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루살렘/♧3. 기드론 골짜기

기드론 골짜기

영국신사77 2009. 7. 14.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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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드론 계곡의 압살롬의 묘, 헤실의 묘, 스가랴의 묘(왼쪽에서)

  기드론 계곡은 예루살렘 구도시의 동쪽(성전산 지역)과 감람산 사이에 있는 깊은 계곡으로 대략 100m 정도의 고저차를 이루며 급경사 계곡이다. 예루살렘은 해발 790m에 위치해 잇는 도시인데 동쪽과 동남쪽에는 기드론 계곡, 서쪽과 서남쪽에는 벤 힌놈계곡, 양 계곡사이에 중앙계곡이 위치하고 있기 때문에 3면이 계곡으로 둘러쌓인 고지대 도시로서 난공불락의 도시였다 할 수 있다.
  
  이러한 지형적인 특징 때문에 동, 서,남족에서는 예루살렘을 공격할 수 없었고 단지 북쪽에서만 예루살렘을 공격할 수 밖에 없었기 때문에 성경에서는 예루살렘을 공격하기 위해 오는 적들을 “북방에서 오는 적” 이라고 종종 표현하고 있다.(사 14:31; 렘 1:14)
  
  기드론 계곡은 높은 지대에 위치하고 있는 예루살렘에 방어적인 측면에서 도움을 주는 것 이외에 기혼샘을 통하여 예루살렘에 물을 공급해 주었다. 기혼샘은 물이 발원하여 기드론 계곡을 흘러 내려갔는데 구약시대에는 이 시내를 기드론 계곡을 흐른다 하여 “기드론 시내”(왕상 15:13; 렘 31:40)라고 불렀다. 이 기드론 시내는 건기철에는 말라 있었고 우기철에는 벤 힌놈 계곡의 물과 합쳐져 유다사막을 가로질러 사해로 흘러 들어가기도 했다. 훗날 히스기야 왕은 앗시리아의 침략에 대비하기 위해 기혼 샘의 물을 기드론 시내가 아닌 성안으로 끌어들이기 위해 지하터널을 뚫어 실로암 연못까지 연결시키기도 하였다.
  
  현재 기드론 계곡에는 다음과 같은 유적들이 남아 있다.

  1) 압살롬의 무덤
      
압살롬의 무덤 혹은 압살롬의 비석은 삼하 18장 18절의 “압살롬이---자신을 위하여 비석을 세웠으니”에 근거한 것으로 압살롬 시대(주전 10세기) 당시의 것이 아닌 주전 1세기 경에 만들어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스라엘 사람들은 부모말을 안듣는 자녀에게 이 무덤을 보이며 불효의 결과가 무엇인지를 가르치기도 한다.

  2) 헤실 가족의 묘

  압살롬의 묘 옆에 위치하고 있으며  헤롯왕 시대에 제사장이었던 헤실의 가족 무덤이라고 알려져 있다. 헤실의 무덤과 스가랴의 무덤은 터널로 연결되어 있다.

  3) 스가랴의 묘

  역시 주전 1세기 헬라 양식의 피라미드 양식의 기념비로 유대인들은 예언자 스가랴의 묘라 보고 있고 기독교인들은 세례요한의 아버지 스가랴(사가랴)의 무덤으로 생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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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가랴의 무덤과 헤실의 아들들의 무덤
우주적이 부활이 있은 후 나팔 소리가 울리고 마지막 심판이 기드론 골짜기에서 있을 것이라는 전통이 전해지고 있습니다.
이 때문에 수천년동안 유대인들은 이곳에 묻히기를 원하고 있습니다.







▼ 기드론 골짜기 (여호사밧 골짜기)
압살롬의 무덤, 만국 교회, 러시아 정교의 막달라 마리아 교회가 흑암을 헤치고 뚜렷하게 모습을 내보이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