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을 대표하는 전국 음대 성악가 교수 및 전문 남성 성악가 80여명으로 구성된 2007년 '쏠리스트앙상블'의 제1회 건국기독송년 음악회'가 건국대학교 기독총동문회(회장 채의숭 대의그룹 회장) 의 주최로, 지난 12월 27일 은평구에 있는 은평감리교회에서 1,200여명의 청중이 참석한 가운데 성대히 열렸습니다.
'쏠리스트앙상블'은 항상 바쁜 전국 음대 성악가 교수 및 전문 성악가로 이루어진 관계로, 1년에 딱 한번 연말에만 모이는 것을 원칙으로 하고 있답니다.
1984년 창단 이래 금년으로 24년이 된 솔리스트앙상블은, 한국 남성 합창의 최정상을 달려온 탁월한 음악성과 중후한 화성으로, 합창음악의 새로운 경지를 열어왔습니다. 연령대도 30대부터 80세 이르기까지 다양해서, 테너 안형일 서울대 명예교수 같은 분은 80세 라고 하니 믿어지지 않을 정도였습니다.
래퍼토리를 살펴보면,
'우정의 노래'를 시작으로 'Gloria in Excelsis Deo', '주의 크신 은혜', '성자들의 행진'
이 이어졌고, 찬조출연의 하프연주 후에는 오페라 아리아를 합창으로 편곡한
'남몰래 흐르는 눈물', '여자의 마음', '프로렌자 고향으로', '공주는 잠 못 이루고'
가 불리워졌읍니다.
휴식시간인 인터미션(Inter Mission) 시간에는, 먼저 차인태 교수의 소개로 채의숭 본 기독교총동문회 회장님의 인사말씀과, 로비에서 쏠리스트앙상블과의 친교시간이 있었읍니다.
곧 이어서 찬조출연인 은평구립합창단의
'나는 전능의 주', '신이여 평화를 주소서', '노래에 살고 사랑에 살고', '방금 들린 그대음성'
가 불리워졌습니다.
다음으로는 우리의 귀에 익은 가곡으로
'얼굴', '동심초', 한계령', '내맘의 강물(안형일 교수의 솔로)', '한강'
등이 불리워졌고, 마지막으로 뮤지컬 ·영화음악에서는
'살짜기 옵서예', '산골짜기에 눈마져 녹는데', '영광의 탈출'
이 불리워졌습니다.
음악회의 정규 레퍼토리는 다 끝났지만, 온 청중들의 기립박수에 이은 열화 같은 앵콜 요청에, 먼저
'농부가 ·타향살이' 등 귀에 익은 가요들의 메들리가 불리워진 다음, 회개하는 마음으로[지휘자의 표현] '나같은 죄인 살리신 주 은혜 놀라워(Amazing Grace)'가 관객들과 한마음으로 불리우진 다음,
차인태 경기대교수의 요청으로 쏠리스트앙상블과 온 관객이 하나가 되어 "살아계신 주"의 전곡을 합창함으로써, 오늘의 은혜로운 송년음악회를 마쳤습니다.
은 평 교 회
<테너>
<바리톤>
본 음악회를 후원하신 분과 단체
건국대학교 기독총동문회 임원진 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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