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기드론 골짜기

 

 기드론 골짜기는 히브리어로는 "키드론"이라고 하는데 그 뜻은 "흐린시내"또는 "어두운 시내"라는 뜻입니다.이 골짜기는 예루살렘 성과 올리브산 사이에 있습니다.

이 시내는 강우시에는 탁류가 무섭게 흐르나 하계에는 물이 마르는 골짜기로서 아랍어로는 "와디"라고 하는데 히브리어로는 "나할"이라고 합니다.

기드론 골짜기는 예루살렘 성벽 서북 귀퉁이에서 북쪽 약 2km저점 부근에서 부터 시작하는 얕은 골짜기인데 이 골짜기는 남동쪽으로 달리다가 올리브산 기슭에서 방향을 남쪽으로 바뀌어 깊은 계곡이 되고 예루살렘 동남쪽에서 힌놈의 골짜기와 합류하여 사해쪽으로 방향을 틀어졌습니다.

이 골짜기의 상반부는 얕은 골짜기로서 토지가 비옥하여 밀.올리브,살구나무등이 재배하고 있습니다.

 

왕조 시대에는 다윗성의 기슭에서 솟아나는 기혼샘의 물이 자유로히 골짜기를  흘러 과수원이나 채소밭의 관개 용수로 사용되었다고 성경에 기록되어 있으나[렘31:40]지금은 기혼샘이 히스기야 수로 터널로 인하여 실로암쪽으로 흘러 들어간다.

그래서 이곳은 왕가에 속한 것으로서 "왕가의 골짜기"라고 불렀었고, 압살롬은 거기에 기념비를 세웠다고 사무엘하 18:18에 쓰여 졌습니다.

기혼샘에서 흘러나온 물은 실로암 못 아래쪽에서 엘 와드와 합류하고 다시 아래쪽에서 서쪽에서 나오는 힌놈의 골짜기와 합류하여 와디엔 날이라는 이름으로 불리우면서 동쪽으로 달려 유대 광야를 지나 사해쪽으로 흘러들어갑니다.

이 기드론 골짜기의 흘러가는 유대 협곡에는 수많은 수도사의 굴이나 수도원들이 있는데 그 중 가장 유명한 것이 말 사바 수도원입니다.

이 골짜기에는 옛날 부터 평민의 묘실이 있었는데[왕하23;4] 오늘날도 기드론 시내의 동 사면에는 유대인들의 무수한 무덤들이 있는 것을 볼 수가 있습니다.

이곳에서 알살롬의 무덤,스갸라의 무덤등이 있습니다.

 

령천 교회 선교 목사 김용규 제공

출처 : 성지를 바로 알아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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