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너 윤병길 귀국 독창회/2011-06-13

테너 윤병길 귀국 독창회

기사입력2011-06-13 18:11기사수정 2011-06-13 18:11

테너 윤병길(39·사진)이 14일 서울 여의도 영산아트홀에서 귀국 독창회를 연다. '아름다운 머릿결' '나의 목숨 끊어주오' 등 가곡 4곡과 베르디 오페라 '에르나니'의 '자비로운 사랑하는 친구들이여', 푸치니 오페라 '레빌리'의 '행복한 날로 돌아왔네' 등 오페라 아리아 5곡을 선사할 예정이다. 마지막 곡은 움베르토 조르다노의 오페라 '안드레아 쉐니에'의 '어느 날 푸른 들을'로 골랐다.

윤병길은 경희대 성악과와 이탈리아 프란세스코 토레프란카 국립음악원을 졸업했으며 로마 오페라극장 음악코치인 스티븐 로아흐의 지도를 받았다. 2007년엔 프란코코렐리협회의 '올해의 테너상'을 수상했으며 지난해 국내에 복귀해 국립오페라단의 오페라 '투란도트' 등에 출연했다.

/gogosing@fnnews.com박소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