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니키아 [Phoenicia]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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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적으로 북쪽은 에레우세루스에서 남쪽으로는 카르멜산 근처까지를 가리키나, 시대에 따라 그 범위는 달라진다.
정치적으로 통일된 적은 없고, 우가리트(라스 샴라) ·비블로스 ·베리토스(베이루트) ·시돈(사이다) ·티루스(티레) 등의 항구도시를 중심으로 한 도시연맹의 형태를 취하여, 일찍부터 해상무역을 하였다. 따라서 페니키아인(人)은 헤브라이인 ·아람인과 함께 셈인의 가나안계(系)에 속하나, 오래 전에 혼혈이 이루어졌다.
지리적으로는 메소포타미아와 이집트의 접점(接點)에 있으며, 크레타문명의 영향도 받았다.
BC 3000년기(紀)에는 이집트와의 통상이 활발하였으나, BC 2000년기에 들어서면서 민족이동의 영향으로 혼란이 생기고, 중간기에는 아리아계(系) ·후르리계 ·가나안계의 소도시국가군(群)이 분립(分立)하였다. 최고(最古)의 알파벳이 성립된 것도 이 무렵이다. BC 15∼BC 13세기에는 우가리트가 번영하였다.
이집트와 히타이트의 세력 아래 놓인 시기도 있었으나, 강국들 사이에서 용하게 살아 남았다. BC 13세기에 ‘바다의 민족’에 의해 모든 도시가 파괴되었을 때도 티레를 중심으로 재빨리 부흥하여 각지에 식민시(植民市:商館)를 설치, 번영을 회복하였다. 특히 서부 지중해를 향한 진출은 중요하여, 아프리카 북안(北岸)에 우티카 ·카르타고와 에스파냐의 가데스 등에 식민시를 건설하였다.
그러나 BC 9세기경부터 아시리아가 강대해지면서 페니키아의 모든 도시는 점점 세력을 잃고, 아시리아 ·이집트 ·페르시아의 지배를 받다가 마침내 로마의 속주(屬州)가 되었다.
페니키아인은 목재 ·올리브 ·포도 ·건어(乾魚) 등을 수출하였는데, 특히 미술 공예에도 뛰어나, 금은 ·보석 ·상아 ·유리로 만든 공예품과 염색제품 등을 무역 루트를 통하여 오리엔트와 지중해 연안 각지에 널리 퍼뜨렸다.
팔레스타인과 페니키아
k4092g (2004-11-30)
페니키아란 이 지역과 이 지역에 주로 활동하던 사람들을 일컫는 말이죠. 페니키아인들은 아랍인은 비롯해 유대인들도 포함이 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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