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춘 전 경기도교육감 등 도내 교육계 원로들이 참여하는 (사)선진화운동중앙회 경기교육발전협의회(이하 협의회)가 16일 발족했다.
협의회는 이날 오후 3시 경기도문화의전당 컨벤션센터에서 유연채 경기도 정무부지사, 원유철 한나라당 경도당위원장, 이태순 경기도의회 한나라당 대표, 고종욱 선진화운동중앙회 공동대표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립대회를 열었다.
협의회는 구충회 전 외국어 연수원장과 강인수 수원대부총장, 양기석 전 제2청 부교육감, 김명자 전 평택교육장, 권영일 전 도교육청 기획관리실장 등 5명의 공동대표 체제로 운영되며 한환, 조성윤, 윤옥기, 김진춘 전 교육감 등 200여명이 회원으로 참여했다.
협의회는 창립취지문을 통해 “경기교육이 대중적 인기에 영합해 정치적, 이념적으로 흐르고 있다”며 “경기교육 발전의 기틀을 세우고 교육의 올바른 방향을 제시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김문수 도지사는 유연채 정무부지사가 대신해 읽은 축사에서 “교육현장에 포퓰리즘의 광풍이 경기교육의 선진화를 가로막고 있다”며 “수요자 중심의 교육복지가 실현되는 도를 만들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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