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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6차 여수 손양원 목사님 유적지 답사-2 <애양원 예배당>

영국신사77 2011. 10. 9. 16:06

 

 

 

애양원 예배당

                                                                                                        -현 성산교회-


성산교회(애양원교회)는 미국 남장로교 한국 선교회 소속 선교사들의 선교 활동으로 시작되었다. 벨 목사와 오웬 목사가 파송 되었고 1904년 12월 25일 성탄에배를 드림으로 선교가 시작되었다.

 

1908년 3월 18일 광주에서 교회가 창립되었다. 1916년 세례교인 56명이 투표로 이종수 장로를 세움으로 조직교회가 되었다.

 

1916년 이후 찾아드는 한센병 환자가 늘어나 1924년에는 560명에 달하게 된다. 그 후 부터 광주 한센병자촌을 순천으로 옮기려는 준비를 해서 1928년 2월10일 현재 위치로 이전 건축되었다.

 

이후 1934년 4월 4일에 예배당이 재건되고 1935년 당시 애양원 원장인 윌슨 박사가 본원의 이름을 환우들에게 현상공모하여 "애양원" 이라는 이름이 채택되었다. 이후 애양원교회로 불렀다.

 

손양원 목사는 애양원교회 제2대 담임 목사로 1939년 7월14일에 부임하여 목회 하였으며, 1945년 9월10일 부터-10월 15일 까지 애양원 병원장을 겸임 하였다.  같은 해인 1939년 일제에 항거한 순천노회의 :원탁회사건" 으로 손양원 목사와 장로들이 검거되어 옥고를 치렀다.

 

손양원 목사는 1950년 6.25 한국전쟁 당시 신앙을 지키며 공산군에 대항하다 애양원 환자들과 함께 순교하였다.

 

1982년 2월28일, 본원의 아이들을 보호하자는 취지로 교회 이름을 성산교회로 바꾸어 현재 사용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