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8:05 21:40:58 몽 생 미셸은 지도에서 보는 것 처럼 육지에서 제방으로 이어져 있으며 제방 끝에는 꽤 넓은 주차공간이 있다.
몽생미셸은 1000년 전부터 지어지기 시작한 수도원으로 여러 차례 증축 되었다고 한다.
어떤 수도자가 바위섬 위에 수도원을 지으라는 천사의 계시를 받고 짓기 시작했다고 하는데 꽤나 짓기 힘들었겠지.
하지만 이 때 고생한 사람들의 이야기는 잘 전해지지 않은채 지금은 바위섬 위에 아름다운 수도원만 남아 있다.
2012:03:12 14:29:42
2012:03:12 14:26:43 바위섬 위에 있는 곳 전체가 수도원은 아니고 수도원 중심으로 촌락들이 모여 있는 형태다.
예전에는 수도사들을 위한 촌락이었겠지만 지금은 관광객들을 위한 가게들이 모여 있다.
몽 생 미쉘 크기는 생각보다 작은 편으로 수도원을 포함해 3시간 정도면 여유있게 볼 수 있을 것 같다.
수도원은 별도의 입장료를 받는데 볼게 그리 많지는 않다고 해서 수도원 안으로 들어가지는 않았다.
지금 생각하니 다시 오지 않을 기회인데 들어가볼걸~이라는 생각이 들기도 하네 -_-a
2012:03:12 14:33:08 그런데 곳곳에서 공사가 진행 중이었다.
중심에 보이는 부분들은 대부분 보수 공사였던 것 같은데 입구 쪽에는 호텔 같은걸 짓고 있는 것으로 보였다.
2012:03:12 14:33:35
2012:03:12 14:33:40 아까 봤던 노란 분진인지 꽃가루가 몽생 미셸 건물들 곳곳에 덮여 있었는데 저거 정체가 뭔지 정말 궁금하네....
2012:03:12 14:33:46
2012:03:12 14:34:04 이 정도 규모의 건물들이 수백년이 넘어서도 잘 버티고 있는걸 보니 지반이 꽤나 튼튼한 바위섬인 듯.
2012:03:12 14:36:34 비수기 평일이어서인지 주차공간은 꽤나 여유 있는 편이었다.
왼쪽 아래가 새로 짓고 있는 호텔처럼 보이는 건물이었고 입구도 왼쪽 아래에 있다.
미친투어 사장님은 여기서부터는 동행할 수 없다고 하셨다.
몽생 미셸 안은 등록된 가이드만 동행 가능하기 때문에 쫓겨 나신다고^^;
2012:03:12 14:41:47 공사 중인 곳이 많았는데 늘 이런건지, 이 시기에만 이런건지는 잘 모르겠다
2012:03:12 15:01:22 십자고상도 보이고.....오래된 건물들이라 그런지 그늘 진 곳은 다소 으슥한 분위기.
그런데 가게들이 모여있는 곳을 지나니 꽤나 한적했다.
2012:03:12 15:02:15 여긴 전망대 같은 곳으로 남동쪽에 위치한 곳.
2012:03:12 15:04:57 안 쪽에서 수도원을 바라보는 것보다는 다소 떨어진 곳에서 바라보는게 더 아름다운 것 같다.
다른 사람들이 찍은 사진들을 봐도 그렇고~
2012:03:12 15:07:37
기념품 판매소를 지나서 뒷 문으로 나가면
2012:03:12 15:21:19 수도원 뒷 쪽을 구경할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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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2:03:12 15:50:31
\ 2012:03:12 16:04:24 이제 떠날 시간이 되어 남쪽 아래길을 통해 출구로 향했는데....한적한 식당의 모습.
Chez(집)으로 시작하는 평범한 프랑스 식당 이름이지만 뒤에 몽생미셸 수도원이 보이니 뭔가 다르게 느껴지네.
2012:03:12 16:12:55 이제 몽생미셸도 안녕~~
그런데 잠깐 안녕이었고 깡깔과 생 말로를 지나 파리로 돌아오는 길에 야경을 보러 다시 이 곳에 들렀다.
23시 30분쯤까지 조명을 비춰주는데 끝나기 10분 전 쯤에 도착해 하마터면 야경을 못 볼뻔 했다.
그런데 진짜진짜 추웠음 ㅠ.ㅠ
2012:03:12 23:28:01 반영을 좀 살려보려 했지만 실패 ㅠ.ㅠ
제방 쪽에는 별다른 조명도 없이 지나다니는 차들도 있어서 좀 위험했다.
2012:03:12 23:31:1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