 전 남양주교육장을 사무총장으로 선임했다.

   협의회는 창립취지문에서 "오늘날 어두운 교육현실에 대한 해결책을 구함에 있어 교육에 대한 본질적 접근은 외면하고 대중적 인기에 영합해 정치적, 이념적으로 흐르고 있다"며 "교육에 대한 전문적 식견과 경기교육에 무한한 애정을 가진 지식인들이 모여 경기교육 발전의 기틀을 세우고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고 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경기교육 발전의 기틀을 세우고 올바른 교육정책 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교육연구 및 정책개발 추진할 계획이다.

   구충회 상임대표는 "국가의 성장과 발전에 중차대한 교육이 본질은 외면한 채 정치논리와 표퓰리즘에 휘말리고 있다"며 "학생들의 인성을 다듬어야 할 교육현장에서 진실이 왜곡되고 허위가 난무하는 등 비교육적인 사안들이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는 현실은 심히 우려되는 바가 아닐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김동길 교수가 '자유민주주의 미래'라는 주제로 강연했다.

   ktkim@yna.co.kr

<저작권자(c)연합뉴스. 무단전재-재배포금지.>             2009/12/16 16:05 송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