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예루살렘/♧2. 시온산 지역

예루살렘,쉰들러 리스트 무덤에서 주시는 메세지

영국신사77 2009. 2. 27. 00:27

              예루살렘,쉰들러 리스트 무덤에서 주시는 메세지

 

                                                                                    김용규 강도사      2006.08.19 18:29

 

 로마서8장18~25”생각건대 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 피조물의 고대하는 바는 하나님의 아들이 나타나기를 기다림이니 피조물이 허무한 데 굴복하는 것은 자기 뜻이 아니요 오직 굴복하게 하시는 이로 말미암음이라 그 바라는 것은 피조물도 썩어짐에 종 노릇한 데서 해방되어 하나님이 자녀들의 영광의 자유에 이르는 것이니라 피조물이 다 이제까지 함께 탄식하며 함께 진동하는 것을 우리가 아나니 이뿐 아니라 또한 우리 곧 성령의 처음 익은 열매를 받은 우리까지도 양자될 것 곧 우리 몸의 구속을 기다리며 속으로 탄식하고 있느니라 우리가 이 소망으로 구원을 얻었으매 보이는 소망은 소망이 아니니 보이는 것을 누가 바라리요 만일 우리가 보지 못하는 것을 바라면 참으로 기다릴지니라.”아멘


로마서를 두고 흔히 바울 신학의 집대성이라고 평가들 합니다. 물론 신학적인 언급이 많이 나오는 탓도 있지만 그보다는 사도 바울의 생애 말년에 씌어진 것이 아닌가 하고 생각하기도 합니다.즉 바울이 개심한 후 여기 저기서 펼쳤던 자신의 사상을 생애 말년에 로마서를 통해 전체적으로 정리했다는 뜻입니다.
오늘의 본문 말씀은 세상과 인간에 대한 사도 바울의 정의가 담겨 있으며, 그의 창조론과 인간론이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를 엿볼 수 있는 말씀입니다.
저는 성지순례를 자주 가게 됩니다. 관광이 아닌 성지순례를 하도록 하여야 한다는 것이 저의 사역이라고 생각하고 성지 순례 전문 여행사를 설립하고 중동 선교를 위한 기반을 다지기 위하여 그곳에 자주 가다 보니 어쩔 수 없이 성지순례를 자주 가게 됩니다.
지난번에는 저가 깊은 감명을 받았던 “쉰들러 리스트”라는 영화에서 마지막 장면에서 많은 유대인들이 돌맹이를 갖고 공동 묘지에서 한 사람의 무덤에 줄을 서서 참관하는 장면을 떠올리며 저도 쉰들러 오스카라는 사람의 무덤을 찾았습니다.제2차 세계 대전 중 많은 유대인들의 생명을 건지는데 자신의 전 재산을 털어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였던 그분의 묘지가 예루살렘 시온산에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저는 지금도 그 영화를 잊지 못하고 있습니다.그 영화에서 이런 장면이 있습니다. 가스실에 끌려갑니다. 그러나 그런 순간까지도 그들은 왜 반항을 하지 않고 순진한 어린이처럼 끌려 가는 모습을 저는 전혀 이해를 하지 못하였습니다. 그런데 그 후 유대인들이 유월절마다 부르는 노래를 듣고 깨닫게 되었습니다.
유대인들은 이런 노래를 부릅니다.’아니마밈-‘즉 ‘나는 믿는다’라는 노래 입니다.즉 이노래는 나의 메시아가 나를 돕기 위해 반드시 나를 찾아오시리라는 것을 믿는다라는 것을 알았습니다.그렇습니다. 누구나 내일에 대한 희망을 지니고 살아갑니다. 또 희망은 삶을 의미있게 만들고 창조적 생명력이 있게 합니다.그러나 희망은 여전히 미래적 환상일 뿐 현실은 아닙니다.우리는 다시금 질문을 하게 됩니다. 우리의 영광의 날은 언제쯤 가능 것일까요?
이 질문은 다시금 우리 개인의 구원 희망에 대한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우리는 예수 십자가의 은혜로 죄 사함을 받고 정죄를 당하지 않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영생에 대한 확신과 하나님의 자녀 된 감격이 분명히 있습니다. 그러나 오늘의 현실은 완전치 못합니다. 탄식과 괴로움과 비명이 있는 삶을 살고 있습니다. 우리에게 온전한 구원이 임하는 것이 언제쯤일까요? 아마 사도 바울이 로마서를 기록할 당시의 성도들에게도 똑 같은 고민이 있었을 것입니다. 구원의 감격은 분명하고 하나님 사랑에 대한 가슴 벅찬 희열도 있는데 현실 속에는 각종의 고민, 갈등이 있었을 것입니다.우리들 보다도 더하였을 것입니다.
로마 정부로부터 정치적 박해가 있었는가 하면, 그리스도에 대한 오해와 편견이 극심하였을 것입니다.그리스도인들에 이미지는 만물의 찌끼와 같고 염병을 퍼뜨리는 자들과 같았을 것입니다.그러나 이러한 상황하에서도 성도들은 구원의 완성을 바라보았습니다.이러한 시기에 사도 바울은 오늘 본문 18절의 말씀을 로마 성도들에게 말씀하고 계시는 것입니다.
18절입니다.”현재의 고난은 장차 우리에게 나타날 영광과 족히 비교할 수 없도다.”라고 선언하고 있는 것입니다. 그리스도인들은 고난을 가슴에 안고 내일의 영광을 향해 계속된 신앙의 순례를 진행하는 도상의 존재가 되어야 합니다. 오늘 당장의 영광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그러나 많은 사람들이 내일 보다는 오늘 당장의 영광을 위하여 살고 간구하는 것을 볼 때 정말 마음이 답답합니다. 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고난의 삶에서 영광의 삶으로 나아가려는 자들에게는 삶에 대한 새로운 인식과 발견 그리고 인내를 수반한 노력이 있어야 하는데 로마서에서 사도 바울은 그러한 과정을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고 계시는 것입니다.오늘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가르침을 깨닫는 시간이 되기를 기원합니다.


첫째. 그리스도를 통한 하나님의 구속 계획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사도 바울은 로마서를 통하여 역사속에서 하나님의 구속사가 진행되고 있음을 여러 차례 역설하고 있습니다. 그리스도를 보내셔서 대속의 은혜를 허락하신 하나님은 그 분 스스로의 지혜와 능력으로 섭리하셔서 신음하는 피조물과 고통을 당하는 자녀들의 구원을 반드시 이루실 것이라는 것을 강조하셨습니다. 사도 바울이 로마서를 기술 할 당시 로마의 성도들은 매우 암담한 상황이었을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도 바울은 반드시 소망이 있으며 하나님께서 그 소망을 반드시 이루신다는 사실을 알려 주고 싶어 했을 것입니다. 자연세계까지 새롭게 하시는 것이 하나님의 섭리일진대 그 자녀들과 교회의 미래를 하나님은 결코 방치 하지 않을 것이라는 점을 강조하셨으며 우리들은 믿어야 합니다.


둘째.성령의 도우심에 대한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롬8:26절 말씀에 “이와 같이 성령도 우리 연약함을 도우시나니”라고 하셨습니다.사도 바울은 로마서에서 처음부터 인간의 연약함과 무지함 그리고 영적 절대 무능을 역설하고 있습니다.롬1:21절의 말씀입니다.”하나님을 알되 하나님으로 영화롭게도 아니하며 감사하지도 아니하고 오히려 그 생각이 허망하여지며 미련한 마음이 어두워졌나니”라고 인간을 설명하고 있습니다.그리고 롬1:28절의 말씀에서는 “저희가 하나님 아는 것을 싫어하매 하나님께서 저희를 그 타락한 마음대로 내어 버려두사 합당하지 못한 일을 하게 하셨으니”라고 하면서 인간을 영적 부패에 빠져 버린 존재들임을 말하고 있습니다.
롬3:10절에서는 “의인은 없나니 하나도 없으며”, 롬3:23절에서는 “모든 사람이 죄를 범하였음매 하나님의 영광을 이르지 못하였더라”라고 하여 인간의 구원을 향한 전적 무능을 지적하고 있습니다. 이 언약함은 하나님의 부르심과 구속의 은혜를 얻은 뒤에도 지속적으로 인간들을 괴롭히고 갈등하게 하는 요인이 되었습니다.
마음에 원하는 바 선은 행치 못하고 도리어 원치 않는 악을 행하면서 육신을 죄의 병기가 되게 하는 무능함에 빠져 결국은 ‘오호라 나는 곤고한 사람이로다’라고 절규 할 수 밖에 없는 존재로 살고 있다고 우리들에게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렇게 언약한 인간들을 성령께서는 도우심니다. 깨닫지 못함을 도우시고 분별치 못함을 도우셔서 영적 지혜를 가지게 하고 있습니다.극복할 수 없는 핍박과 고난 가운데 신음하는 자들을 도우셔서 영광의 소망을 바라보면서 승리하도록 도우시고 계시는 것입니다.
성령의 도우심은 하나님의 뜻과 경륜이 우리 삶 안에서 성취될 수 있는 절대 가능성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 도우심 속에서 좌절하는 사람들이 합력하여 선을 이루어 나가는 궁극적 승리에 참여하게 되는 것입니다.
사도 바울은 본문의 말씀을 통하여 우리에게 가르쳐 주고 있는 것입니다. 이 성령의 도우심으로 인하여 모든 고난의 현실에서 넉넉히 이기게 하시는 하나님의 사랑과 은혜를 우리에게 증거하고 있는 것입니다.즉 현재의 고난에서 나타날 장차의 영광으로 나아가는 우리에게 있어서 성령의 도우심을 확신하고 그 은혜를 간구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한 요소가 될 것입니다.


셋째.우리는 하나님의 자녀가 되었다는 확신을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오늘의 우리는 하나님의 구원에 참여하고 그 은혜에 감격하면서도 모든 피조물들과 함께 하나님의 더욱 온전한 구원을 기다리는 즉 고난과 함께하는 구원에서 영광과 함께 구원을 기다리는 하나님의 자녀들입니다. 온전한 해방과 완성된 구원의 세계를 소망가운데 확신하면서 고난과 부조리와 모순이 가져다 준 현실과 싸우고 주님의 푯대를 향하여 달려가야 하겠습니다. 만물을 새롭게 하시고 새 하늘과 새 땅을 창조 하시며 온전한 하나님의 평화를 성취하실 하나님의 선하신 의지와 지혜와 능력에 대한 확신을 가져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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