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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릭 레제로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조정선

영국신사77 2012. 3. 27. 01:07

리릭 레제로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조정선
기사입력: 2008/04/15 [06:15]  최종편집: ⓒ 문화저널21
 
안광영
한국 최고의 리골렛토 ‘질다’역을 꿈꾸는 소프라노


▲ 소프라노 조정선     © 안광영
아직 그 이름을 아는 이는 많지가 않다. 문화저널21에서 주목할 신인음악가로 이번에 소프라노 조정선씨를 만나보았다.

조정선씨는 협성대를 성악과를 졸업하고 이탈리아로 유학을 떠나 성악의 본고장 이탈리아 로마 산타체칠리아 음악원에서 수학을 하였다. 소프라노 조정선은 전형적인 리리코 레제로 콜로라투라 이다.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의 갖추어야 할 고음부분과 화려한 빛깔, 아질리타의 기교를 완벽하게 소화한다. 이는 그녀의 2007년 12월 7일 귀국독창회에서 보여준 모차르트의 오페라 마적중의 ‘밤의여왕 아리아’에서 확연히 증명되었다.
 
레제로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들의 넘어야 할 산인 이 아리아는 안정된 호흡과 더불어 고도의 집중력, 정확한 음정과  기교를 요한다. 정확한 음정과 아질리타와 좋은 빛깔을 구사해 내기가 쉽지 않아 이 아리아로써 콜로라투라 소프라노는 평가가 되기도 하는데 조정선씨는 그 모든 부분을 완벽하게 소화해 내는 소프라노이다. 
 
더욱이 높이 평가할 만한 것은  보통 콜로라투라 소프라노인 경우는 고음부분과 기교 때문에 소리의 볼륨이 약한 것이 흠으로 지적되는 경우가 있으나 조정선씨는 그 단점이 될 수 있는 부분이 없다.   또한 보통의 콜로라투라 보다도 음색이 강한 편이다.  
 
조정선씨는 개인적으로  베르디의 리골렛토 ‘질다’역에 욕심이 많다고 한다.
질다의 철없는 순수한 사랑이 좋고 그 역의 음악적인 부분도 자신이 있고  더 완벽한 질다의 음악적 , 성악적 승부를 걸고 싶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외모도 질다처럼(?) 보인다.
2007년 귀국한 콜로라투라 소프라노 조정선씨의 노래를 많이 들을 수 있다면 또 하나의  좋은 음악인재의 보물을 우리는 누릴 수 있겠다.

학력

 2000  협성대학교 예술대학 음악학과 성악부 졸업
 2004  이탈리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고등권위과정 수료
 2005  이탈리이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국립음악원 졸업
 2005  이탈리아 로마 산타 체칠리아 아카데미아 마스터 클래스 및
             오페라 전문과정 졸업
 2006  동 국립음악원 조교과정 이수
 2006  이탈리아 로마 아람 아카데미아 이탈리아 가곡 마스터 클래스
 2006  소프라노 luciana serra 마스터 클래스
 2007  이탈리아 로마 아람 아카데미아 졸업
 
수 상 경 력
1999  삶과꿈콩쿨 입상
2002  이탈리아 국제 성악 콩쿨 citta' di taurianova 3등 수상
2006  schio 국제 콩쿨입상
2006  opera rinata 국제 콩쿨 입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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