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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슐린펌프 착용해야 할 분 / 착용시의 주의사항

영국신사77 2007. 5. 11. 13:07
 
               인슐린펌프 착용해야 할 분

 

 

                                                                                                  2006-7-17 (월) 17:29
 

  정상인의 경우 평상시 일정량의 인슐린이 분비되다가 음식물이 들어오면  혈당이 높아지므로 이  혈당을 낮추기 위해 더 많은 양의 인슐린이 정확하게 분비됩니다. 

 

  당뇨병이란  결국 인슐린이 부족해서 생기는 병이므로 인슐린을 적절하게 공급해 주는것이 가장 중요하고, 그래야 혈당이 정상적으로 유지되고 인체의 신진대사는  정상적으로 이루어집니다. 

 

  인슐린펌프란 인체의 인슐린분비 패턴과 가장 유사하게 인슐린을 공급해주기 위해 고안된 의료기입니다. 따라서 궁극적으로는 모든 당뇨환자에게 필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은 당뇨인은 꼭 인슐린 펌프가 필요합니다.

 

1. 모든 1형 당뇨(인슐린 의존성 당뇨)

2. 2형 당뇨중 혈당조절이 잘 안되는 환자

3. 잦은 저혈당으로 고생하시는 분

4. 당뇨의 가족력이나 기왕력이  있으면서 임신중이거나 임신 예정인

5. 새벽이 되면 혈당이 >200mg/dl  이신 분

6. 사업상, 성격상 식사조절이 어려우신분

7. 당화혈색소 > 7.0%

8. 하루에 여러번 인슐린주사를 맞아도 혈당조절이 안되는 분

9. 합병증이 진행중이신 분(수술해야 하거나 하신 분)

10.적극적으로 합병증을  예방하고 관리하시려는 분

11.다른 질환으로 스테로이드 투여를 계속 투여해야하는 환자의 혈당조절을 위해

12.신장기능, 간기능 장애가 동반된 당뇨인

13.맘껏 먹고 사시고 싶은 분(식이요법이 힘든 분)

14.하는 일에 항상 스트레스가 많은 분

15.소아 당뇨,임신성 당뇨인

16.환경적으로 운동요법이 힘든

17.심한 합병증으로 고생중이거나 합병증 증상이 있으신 분

18.일반 혈당 조절 방법(경구,식이,운동요법)에 회의가 나시는 분

19.활발하게 활동적으로 사시고 싶으신 분

20.몸을 자주 쓰거나 여행을 자주해야 하거나 외식을 자주해야 하는 직업 깆으신 분


 

인슐린 펌프 착용시의 주의사항

당뇨정보센터 문지현간호사


  인슐린 펌프는 미세량의 속효성 인슐린을 지속적으로 피하주사하면서, 동시에 식사에 맞추어 인슐린 양을 증가시켜 주사해주는 기구로, 체내에서 자연스럽게 분비되는 인슐린과 거의 흡사한 혈중농도를 유지하여, 기존의 인슐린 주사법보다 훨씬 혈당을 정상에 가깝게 유지할 수 있게 해줍니다. 또 혈당농도가 정상인과 흡사하게 유지되기 때문에, 이러한 적극적인 치료법을 사용한 한경우, 당뇨 합병증인 미세혈관 합병증(당뇨병성 망막증, 신증 및 신경병증)을 많이 예방할 수 있습니다.

 

  현재 사용되는 인슐린 펌프는 벨트나 옷에 착용하고 복부 피하 부위에 주사바늘을 꽂고 펌프를 작동시키면 자동적으로 일정량의 인슐린이 지속적으로 주입됩니다.

 

  주사바늘은 매일 주사해야 하는 불편없이 3일에 한 번씩 바꾸면 되고, 사람에 따라 감염에 민감한 경우 더 자주 교환해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주사바늘을 꽂은 지 3일이 되지 않아도 바늘을 교환해야 하는 경우가 있는데, 그 대표적인 예로 주입부위에 염증반응이나 감염증상이 있거나 출혈이 된 경우 등입니다.

 

  피부는 감염을 막아주는 신체의 지연적인 방어기전인데, 인슐린 펌프와 연결된 주입세트의 주사바늘이 피부아래에 꽂혀있게 되면, 이것은 곧 피부 방어기전을 파괴해 박테리아에 대한 개방창구를 제공하는 셈이 됩니다. 하루에 한 두번 인슐린을 주사하는 경우 피부감염을 거의 볼 수 없으나,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면 주사바늘을 계속 꽂고 있어야 하기 때문에, 감염의 위험성이 증가하게 됩니다.

 

  주입부가 감염된 경우에는, 즉시 바늘과 주입세트를 빼내고, 항생제 치료를 시작한 후 다시 펌프를 사용해야 하며, 빼낸 주입세트는 반드시 폐기해야 합니다. 이러한 감염은 조기발견하면 항생제로 쉽게 치료되나, 이때 치료하지 않으면 감염증상은 농양으로 발전할 수 있으며, 심하면 수술을 받아야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요즘 시중에 판매되는 반창고는 투명하여 주입부의 감염여부를 관찰하기가 용이한데,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는 사람들은 벌겋게 되거나, 염증반응이 있는지, 열감이 있는지, 동통이 있는지, 부어올랐는지 등 감염증상이 있는지 잘 살려보아야 합니다.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다보면 주입부 근처의 출혈로 놀라는 경우가 있습니다. 이는 그리 흔한 현상은 아니며, 출혈이 있는 경우에도 주입세트를 교환해 주어야 합니다. 대부분 출혈이 겉으로 드러난 경우에는, 발견하기도 쉬울 뿐더러 큰 문제도 없고 주입부위를 바꿔주면 됩니다.

 

  피부 아래에서 출혈이 생긴 경우, 주입세트를 타고 피가 약간 올라오는 경우도 있고, 동시에 피하에 혈종이 생길 수도 있는데, 이같은 경우에는 혈액이 인슐린 작용을 방해하므로, 즉시 주입세트를 교환해야 합니다. 또한 출혈이 있는 경우에는, 감염의 위험성이 더 증가하므로 유의해야 합니다.

 

  감염과 출혈 이외에도 염증반응은 없지만, 바늘을 잘못 꽂아서 주사부위에 심한 통증이 있는 경우에는 바늘을 다른 부위에 다시 삽입하되 멸균법을 철저히 지켜야하고, 피부문제가 아닌 주입세트의 관이 인슐린 결정으로 막힌 경우에는 주입세트를 교환해야 합니다.

 

  인슐린 펌프를 사용하면, 바늘을 피하에 오랜 시간 꽂고 다녀야 하기 때문에, 위에서 열거한 피부문제 외에도, 개인에 따라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문제가 생기면 즉시 담당의사와 상의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