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師大附高/서울師大附高

박병준(4회)/모교와 동창회에 6억 출연 등

영국신사77 2012. 5. 5. 21:49

 
            동문탐방 박병준(4회)
                  모교와 동창회에 6억 출연 등
                              富의 사회 환원 실천 귀감

 

                    2007년 3월 1일|제62호 서울사대부고 Alumni News Letter

 

 

지난 2007년 2월 2일 대전 KAIST 학위수여식에서 서남표 총장은 박병준 동문(4회·美 Bureau Veritas CPS, Inc.특별자문위원), 정문술 前미래산업 회장, 이종문 美암벡스 벤처그룹 대표이사, 그리고 닐 파팔라도 美메디테크 회장에게 명예박사학위를 수여했다.

 

이 4명은 카이스트가 1971년 개교한 이래 최초로 명예 박사학위를 받는 영예를 얻게 되었는데 모두 전문분야에서 미래를 예견하는 사업으로 富를 축적한 후 이를 사회에 환원해 왔다는 공통점이 있다. 박동문은 1954년 여의도 공항을 통해 트렁크 하나 만으로 홀홀 단신 유학길을 떠났었고 부인 홍정희 동문(4회, Univertisy of Lowell 석사)이 그 뒤를 따라 渡美하여 결혼함으로써 동기 부부가 탄생했다. 박 동문은 MIT공과대학 과학석사, 영국 리즈대학교 철학박사를 마치고 1986년 제품실험연구소(MTL)를 설립하여 크게 성공을 거두었다. 2001년에 프랑스 국제 품질 검사기관인 Bureau Veritas를 합병하면서 특별 자문위원으로 활동해 국제무역 제품 품질과 안정성검사, 해사분야 안정성검사, 건축구조물과 항공분야 안정성검사 분야에서 그 이름 하나만으로 세계적인 공신력을 보장받는 정도의 명성을 쌓아 미국 산업계에 공헌하였다. 이러한 업적에 그치지 않고 MIT공대와 코네티컷대학, 터프트대학, 그리고 국내의 춘천해양장학재단과 서울대 등에 거액을 희사했고 국내외 자선단체에도 기금을 출연했다. 모교와 모교 동창회에는 6억원을 흔쾌히 출연하면서도 전혀 생색을 내지 않는 겸허함으로 주변을 한 번 더 놀라게 했고 4회 동기생들을 매년 초청하여 미국과 유럽 순방여행을 주선하는 미담도 빼놓을수없다.

 

 

 

 

 

 

 

2003년 '자랑스러운 부고인상' 수상에 관한 동문신문.


끊임없는 자선과 기부를 통한 富의 사회 환원 실천은 박동문 뿐 아니라 부인인 동문의 의지에 기인하는 바도 적지 않다. 박·홍 동문 부부는 이러한 선행으로 국내외 업계와 학계, 단체들로부터 많은 상을 받기도 했다. 특기할 만한 것으로는 2002년 서울대 공과대학‘자랑스러운 공대 동문상’, 한미 과학기술자 협회‘올 해의 기업가상’, 메사추세츠 벌링턴의 Lahey Clinic 선정‘올해의 자선가상’등을 받아 왔고 2003년에는 모교 동창회에서도 제5회‘자랑스러운 부고인’으로 선정했다.

 

 

 

                                                                출처: 2007.3.1. 서울사대부고 동창회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