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海外 聖地순례/◆ 유럽[獨 佛 英기타]歷觀&聖地순례

트라키아 [Thracia]-발칸반도 동부 지역 지방

영국신사77 2007. 6. 4. 13:45
                              트라키아 [Thracia]

  요약

 발칸반도 동부 일원에 걸쳐 있는 지방.
  본문

  트라케(Thrake)라고도 한다. 그리스령()과 터키령으로 나뉜다.

 

  BC 2000년경부터 도나우강 ·흑해 ·에게해로 둘러싸인 지방에 정착한 트라키아인인도유럽어족에 속하고, 호전적이며, 문신() ·화장()의 풍습을 가지고 있었다. 디오니소스 신앙이 성하여 사자()를 위한 무덤(tumuli)이 많이 축조되었으며, 고고학 자료의 보고()가 되었다.

 

  풍부한 삼림자원 ·광물자원(판가이온산의 금 ·은)과 기름진 땅은 BC 7세기 이후 트라키아 연안지방에 대한 그리스인의 식민 활동을 유발하였다.

 

  트라키아인은 통일국가를 형성하지 못하고 소부족국가의 난립 단계에 머물렀으나, 그리스인에게 있어서는 노예 ·목재의 공급지, 흑해 무역의 중계지로서 중요하였다.

 

  BC 4세기 이후 마케도니아의 지배를 거쳐 BC 46년 로마의 속주가 되었고, 그 뒤 동로마의 지배를 거쳐, 1360년경 오스만 투르크에 정복당하였다.

 

  발칸 전쟁에서 1945년까지 그리스 ·터키 ·불가리아 사이에서 트라키아 영토문제로 싸움이 벌어졌으나, 지금의 그리스령() 트라키아는 1923년 로잔 조약에 의해서 네스토스강()으로부터 에브로스(마리차)강에 이르는 범위로 정해졌으며, 북쪽의 로도피 산맥이 불가리아와의 국경이 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