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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동영상>첫째날...소림사 · 탐림· 낙양 /중국 태항산(太行山) 트레킹

영국신사77 2011. 6. 22. 15:54

                     2011년 해외원정 [중국 태항산(太行山) 트레킹]

 

1. 위 치 : 태항산은 중국 하남성/하북성/산서성/산동성 4개성에 걸쳐

              남북 600km, 높이1750m, 동서 250km로 뻗어있는 거대한 산군.    

2. 특 징 : 일명 중국의 '그랜드캐년'이라 불리우는 태항산 대협곡은 

              기암절벽과 기암괴봉이 어우러져 그 웅장함이 대단하여 

              최근 산악투어인들의 많은 관심이 집중되고 있음.    

3.일정 : 2011. 6. 4(토)~ 6. 7(화) 3박4일

 

 

[ 태항산 + 운대산 세부일정표 : 첫째날 ]

 

 

1

6/4

[]

인천공항

 

 

 

정 주

 

 

 

 

 

 

 

 

 

낙 양

 

KE 809

 

 

전용차량

 

 

 

 

 

06:00

08:25

 

 

09:50

 

11:00

 

 

14:00

 

 

 

 

18:00

 

 

19:30

인천 국제공항 집결

인천 국제공항 출발

 

 

정주 공항 도착 후 입국수속 및 가이드 미팅

 

정주에서 중식

 

 

숭산으로 이동하여 소림사 관광

소림사[전동차 포함], 소림 무술공연 관람

  탑림 : 고승들의 흔적이 남겨져 있음.

            

 

신향에서 낙양으로 이동(►이동시간 : 1시간)  

►이동시간 : 1시간 소요

 

낙양에서 석식

 

 

 

<기행문>꿈같은 천상의 중국 구련산 대협곡 트래킹 1

 

                                                                                          22회 박온화

 

1. 가자, 산으로! 천하부고 오르자!
    

 

우리 사대부고 총동산악회는
매월 한 번씩 주로 국내산을 산행하였다.
국내 곳곳 안 가본 데가 없이 짜임새있게 해마다 진행되어
제 265차로 운악산 산행을 마친 후 266차 산행 사이에,
특별산행으로 해외원정트래킹 코스를 추진하게 되었다.

바쁜 일터 복잡한 가정사를 젖히고
무조건 이번 해외원정 트래킹에 합류한 건
바로 끈끈한 선후배 간 사랑의 고리를
한 번 더 강하게 조이고 싶어서였다.

아직도 주체 못하고 터져나오는
저 부고인만의 독특한 산행열정의 진한 맛을
몇 배로 느끼고 싶어서였다.
보다 더 높은 대단한 곳을 향하여
너와 함께 나 이렇게 멋지게 살아있음을
소리치고 외치고 싶어서였다.

‘가자, 산으로! 천하부고 오르자!’


2. 소림사 무술과 5대 악산 중 숭산의 절경에 취하고

6월 4일 토요일 아침 8시 25분에 출발하여
한국으로부터 2시간 조금 넘게 중국 산서성 정주로 날아왔다.
한국과 한 시간 앞당긴 시차로 중국현지 시각 9시 50분경이었다.

화창하고 맑은 한국 날씨와는 달리
눈이 올 것 같은 잿빛하늘에 습하고 더운 공항은
전기절약으로 보이는 듯 간신히 공항 내를 비춰주는 약한 불빛까지
중국 여행 트래킹에 많은 어려움이 예상되었다.

현지 가이드이며,
다소 왜소해보이나 보조개가 귀여운
젊은 교포 3세 김반장은
이 곳 하남성이 삼국지에 나오는 천하통일 중원지대로
중요한 역사도시라고 했다.

농산물 대량 생산지이고
사방으로 뻗는 교통의 요지이지만
점차 사향화되어간다고 특유의 연변 사투리로
우스개소리 섞어가며 늘어놓았다.


제일 먼저
소림산의 소림사 유람구로 이동하여
소제관이라는 음식점에서 중국식으로 점심을 먹었다.
중국 특유의 향이 몹시 걱정되었지만,
예전에 비해 비교적 향도 적고 맛도 좋아서 잘 먹었다.

땅덩어리가 큰 중국은
소림사 경내 역시 넓고 긴 관광코스였다.
마침 중국의 단오절 연휴와 겹쳐
원형 경기장 안을 밀리는 인파로 낑겨 들어가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서
빨간 짧은 원피스 여성의 진행으로 펼쳐지는
현란한 소림사 무술쇼를 보았다.

관람객 중 몇 명을 불러올려
무술지도를 펼치는 광경은
우스꽝스럽고 진지하며
한껏 웃도록 재미있었다.

소림 무술쇼를 보고 나와
숲처럼 탑들이 즐비한
소림사 내의 탑림을 구경하였다.
우리나라의 탑과는 사뭇 다른
과연 중국풍이로구나 하는 느낌이 들었다.
진신사리 등 고승들의 영혼이 들어있어
효험이 크다는 가이드의 말에
소원을 비는 탑돌이 모습이 보이려나 살폈지만,
사진 찍는 사람들만 무성했다.


소림사 뒤편 너머로 몇 겹이나 겹쳐진 거대한 산이
황산· 태산을 비롯한
중국 5대 악산이자 명산의 하나인 숭산이라고 한다.

늦은 오후 4시 경 케이블카를 타고 숭산에 오르니
케이블카로 오르는 데에만 꼬박 20분이 걸린다.

낭떠러지 아래 아득히 펼쳐지는
강인지 바다인지 파란 물과
온갖 동물형상의 형형색색 거대한 첩첩 기암 괴석들!

신비로운 비경에 취하고 놀라면서,
절벽 위 꼭대기 산까지 굽이굽이 돌아서
1명이 간신히 지나가도록 만든 가느단 계단의 난간을 붙잡고
땀 흥건히 젖어 40분가량을 올랐다.

오를수록 새롭고 경이로운 풍경이 펼쳐지니
무한대로 황홀지경이다.

아, 우린 실로 천국의 계단을 오르고 있는 거로구나!
고개를 젖히고 가슴을 열어
폐부 깊숙이 대단한 숭산의 정기를
힘껏 맘껏 양껏 들이마셨다.

아, 시원하다!
이토록 가슴 벅찬 지금의 내가 얼마나 행복한가!
여기가 천국이다!  

시간이 부족하여 안타깝게 유턴을 하면서
다음에 반드시 숭산을 찾으리라 기약하고,
중국맥주를 뱃속까지 짜르르하게 정상주로 마시고 내려왔다.

행복한 첫째날의 끝은
황화강의 지류라는 낙수가 흐르는 낙양성으로 들어와
4성급 호텔 ‘낙양대 주점’에서 곤하게 마무리했다.  

 

 

 

 

★[1-1].1-62 인천공항→정주 ·중식→ 소림사

 

 

★[1-2].63-80 낙양 석식 →낙양 밤거리 산책.

 

 

 



RomANce 추억 앨범(연주곡 43곡)
 

 

 

 

 

 

소림사

 

 

 

소림사 뮤비 메이커  51-62

 

 

 

 

 

 

 

 

 

 

 

 탐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