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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종합예술학교(이사장 김민성)가 강남구, 강남문화재단과 함께한 ‘2012 강남 페스티벌’이 성황리에 마쳤다.
지난 10월 2일부터 7일까지 코엑스 일대에서 펼쳐진 이번 행사에서 서울종합예술학교는 강남패션페스티벌의 개막공연인 SAC갈라쇼, 강남 한류페스티벌 전야제인 SAC스타쇼, 한류스타 애장품 경매 및 바자회, 패션예술학부 졸업패션쇼, 거리 퍼포먼스 공연, 뷰티예술학부 무료 페이스 페인팅, 실용미술․IT디자인학부 캐리커쳐 그리기, SAC 스타킹, SAC 영뮤직페스티벌, SAC 영댄스페스티벌 등 크고 작은 행사가 이어졌다.
우선 4일 오후 코엑스 동문앞 특설무대에서는 강남패션페스티벌의 개막공연인 SAC갈라쇼가 진행됐다. 서울종합예술학교 무용예술학부 학생들이 공연하는 한국무용 진도북춤과 현대무용 ‘Overture’, 뮤지컬 페임과 맘마미아 하이라이트, 걸 그룹 카라와 소녀시대 커버댄스, 음악예술학부 성악과 교수인 테너 이정원&소프라노 안수경 듀엣, 카운터 테너 루이스 초이 독창, 비보이 댄스, 강남스타일 군무 등을 공연했다.
개막식 후에는 2012 강남 신진디자이너 콘테스트가 진행, 서울종합예술학교 패션예술학부 11학번 최정은, 한지은으로 구성된 ‘더블제이’가 본선에 진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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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 날인 10월 5일 오후 코엑스 아셈광장에서는 한류스타 애장품 경매 및 바자회가 열렸다. 수익금 전액이 강남구내 자선단체로 전달된 이 행사에는 보아, 빅뱅, 비스트, 포미닛, 시아준수, 하지원, 차승원, 엄태웅, 차태현, 이요원, 조재현, 강제규 감독 등 유명인과 김연우 교수(실용음악), 류승룡 교수(연기), 최범석 교수(패션) 등 스타교수 80여명, 기증 물품 500여개 등 국내 최대 규모로 펼쳐졌다.
같은 날 코엑스 동문앞 특설무대에는 한류 페스티벌 전야제인 SAC 스타쇼가 펼쳐졌다. 걸그룹 씨스타, 2인조 그룹 이브닝 글로우, 팝페라 테너 강신주, 뮤지컬 하이라이트, ‘강남 스타일 Volume Up’ 댄스공연 등의 순서가 마련됐다. 씨스타는 이번 무대에서는 ‘Loving U’, ‘So Cool’, ‘가식걸’ 등 4곡의 히트곡을 불렀고, ‘강남 스타일 볼륨 업’의 방송 댄스와 비보잉 콜라보레이션에서는 싸이, 보아 세븐의 안무를 맡은 심경하 교수가 원곡 안무에서 업그레이드 된 버전을 선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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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오후 8시에는 코엑스 아셈광장에서 패션예술학부 졸업 패션쇼가 펼쳐졌다. ‘디자인 포 휴먼(Design for Human)’을 주제로 열리는 행사에서는 서울종합예술학교 패션모델예술학부 학생들이 모델로, 뷰티예술학부 학생들이 헤어와 메이크업을 담당해 실용음악, 클래식, 방송 댄스 등 공연이 가미돼 기존 패션쇼와는 다른 역동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특히 패션예술학부 패션디자인과 교수인 디자이너 최범석, 이석태, 신재희, 채규인 이청청이, 패션디자인과 졸업 작품의 멘토로 참여했고, 스타일리스트 정보윤, 지은, 최선임, 박선영이 패션스타일리스트과 졸업 작품의 멘토로 참여했다. 특별 모델로 온스타일 도전 슈퍼모델코리아3에서 TOP3로 최종 선발된 여연희(패션모델 11학번)가 런웨이에 올라 눈길을 끌었다.
이외에도 또한 실용음악&음악예술학부의 SAC영뮤직페스티벌, 무용예술학부의 SAC영댄스페스티벌, 방송영화&방송구성작가&아나운서․쇼호스트학부의 SAC UCC 경연대회, 연기예술학부의 석고 마임 퍼포먼스, 실용미술․IT디자인학부의 관람객 대상 캐리커처 그리기 등 코엑스 근교를 서울종합예술학교 교수 및 학생이 누비며 행사 분위기를 돋았다.
뷰티예술학부 학생들은 각종 공연 및 패션예술학부 졸업 패션쇼의 헤어 및 메이크업을 담당했고, 시민 대상 무료 페이스 페인팅 시술을 펼쳐 큰 호응을 얻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