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루살렘/♧3. 기드론 골짜기

★이스라엘, 스테반 수도원에서 주시는 메시지

영국신사77 2009. 2. 26. 23:46
이스라엘, 스테반 수도원에서 주시는 메시지
 
                                                           김용규목사      2008.11.15 10:25
 

                                                          스데반수도원[스데반순교기념교회]

 

 

 


                         하나님이 원하시는 성도들의 모습


    사도 행전 6:8~15,

  "스데반이 은혜와 권능이 충만하여 큰 기사와 표적을 민간에 행하니

 
   9  이른 바 자유민들 즉

      구레네인, 알렉산드리아인, 길리기아아시아에서 온 사람들의 회당에서

      어떤 자들이 일어나 스데반과 더불어 논쟁할새 


  10  스데반이 지혜와 성령으로 말함을 그들이 능히 당하지 못하여

 
  11  사람들을 매수하여 말하게 하되

      이 사람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하는 것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게 하고

 
  12  백성과 장로와 서기관들을 충동시켜 와서 잡아가지고 공회에 이르러

 
  13  거짓 증인들을 세우니 이르되

      이 사람이 이 거룩한 곳과 율법을 거슬러 말하기를 마지 아니하는도다 


  14  그의 말에 이 나사렛 예수가 이 곳을 헐고

      또 모세가 우리에게 전하여 준 규례를 고치겠다 함을 우리가 들었노라 하거늘

 
  15  공회 중에 앉은 사람들이 다 스데반을 주목하여 보니

      그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 같더라" 아멘

 


 스테반 수도원[스데반순교기념교회]은 기드론 골짜기에 있습니다. 바로 스테반 집사가 순교한 사자문으로 들어가는 입구에 있는데, 이곳을 성지 순례객들에게는 공개를 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스테반 수도원이 유명하게 된 것은 다른 이유가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유다 왕들의 무덤이라고 추정되는 무덤이 스테반 수도원의 지하에 있기 때문입니다.

 1970년대 이스라엘의 고고학자에 의해 재 발견되었습니다.이 무덤은 오늘날 “에콜 비블릭크”즉 “프랑스 성서와 고고학연구소”로 더 잘 알려진 있는 것으로 스테반 수도원 구내에 있으며, 1895년 처음 발견되었지만 다만 신약 시대의 무덤으로만 알려져 왔었습니다.

 

 허지만 바르카이와 클로네르가 재 발굴한 이 가족 무덤은 전형적인 주전 8~7세기 무덤으로서 16평방미터 정도의 전실을 중심으로 일곱개의 매장실이 들러져 있으며 한커번에 20여개의 시신을 안치 할 수 있는 큰 규모입니다. 그리고 시신 안치대 밑에는 모두 네개의 유골 보관소가 별도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유골을 한 군데에 보관하는 풍습은 고대 이스라엘의 바윗굴 무덤에서 자주 볼 수 있는 가족 무덤의 특징입니다. 그리고 여러 세대를 거쳐 많은 시신들이 안장 되면서 안치대에 있던 기존의 유골들은 자리를 비워주기 위해 그 밑에 파놓은 유골 보관소로 옮겨지게 됩니다.

 

 이러한 습관은 우리에게 열왕기서의 “유다 왕들이 죽어서 열조에게 돌아간다”라는 구절을 이해하게 합니다. 열왕기서에 의하면 다윗 왕부터 아하스 왕까지는 다윗 성안에 묻혔고, 그 후의 왕들은 성밖에서 장사를 지낸 것으로 기록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날의 다윗성은 여러 채의 집들이 있어 당장 발굴이 불가능하지만 만일 그곳이 발굴된다면 다윗왕의 무덤이 발견될 가능성도 있습니다.따라서 현재로서는 에꼴 비블리크의 무덤이 고고학적으로 가장 신빙성 있는 유다 왕들의 무덤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은 왕들의 무덤에 관한 것은 아닙니다. 오늘은 본문의 말씀에서 보는 것처럼 생명의 위험을 각오하고 복음을 전하는 스테반 집사의 모습을 우리들에게 보여 주고 있습니다.주님으로부터 택함을 받은 사람들이 무엇을 하여야 할 것인가를 보여주고 있는 것입니다.

 

 복음을 전하는 것이 결코 쉬운 일이 아닙니다. 오히려 세상에서 자신의 이익을 추구하려는 자들에 의해 모함당하고 핍박도 받게 됩니다. 그러나 이러한 고난은 복음을 널리 전파되게 하려는 하나님의 섭리이므로 끝까지 인내하고 포기해서는 안될 것입니다.

 

 오늘 본문 말씀에 의하면 어떤 자들이 거짓 증인들을 내세워 스테반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였다고 모함을 하여 돌로 스테반을 죽이고 있는 것입니다. 오늘 사자문 밖에서 순교를 당하는 그 현장인 스테반 문에서 주시는 메시지를 깨닫고 은혜 받으시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첫째.지혜와 성령이 충만하여야 합니다.
 하나님께서는 스테반 집사에게 많은 은혜와 권능을 주셨습니다. 스테반은 하나님이 주신 은혜와 권능으로 백성들 앞에서 많은 이적과 표적을 행하면서 하나님께서 살아계심을 증거하였고, 예수 그리스도가 구세주임을 선포하셨습니다.스테반을 통하여 나타나는 기적도 놀라운 것이지만 스테반에게 주신 지혜도 놀라운 것입니다.

 스테반은 하나님이 주신 지혜로 하나님의 성령으로 행하고 말하면서 하나님을 증거하는 지혜와 성령이 충만한 하나님의 일꾼입니다.하나님께서는 항상 적재 적소에 그리고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것들을 채워주십니다.

 

 하나님께서는 명령만 하시고 책임만 묻는 그러한 창조주가 아닙니다. 스테반에게 놀라운 지혜와 성령을 부어 주신 것과 마찬 가지로 하나님께서는 여러분들에게 직분을 맏기시면 언제나 그 직분을 감당할 수 있는 능력을 부어 주신다는 것을 믿으시기르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그러므로 여러분들은 하나님의 일을 하면서 자신의 초라한 모습에 불안할 필요가 없습니다. 하나님이 주시는 성령과 지혜를 간절히 사모하고 간구하면 일할 수 있는 능력을 하나님께서 채워 주신다는 것을 믿으셔서 담대히 앞으로 나가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둘째.의를 위해 핍박을 받아야 합니다.
 스테반을 당하지 못한 많은 사람들은 스테반을 시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그래서 스테반이 하지도 않은 말들을 만들어서 사람들에게 소문을 퍼뜨리면서 스테반을 모함하기 시작하였습니다.심지어 다른 사람들을 시켜서 스테반이 모세와 하나님을 모독하는 말을 들었다고 사주하기까지 하였습니다.그들은 하지도 않은 일들과 말하지도 않은 것들을 거짓으로 꾸며내기 위해서 거짓 증인들을 세워 스테반을 모함하고 고소하였습니다.
거짓증인들을 세우면서 모세의 율법을 어기고, 하나님을 대적하는 일을 서숨치 않았던 사람들이 오히려 의로운 하나님의 일꾼을 고소하고 모함하는 것입니다. 그들의 조상들이 하나님의 진리를 예언하는 선지자들을 죽였던 것 처럼 진리를 증거한다는 이유로 스테반을 죽이려고 궤계를 꾸밈으로 하나님을 대적하는 그들의 조상들의 좌악을 그대로 답습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것은 지금도 마찬가지입니다. 우리 교회에서도 성도들은 가끔 소문에 시달리기도 합니다. 하지도 않은 일을 했다고 소문이 나기도 하고 생각지도 않은 말들을 통해서 어려움을 겪기도 합니다. 특히 교회는 그런 오해를 받기가 참으로 쉬운 장소입니다.왜냐하면 사탄은 성도와 교회를 넘어 뜨리기 위해서 모든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고 온갖 종류의 거짓말을 사용하기 때문입니다.그래서 주님께서는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신 것이 있습니다.의를 위하여 핍박 받거나 예수 그리스도를 인하여 거짓된 악한 말을 듣을 때에는 기뻐하라고 하셨습니다.천국이 바로 그런 사람들의 것이기 때문입니다.


 사랑하는 성도 여려분!
 여러분이 핍박과 거짓된 모함 속에서 오히려 하나님을 찬양하고, 예수 그리스도의 고난 받으심을 묵상하는 태도를 가져야 할 것입니다. 의를 위하여 고난을 받으면서도 인내로 참고 승리하는 성도의 모습이 바로 그리스도의 모습이라는 사실을 알아야 할 것입니다.


 셋째. 고난을 감내하여야 합니다.
 스테반을 거짓으로 고소하고 모함하기 위해서 여러모로 애를 쓰는 사람들은 선을 위해서가 아니라 악을 위해서, 생명을 살리기 위해서가 아니라, 죽이기 위해서 땀을 흘리고 애를 쓰고 있는 것입니다.
그러나 스테반은 달랐습니다.스테반은 묵묵히 그리고 조용히 인내함으로 그 모든 상황을 참아내고 있었습니다.

그러한 스테반의 모습은 공회에 앉아 있는 모든 사람들이 보기에 마치 천사와도 같았다고 합니다.스테반의 얼굴이 천사의 얼굴과도 같았던 것입니다. 스테반은 예수 그리스도를 바르게 따르는 하나님의 일꾼으로서 모습과 아름다운 얼굴을 그들에게 보여주고 있었던 것입니다.스테반은 하나님 나라에 대한 확실한 소망을 가지고 있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입니다. 믿음이 있는 자는 어떠한 고난에서도 당황하지 말고 여유가 있으며 당당합니다.
마치 무언가 믿는 구석이 있는 사람은 어려운 일이 있어도 당황하거나 놀라지 않는 것과 같습니다.그저 자신감 있게 묵묵히 사태를 바라볼 뿐입니다. 하나님을 믿는 성도의 모습은 바로 그러한 모습이어야 합니다.어떤 문제 앞에서 가볍게 걱정하거나 낙심하는 모습을 보이는 것이 아니라 모든 문제를 해결해 주실 하나님을 바라보고 그 분을 신뢰하는 마음으로 신앙을 지켜나가야 할 것입니다.


 

 사랑하는 령천 교회 성도 여려분!
 여러분은 자신의 능력으로 하나님을 향한 봉사 생활을 하는 것이 아닙니다. 하나님의 주시는 능력을 가지고 하나님의 일을 하는 것입니다. 악한 시기와 모함을 받을 수도 있지만, 그럴 때마다 오히려 하나님을 바라보고 신뢰함으로서 천사와도 같은 아름답고 기품있는 신앙의 모습을 보여야 할 것입니다. 우리 모두가 그러한 성도가 되기를 주님의 이름으로 축원합니다.

 

 

 

      출처:http://www.chtour.kr/ver2/CHNotice.php?tbn=CHNotice&number=233&mode=viewbody크리스찬 해피투어 - 하나님의 기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