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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총연[종합]/유럽총연, 2011.11월 18일 통합회장 선출

영국신사77 2012. 7. 3. 17:41

유럽총연, 11월 18일 통합회장 선출

 

박종범 회장 “새 정관 심의 후 통합회장 선출할 예정” 밝혀

 

 2011.10.28  18:35:04 오재범 기자  |  dreamkid94@yahoo.co.kr

 

지난 6월 통합을 결의한 유럽한인총연합회가 다음달 1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에서 ‘(통합)유럽한인총연합회 임시총회’를 개최한다.

임시총회 준비위원장을 맡은 재오스트리아한인연합회 박종범 회장은 “이번 총회에서는 새로운 정관 심의, 토의 후 인준하고 새로운 통합회장을 선출할 예정”이라며, “통합회장 선출 이후인 당일 저녁 7시부터 웅변대회 전야제를 시작하고 19일엔 웅변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박 회장은 “전체 손님 중 외국에서만 150여명 이상의 한인동포 손님들이 함께 할 것”이라며 “이번 임시총회를 비중 있는 회의로 만들고자 예전 유총연 원로, 임원부터 독일, 영국 스페인 등 지방한인회장, 민주평통 협의회장과 간사까지 가능한 많이 초청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따라 선거관리위원회는 현재 회장선거 및 후보등록 공고를 유럽지역 각 한인언론에 알린 상태로, 다음달 14일까지 후보자 신청을 받을 예정이다.

후보자 등록 자격은 △4개국 이상의 이사(현임한인연합회장)의 추천 △10년 이상 유럽 거주하는 만 40세 이상자 △1만 유로 총연 발전기금 납부 △형 집행 만료 5년 이상 경과한 자 △회장 당선시 찬조금 2만 유로 30일 이내 입금 등 조건을 요구한다.

이번 선거는 독일 이효정씨가 선거관리위원장을 맡았으며, 스위스 윤세철, 네덜란드 손성철, 룩셈부르크 윤혜숙, 프랑스 임남희씨가 선거관리위원직을 수행한다.

지금까지 임시총회에 초청한 한인회장은 루마니아 한민수, 벨기에 이종춘, 아일랜드 손학순, 스페인 고광희, 독일 최병호, 체코 정인재, 터키 김성열, 덴마크 정명희, 영국 박영근, 이태리 남창규, 노르웨이 김호연, 스웨덴 김태자, 네델란드 윤강, 그리스 안헌기, 프랑스 최병원, 포르투갈 이진우, 스위스 강성희, 핀란드 추교진 등 20개국에 달한다.

또 전임 한인회장 10여명도 함께 초청해 통합 유럽총연의 새 정관 초안을 준비하는 등 총회 준비를 상당수 끝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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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에 박종범씨 선출1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서 회장선거 위한 총회 개최

 

2011.11.22  16:58:34 박상석 기자  |  pbox@hanmail.net
 

18일 오스트리아 비엔나서 회장선거 위한 총회 개최

통합 출범한 유럽한인총연합회 신임 회장에 박종범 오스트리아 한인회장이 선출돼 이효정 선관위원장으로부터 당선증을 교부받았다.

 

이날 오스트리아 비엔나 NH 다뉴브시티호텔에서 열린 총회서 새 통합회장에 선출된 박종범 회장은 이어 곧바로 이취임식을 갖고, 김다현 전 회장의 이임사와 고광희 스페인한인회장이 대신한 한호산 전 회장의 이임사 및 축하 속에서 새 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직을 수락하는 취임사를 했다.

유럽한인총연합회는 “18일(현지 시간) 유럽 지역 전·현직 한인회장 등 12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회를 열어 회장선거를 실시했고, 이 선거에 박종범 회장이 단독 출마해 찬반투표로 임기 2년의 회장에 뽑혔다”고 밝혔다.

 

그동안 유럽지역 한인회는 지난 2년 동안 재유럽한인총연합회와 유럽한인회총연합회로 나뉜 채 각각 갈등을 지속해 왔으나 지난 6월 서울 워커힐호텔에서 열린 한인회장대회에서 김다현 회장과 한호산 회장이 통합을 전격 결의했고, 이후 약 5개월 동안 정관작성 초안 작성, 선관위의 회장선거 공지 등 절차를 밟아왔다.

이번 통합으로 앞으로 유럽 27개국 35개 한인회를 대표하게 되는 박종범 회장은 이날 투표권을 지닌 61명의 회원 투표에서 찬성 57표, 반대 2표, 무효 1표, 기권 1표의 압도적인 표차로 지지를 얻어 신임회장으로 선출됐다.

 

한편 오스트리아한인회는 이날 총회 후 다음날인 19일 유럽 전역의 한인 차세대 등 300여명이 참가하는 ‘한국어 웅변대회’를 빈 오스트리아회관에서 개최했다.

만 6세부터 17세까지 3년(초등부)∼5년(중ㆍ고등부) 이상 유럽에 거주한 한인 차세대 웅변대회에는 초등 14명, 다문화부 7명, 중․고등부 18명, 독일어부문 1명 등에 총 40명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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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범 유럽총연 신임회장 취임식

18일 정기총회 함께 … 정관 개정도

 

2011.11.23  17:50:08 이현아 기자  |  yomikako@hanmail.net
 

   

박종범 영산그룹 회장(오른쪽 사진)이 지난 18일 유럽한인회총연합회 제 13대 회장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박 신임회장은 조선대학교 경영학과와 연세대학교 대학원을 졸업했으며, 1996년 기아자동차상사의 오스트리아 법인장을 지낸 바 있다. 1999년 오스트리아에 영산무역을 설립하고, 2004년 영산글로넷을 한국에 설립하며 본격적인 글로벌 그룹경영에 나섰다. 현재는 민주평통자문위원, 오스트리아 한인문화회관설립위원회 부위원장, 경상북도 투자유치 자문관 등을 맡고 있다.

오스트리아 비엔나 NH호텔 대회의실에서의 이날 취임식에 앞서 열린 총회에서 박 회장은 선거에 참석한 61명 대의원 중 57명의 찬성 표를 얻으며 회장 당선을 확정지었다.  

 

이에 박 회장은 “정말 뜻깊고 자랑스러운 순간”이라며 “앞으로 유럽한인회총연합회의 화합과 일치를 위해 노력을 경주하겠다”고 취임 소감을 밝혔다.
 

   

   
박종범 신임회장(왼쪽)과 김다현 전 유럽총연 회장

박 회장 외에도 감사에 네덜란드 손성철 위원, 독일 김이수 위원, 스페인 최명호 위원 등이 선임됐다.

박 회장은 “새롭게 출발한 유럽한인회총연합회의 통합·합의 정신을 살릴 수 있도록 노력하고, 모두가 함께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며 “초심을 잃지 않고 열린 마음으로 여러분 모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겠다”고 밝혔다.

   

박 회장은 임기 동안 체육·문화행사 활성화를 통해 화합과 친목을 도모하고, 입양인 체육대회 지원을 강화하는 한편, 유럽 내 한글학교 활성화 방안 모색 등 민족혼을 심어줄 수 있는 교육문화사업에도 심혈을 기울이겠다는 공약을 내세운 바 있다.

   

차세대 사업에 대한 포부도 밝혔다. 박 회장은 유능한 차세대를 발굴해 청소년·대학생 모국연수 등 모국의 각종 행사에 적극 참여토록 유도하고, 유럽 내 한인사회 발전에 기여한 재외동포를 발굴해 모국에 포상을 건의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했다.

유럽한인총연합회 홈페이지 구축과 유럽 내 각 단체와의 네트워크 구축도 기대된다.

   

새롭게 출범한 제 13대 체제는 선거에 앞서 정기총회를 갖고 정관개정을 진행했다. 이날 총회를 통해 △회장 임기 2년 △회장 출마자 기탁금 1만 유로 △회장 당선자 찬조금 2만 유로 등의 원안이 확정됐다. 더불어 △고문은 10명 내외로 두되 임기는 회장 임기와 동일하게 적용하는 안과 △자문위원 30명 안 등이 통과됐다. 전임 연합회장을 당연직 고문에 위촉하고 감사를 3명 두는 세부안도 이날 총회를 통해 가결됐다. 다만, 임원 숫자를 늘리는 문제는 집행부에 위임하고 앞으로 개정된 정관은 보완 수정을 거쳐 차기 총회에 상정키로 했다.

   

한편, 그동안 재유럽한인총연합회와 유럽한인회총연합회로 나뉘어 갈등을 빚어온 유럽지역 한인사회는 이번 박종범 회장 체제가 공식 출범하면서 새로운 국면을 맞게 됐다.

박종범 신임회장 또한 당선소감을 통해 “분열이라는 그 동안의 아픈 상처를 말끔히 씻어내고 ‘화합의 장’을 위한 새로운 출발을 다짐한다”고 천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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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총연 서울사무소 열었다!

박 회장 "화합·발전하는 한인사회 되도록 노력"

 

2011.12.22  14:35:55 고영민 기자  |  goyong@daum.net
 

   
유럽총련은 지난 21일, 서울 역삼동에 위치한 서울연락사무소의 현판식을 가졌다. 우측부터 김다연 전 회장, 박종범 유럽총련 회장,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재유럽한인총연합회(이하 유럽총련, 회장 박종범)의 서울연락사무소가 문을 열었다.

유럽총련은 지난 21일 저녁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신인터밸리 서관 19층에서 서울연락사무소 현판식을 가졌다.

   


앞으로 서울연락사무소는 본국 각 유관기관 및 언론 등과 업무를 협의하고, 국내에서 유럽총련의 업무를 보조하게 된다.

   


이날 현판식에서 박종범 회장은 "지난 2~3년동안의 분열이라는 아픔을 털어버리고 이제는 화합하고 발전하는 유럽한인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축사에서 "유럽총연이 지난 2년여동안의 분열을 매듭짓고 서울사무소를 개소하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앞으로 유럽총연의 많은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현판식에는 박 회장을 비롯해 김경근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김다현 전 유럽총연회장, 이구홍 전 재외동포재단 이사장, 신현태 전 국회의원, 권영민 한국현대외교전시관건립추진위원장, 이형모 재외동포신문 대표 외 이봉철 전 스웨덴한인회장, 김태석 전 스페인한인총연합회 부회장 등 유럽지역 한인회장단과 이효정 세계여성유권자총연합회장, 천순복 세계국제결혼여성총연합회장, 윤명식 세계씨름연맹 회장, 오영훈 재외동포재단 기획실장, 외교통상부 이상수 재외동포과장 등 내외빈 약 50명이 참석해 축하했다.

 

유럽한인총연합회 서울연락사무소 현판식



(서울=연합뉴스) 강성철 기자 = 유럽한인총연합회(회장 박종범)는 21일 오후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신인터밸리 서관 19층에 서울연락사무소를 개설하고 현판식을 열었다. 박 회장은 "본국 유관기관과 언론 등과의 업무를 협의하고 국내에서 유럽한인총연합회를 보조하기 위해 서울연락사무소를 열었다"고 말했다.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2011. 12. 21

wakaru@yna.co.kr


 

<신년사>존경하는 재유럽 재외동포여러분!

재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 박종범

2012.01.12  16:40:32 박종범  |  dongponews@hanmail.net
 

   

박종범 회장

안녕하십니까? 재유럽한인총연합회(유럽총련) 회장 박종범 입니다. 2012년 임진년(壬辰年) 희망찬 새해, 여러분의 가정에 만복이 깃들고, 하시는 일마다 번창하시기를 우선 기원합니다.

돌이켜 보면 지난 2011년은 정말 다사다난 했습니다. 그동안 ‘분열’이라는 꼬리표를 달고 있었던 유럽총련이 새로운 ‘통합의 길’로 접어들었고, 여러분의 뜨거운 성원 속에 지난해 11월18일 오스트리아 빈에서 열린 총회에서 제가 유럽총련 회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되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점이 많습니다만, 유럽총련이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수 있도록 배전의 노력을 경주 하겠습니다.

저는 유럽총련이 겪은 이러한 시련들이 더 나은, 그리고 더 발전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옥동자를 출산하는 산모에게는 그에 못지않은 산고(産苦)가 뒤따르는 것처럼 말입니다. 저는 지난해 12월 한 달 동안 스페인, 영국, 프랑스, 독일, 한국 등을 돌며 동포여러분들과 자리를 함께 했습니다. 원로분들을 비롯해서 정말 많은 분들이 저에게 주옥같은 말씀을 전해 주셨습니다. 올 한 해 동안 이 말씀들을 가슴속 깊이 새기겠습니다. 또 새로운 유럽총련을 위한 힘찬 발걸음을 내 딛겠습니다.

이를 위해 저는 첫째, 유럽동포사회의 화합과 단합을 위해 노력하는 한해가 되도록 하겠습니다. 그동안 수차례 여러분들에게 공언했던 것처럼 유럽총련의 새로운 집행부 구성에서부터 운영까지 모두가 함께 참여할 수 있도록 할 것입니다. 이편저편으로 나누어진 유럽총련이 아닌 우리 모두의 유럽총련이 될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이것이 저를 회장으로 선출해주신 여러분들의 뜻이라고 생각합니다.
둘째, 우리 차세대들이 정체성을 갖고 열심히 살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지난해 11월 오스트리아에서 열린 차세대한글웅변대회를 보고 많은 분들이 감격해 마지않았습니다. 어떤 분들은 우리 차세대들이 유창한 한국어 실력으로 청중을 사로잡는 것을 보고 눈물까지 흘렸습니다. 그렇습니다. 우리 차세대들에게 우리말, 우리문화를 체험할 수 있게 하고, 느낄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는 것은 우리 어른들이 해야 할 시대적 소명이라 생각합니다. 웅변대회는 물론이고, 한국 구석구석을 다니며, ‘한국의 정’을 느끼도록 할 것입니다.

셋째, 유럽총련의 발전을 위한 초석을 마련하는 한 해가 되도록 더욱 매진하겠습니다. 올해부터는 재외국민의 참정권 시대가 열립니다. 우리 재외국민들이 얼마나 참정권을 행사하느냐에 따라 재외동포 정책에 대한 많은 변화가 올 것입니다. 올 4월 국회의원 총선과 관련해 각 공관별로 현재 유권자 등록을 받고 있습니다만, 크게 저조한 것으로 나타나고 있습니다. 여러분들께서 적극적으로 참여하셔야만, 유럽동포사회가 한 단계 더 성숙해 질 것입니다. 또 우리 유럽총련도 더욱 앞서갈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할 것입니다.

존경하는 재유럽 재외동포여러분!

현재 유럽 지역의 경제 사정이 썩 좋지 않습니다. 그러나 우리 동포분들은 현재 보다 더 어려운 시기에도 꿋꿋하게 버텨 왔습니다. 여러분들께서 더 많은 정보도 교환하시고, 서로가 서로를 위한 멘토 역할이 더욱 절실한 때입니다. 저도 여러분들에게 조금이라도 힘이 된다면, 올 한해 유럽 각지를 더 많이 뛰어 다닐 것입니다. 아울러 유럽총련에도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고, 유럽총련의 발전을 위한 고견을 더 많이 주시기 바랍니다.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십시오. 감사합니다.

2012년 1월 1일 새해 아침
재유럽한인총연합회 회장 박 종 범 배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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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선정 ‘2011 올해의 인물’에 유럽총련(박종범)·W-OKTA(권병하)·김성곤 의원
세계한상문화연구단(임채완)·워싱턴정대위(김광자)
문화·예술부문에 K-POP… 특별부문에 고 박병선 박사

 

2012.01.31  14:28:51 박상석 기자  |  pbox@hanmail.net
 

 

   

   ▲ 왼쪽부터 유럽총련 박종범 회장, 월드옥타 권병하 회장, 김성곤 의원,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 임채완 단장, 김광자 워싱턴정대위 회장, 고 박병선 박사


본지 ‘올해의 인물’ 선정위원회가 ‘2011 올해의 인물’로 한인회부문에 유럽총련(회장 박종범), 한인경제부문에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회장 권병하), 정치ㆍ행정부문에 김성곤 국회의원, 교육ㆍ학술부문에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 사회봉사부문에 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회장 김광자), 문화ㆍ예술부문에 K-POP, 특별부문인 ‘기억해야 할 인물’에 고 박병선 박사를 선정했다.

유럽총련은 다수의 한인단체가 분열과 반목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유럽총련과 유한련을 통합함으로써 한인사회에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World-OKTA는 창립 이후 2011년 정회원 6,000여명, 차세대 1만 4,000여 명으로 괄목할만한 성장을 이룬 가운데 창립 30주년을 맞이했다.

김성곤 국회의원(민주통합당, 여수시)은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 부의장을 맡아 재외국민 권익보호 활동에 앞장서 왔다.

워싱턴정대위는 종군위안부 실체 규명을 위해 미 의회 청문회 증언, 추모비 건립결의안 도출, 50만명 서명운동 등을 추진,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인권과 평화의 문제로 인식시켰다.

전남대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은 재외동포 관련 교육ㆍ학술분야에서 재외동포총서 33권 저술, 재외동포학 전공 석ㆍ박사 22명 배출 등 독보적인 학술 실적을 쌓아왔으며,

 

K-POP은 2011년 한 해 세계 곳곳에서 선풍적인 한류 붐을 일으키며 한국인의 위상을 드높이고 재외동포들에게 한민족으로서의 자부심을 품게 했다.

특히 특별부문인 ‘기억해야 할 인물’로 선정된 고 박병선 박사는 세계 최고 금속활자본 ‘직지’를 발견해 유네스코에 등재하고, 프랑스 국립도서관 창고에서 외규장각 도서인 조선왕실 의궤 297권을 발견한 뒤 반환운동을 펴 145년만에 이를 우리나라로 귀환케 하는 쾌거를 이루었다. 시상식은 2월 3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 20층에서 열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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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촌 한인 위상 드높이다

2012.01.31  15:44:15 박상석 기자  |  pbox@hanmail.net
 

한인회부문 : 유럽한인회총연합회(회장 박종범)

 
 
유럽한인회총연합회는 오랜 기간 분열돼 오던 유럽지역 한인단체들을 화합의 리더십으로 통합시킴으로써 750만 재외동포들의 귀감이 되었다. 유럽총련은 통합 이후 박종범 회장체제를 통해 유럽차세대웅변대회 개최, 모국과 적극적인 소통 의지를 내보인 서울사무소 개소 등 2011년 한 해 동안 놀라운 저력을 발휘하고 발빠른 행보를 보임으로써 세계 한인사회를 놀라게 했다.
특히 유럽총련의 이 같은 통합 행보는 2011년 크고 작은 분열과 갈등이 끊이지 않은 시기에 이룬 성과라는 점에서 전체 한인사회에 시사하는 바가 크다.
 

한인경제부문 : W-OKTA(회장 권병하)

   
 
2011년 한 해 동안 세계한인무역협회(World-OKTA, 월드옥타)는 창립 이후 30년 역사 속에서 가장 왕성한 활동을 폈다.
세계한인무역협회 30년사 발간사업, 제 16차 말레이시아 세계한인경제인대회를 성대히 개최했으며, 해외한인무역인 네트워크를 61개국 113개 지회, 6,500여 명의 정회원이 참여하는 한민족 최대 해외 경제단체로 성장시켰다.
더불어 World-OKTA의 이 같은 성과는 대한민국의 국력과 한민족의 경제지경을 넓히는데도 크게 공헌했다.

 
교육·학술부문 : 세계한상문화연구단(단장 임채완)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은 1990년대부터 방대한 학문적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재외동포총서 33권을 집대성해 발간했을 뿐만 아니라 2011년 한 해 동안 재외동포학 연구 인력의 배출, 세계한인문화예술포럼, 세계한상포럼 등 국제학술대회의 개최 등 재외동포사회에 지대한 성과를 이뤘다.
특히 세계한상문화연구단은 2011년에만 ‘장보고 거상 육성프로젝트’ 수행, 디아스포라 연구, 여수시 재외동포박물관사업 추진 등 괄목할 만한 활동을 펴왔다.
 

정치·행정부문 : 국회의원 김성곤
 

   
 
김성곤 의원(민주통합당, 여수시)은 국회에서 의정활동 및 정책 수립 과정에서 재외동포정책기획단장, 재외동포사업추진단장, 세계한인민주회의 수석부의장 등 재외동포 관련 주요 직책을 맡아 재외동포의 권익 신장과 재외국민보호법 개정 등 활동에 힘써온 대표적인 재외동포 출신 현역의원이다.
특히 김 의원은 2011년 상반기 국회에서는 한인언론지원특별법을 발의하는데 뚜렷한 공로를 세워 동포사회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문화·예술부문 : K-Pop

   
 
지난 2011년 세계를 휩쓴 K-POP의 열풍은 최고조에 달했다.
이 때문에 K-POP은 세계무대에 한국문화의 우수성을 알렸을 뿐만 아니라, 모국과 거리가 멀어 정체성을 잃어가고 있는 750만 재외동포와 동포 차세대들에게 모국어와 모국문화를 자랑스럽게 여기도록 일깨우는 중요한 역할까지 하게 됐다. 그 공로를 인정해 ‘2011 올해의 인물’ 문화·예술부문 수상자로 인물이나 단체가 아닌 K-POP이 이례적으로 선정됐다.


사회봉사부문 : 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회장 김광자)

   
 
워싱턴정신대문제대책위원회는 일본 정부가 2차 대전 중 종군위안부로 강제동원한 역사적 실체 규명을 위해 일본계 3세인 마이크 혼다 의원 등과 함께 미 의회에 적극 알려 하원의 결의안 통과를 이끌어내는 뚜렷한 성과를 일구어냈다.
또 워싱턴정대위는 미 의회 청문회 증언, 추모비 건립 결의, 50만 명 서명운동 등을 통해 일본군 위안부 문제를 전 세계가 공감해야 할 인권과 평화의 문제로 인식시키는 공로를 세워 미주 동포사회와 세계 각국에 깊은 인상을 남겼다.


<특별부문> ‘기억해야 할 인물’ : 고 박병선 박사

   
 

역사학자로서 프랑스 국립대학에 유학 중 프랑스 국립도서관에 근무하면서 세계에서 가장 오래된 금속활자 인쇄본인 <직지>를 찾아내 그 가치를 증명한 바 있는 고 박병선 박사는 조선왕조 외규장 도서로 그 문화적 가치가 높은 의궤를 발견해 열정적인 노력 끝에 국내반환을 실현하는 기여를 했으나 지난해 11월 지병으로 타계했다.
세계 최초 금속활자본 ‘직지심체요절’과 외규장각 의궤 반환을 이룬 그의 커다란 족적 때문에 고 박병선 박사는 지금도 ‘직지대모’, ‘21세기 독립운동가’로 불리며 재외동포는 물론 온 국민으로부터 뜨거운 사랑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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