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간다 교회 지도자들이 각급 학교에서 종교교육의 시간수를 줄이기로 한 정부의 결정에 반발하고 있다.
교회 지도자들은 정부의 안이 시행될 경우 지금도 심각한 윤리적 혼란이 가중될 수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
우간다연합기독교위원회의 그레이스 카이소 목사는 지난 4월 29일의 인터뷰를 통해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없다.
아무도 정부의 방안을 지지하지 않는다. 지금 이시간도 우간다는 심각한 도덕적 혼란에 직면해 있다.
여전히 AIDS 감염률은 높은 상황이 이를 입증한다.”고 말했다. 우간다연합기독교위원회는 성공회와 로마 카톨릭,
그리고 우간다정교회 등 우간다 내의 주요 기독교권 종파의 협의체이다.
이에 앞서 우간다 정부는 의회에 제출한 정책안을 통해 현재 각급 학교에서 시행 중인 종교교육 시간수를 줄이고
종교 교육은 각 가정과 교회 등에서 담당하게 하는 것으로 대치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또 각급 학교에 대해 사설 기관에서 기부금을 전달하는 것도 금지시키는 내용도 담고 있다. 이 방안이 그대로 시행되면
교회나 기독교계 구호기관이 공립학교에 기부금을 내는 것이 금지되고, 그만큼 학생들의 등록금의 부담이 늘어난다.
정부가 이와 같은 정책을 입안한 표면적인 이유는 종교는 사적 영역에 속한 것이기 때문에
정부의 재정을 기반으로 종교에 대한 교육이 행해지는 것이 바람직하지 않고,
특정 종교가 학교 안에서 강조될 경우 여기서 소외된 소수종교계의 반발이 예상된다는 것이다.
또한 특정 종교 단체가 자신들의 입맛에 맞는 종교 교육을 시행하는 조건으로 상당액의 기부금을 내는 식의 거래가
발생할 수도 있고, 학교가 종교교육의 장이 될 경우 종교 교육의 효율성과 성과를 위하여 특정 종교를 믿지 않는 사람을 교사로 채용하는 것을 꺼리게 될 수도 있다는 것이 정부 측의 주장이다. 한편 이번 정부 정책에 대해 교회가 반대하고
있는 가운데, 일부 정치인들도 교회와 연대하여 정부의 안을 반대하고 나섰다.
그들은 현재 우간다의 3,100만 명의 국민들 가운데 84%가 기독교인으로 통계가 잡히고 있고, 12% 정도가 이슬람 신자인 상황에서 비기독교 신자들에게 강요하지만 않는다면 종교 교육은 역기능보다는 순기능이 많다고 보고 있다.
정치인들은 또 종교 교육이 일방적인 전도나 신앙강요에 머무르지 않고
기독교의 정신과 윤리관을 체계적으로 교육된다면 우간다 전체의 도덕적 수준을 높일 수 있다고 보고 있다.
우간다가 처음 건국될 당시 내걸었던 구호는 “하나님을 위하여, 조국을 위하여” 였다.
이처럼 우간다는 여러모로 기독교적 색채가 강력한 나라이다.
그러나 이러한 외적인 분위기와는 다르게 1962년의 독립 이후 지금까지 꾸준하게
기독교의 전체 사회에 대한 영향력은 꾸준히 감소되어 왔다는 것이 우간다 사정에 정통한 이들의 분석이다.
(출처 : 매일선교소식)
우간다에서 영광 받으시는 주님을 찬양합니다.
우간다가 크리스천 국가로 주의 복음을 열방 가운데 전하는 나라가 되도록 역사하여주세요.
우간다의 교회가 선지자적인 역할을 감당하고, 하나님의 말씀을 올바로 전함으로
사회에 선한 영향력을 미치길 간구합니다.
우간다의 성도들이 참 진리 되시며 구원자 되시는 예수님을 인격적으로 만남으로 모든 죄에서 떠나
온전한 복음의 의미를 알고 실천하며, 그리스도의 장성한 분량에 까지 이르도록 이끌어주세요.
대통령과 위정자들이 하나님을 대적하는 길에 서지 않으며, 하나님을 경외하도록 기름부어주세요.
우간다 정부가 각급 학교에서 종교 교육의 시간 수를 줄이는 결정을 번복하고,
학교에서 더 많은 하나님의 말씀이 전해지길 기도합니다.
기독교의 정신과 윤리관을 체계적으로 교육하여 우간다 전체의 도덕적 수준이 높아짐으로
그리스도의 국가로서 품위를 지켜나가는 우간다가 되길 간절히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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