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 계단성당(스칼라 상타, Salvatore della Scala Santa, 로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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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 계단 성당(출처- http://jahanjae.blog.me/110123429592)
<성 계단>이 모셔져 있는 성당이다.
이 계단은 예루살렘에 있는 로마의 총독부 건물에서 가져온 것으로,
수난의 날 예수 그리스도는 바로 이 계단을 밟으며 총독 빌라도 앞으로 나갔다.
이 계단을 옮겨온 이는, 콘스탄티누스의 어머니인 성녀 헬레나로서
옛 라테란 궁에 설치하기 위함 이었다.
그러다가 이 성 계단이 현재의 위치로 옮겨온 것은
1589년 교황 식스투스 5세때인데,
건축가 도메니코 폰타나에 의해서 이다.
1853년 교황 비오 9세는 이곳의 관리를
그리스도 수난회의 수도사들에게 맡겨 오늘에 이른다.
요한성당 건너편에는 성 계단성당이 있다.
예배당 안에는 수십 개의 계단[28개]이
위쪽을 향하여 놓여져 있는데,
이 계단은 ‘거룩한 계단’이라고 부른다.
예수님은 대제사장과 서기관들이 보낸 병정들에 의해 사로잡혀
결국 빌라도 총독에게 재판을 받기 위해
빌라도총독 관저로 끌려 가셨다.
예수님은 밤새 대제사장들과 군병들에게 시달림을 받으셨던 터라
지치고 무거운 몸을 끌고
빌라도 총독 관저의 돌 계단을 올라가셨다.
거기서 빌라도에게 재판을 받으시고 채찍에 맞으셨다.
살점이 터지고 뜯겨져 피가 흐르는 채
주님은 그 계단에서 끌려 내려와
십자가를 지고 가시게 된 것이다.
성 계단 성당(출처- cafe.daum.net/bb4c/R8FT/3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