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릭 레제로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조정선 |
기사입력: 2008/04/15 [06:15] 최종편집: ⓒ 문화저널21 |
한국 최고의 리골렛토 ‘질다’역을 꿈꾸는 소프라노
조정선씨는 협성대를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 성악의 본고장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에서 수학을 하였다. 소프라노 조정선은 전형적인 리리코 레제로 콜로라투라 이다.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의 갖추어야 할 고음부분과 화려한 빛깔, 아질리타의 기교를 완벽하게 소화한다. 이는 그녀의 2007년 12월 7일 귀국독창회에서 보여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적중의 ‘밤의여왕 아리아’에서 확연히 증명되었다. 레제로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들의 넘어야 할 산인 이 아리아는 안정된 호흡과 더불어 고도의 집중력, 정확한 음정과 기교를 요한다. 정확한 음정과 아질리타와 좋은 빛깔을 구사해 내기가 쉽지 않아 이 아리아로써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는 평가가 되기도 하는데 조정선씨는 그 모든 부분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소프라노이다. 더욱이 높이 평가할 만한 것은 보통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인 경우는 고음부분과 기교 때문에 소리의 볼륨이 약한 것이 흠으로 지적되는 경우가 있으나 조정선씨는 그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또한 보통의 콜로라투라 보다도 음색이 강한 편이다. 조정선씨는 개인적으로 베르디의 리골렛토 ‘질다’역에 욕심이 많다고 한다. 질다의 철없는 순수한 사랑이 좋고 그 역의 음악적인 부분도 자신이 있고 더 완벽한 질다의 음악적 , 성악적 승부를 걸고 싶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외모도 질다처럼(?) 보인다. 2007년 귀국한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조정선씨의 노래를 많이 들을 수 있다면 또 하나의 좋은 음악인재의 보물을 우리는 누릴 수 있겠다. 학력 2000 협성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성악부 졸업 2004 이탈리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고등권위과정 수료 2005 이탈리이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졸업 2005 이탈리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아 마스터 클래스 및 오페라 전문과정 졸업 2006 동 국립음악원 조교과정 이수 2006 이탈리아 로마 아람 아카데미아 이탈리아 가곡 마스터 클래스 2006 소프라노 luciana serra 마스터 클래스 2007 이탈리아 로마 아람 아카데미아 졸업 수 상 경 력 1999 삶과꿈콩쿨 입상 2002 이탈리아 국제 성악 콩쿨 citta' di taurianova 3등 수상 2006 schio 국제 콩쿨입상 2006 opera rinata 국제 콩쿨 입상 다채로운 문화정보의 쉼터 문화예술분야 선두주자 '문화저널21' copyright ⓒ 문화저널21 www.mhj21.com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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