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Music)/♪♪ 성악곡·성악가

헨델의 '라르고(Ombra Mai Fu)' Bar.최현수

영국신사77 2012. 4. 6. 23:50

 

Handel Opera Serse HWV 40
Largo (Ombra mai fu)
세르세 中 "그리운 나무 그늘이여"

 

 

                 

 

 

 

 

Ombra Mai Fu (Korean Baritone : Choi Hyun-Soo)
The Opera of Georg Friedrich Händel - Xerxes (Serse)
사랑스런 나무 그늘이여
Baritone : 최현수 Choi Hyun-Soo
KBS Orchestra
17th,OCT,2010. KBS Music Hall, Seoul Korea.

 

  Ombra mai fu (옴브라 마이 푸) 세르세 왕의 아리아..~


           풍요로운 그늘을 드리운 뜰의 나무를 보며
           "너만큼 정답고 달콤한 그늘을 드리운 나무는 없도다"라고 감탄하는
            Ombra mai fu, 세르세(Serse) 왕의 아리아.

            오페라 '세르세'는 헨델(1685-1759)이 경제적으로나 육체적으로

 

            위기에 처해
있던 시기인  53세인 1738년에 작곡해, 그 해에 런던에서 초연했다.

 


            오페라 '세르세'는 기원전 48년 그리스를 정복한 동방의 페르시아왕
            '세르세'의 사적에서 소재를 딴 오페라이다.
            제1막 제1장 첫머리에서 '플라타너스' 나무 그늘에서 쉬고 있는 '세르세'가 노래하는 아리아
            '초록빛 나무 그늘이 이렇게도'는 남국의 더위와 노곤함을 표현하기 위해 작곡되었으며,
            후에 이 선율은 '헨델의 라르고'로 알려지게 되었고, 그 가사와 기분을 떠나 기악곡으로
            연주되기에 이르렀다.

 

  Handel, [Serse] -'Ombra mai fu'

        Frondi tenere e belle
        del mio platano amato,
        per voi risplenda il fato.
        Tuoni, lampi e procelle
        non v'oltraggino mai la cara pace,
        nè giunga a profanarvi austro rapace.

        Ombra mai fu
        di vegetabile
        cara ed amabile,
        soave più


  

 

            헨델, (세르세) ‘옴브라 마이 후’

 

 

그리운 나무그늘이여

 

내가 사랑하는 플라타너스의

 

부드럽고 아름다운 잎이여.

 

운명은 너희들에게 빛나고있네.

 

천둥과 번개와 폭풍우가

 

너희들의 평안을 결코 어지럽히지 못하고,

 

탐욕스런 남풍은 너희를 모독하지 못하도록

 

 나무그늘에서 이만큼

 

귀엽고 사랑스러울 만큼 유쾌한 일은 없었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