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Westminster Confession]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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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만 4천여 단어, 33장으로 된 이 장문의 신조(信條)가 성립되기까지에는 상당히 많은 논란이 거듭되었는데, 의회 승인은 1648년에야 이루어졌다. 스코틀랜드 교회의 영향을 받아 정통적 칼뱅주의를 표방하고 있지만, 아일랜드 성공회의 신앙고백의 영향도 커서, 그 후 영어를 공용어로 사용하는 나라들의 장로파 교회에서 기본적인 교의(敎義)로 채택되었다.
이 고백서는 고전적 신앙고백서로서는 최후의 것이라고 할 수 있는 것인데, ‘성서의 권위’를 교리해석의 중심으로 삼고 있다. 그 형태는 참신하여 기존 신앙고백서의 전형에 구애됨이 없는 점이 특색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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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 [Westminster Confession]
영어권 장로교회들의 신앙고백.
이 신앙고백은 웨스트민스터 종교회의에서 만들어졌는데, 웨스트민스터 종교회의는 영국 내란(청교도혁명)중인 1643년에 장기(長期)의회와 함께 소집되었으며, 1649년까지 웨스트민스터 대수도원에서 정기적으로 열렸다. 이 신앙고백은 1646년에 완성되어 의회에 제출되었고, 의회는 약간의 수정을 한 후 1648년 6월 이를 승인했다. 1660년 왕정 복고 때 주교제 교회정치 형태가 복귀되었고, 장로교 신앙고백은 영국에서 공식적인 지위를 상실했다. 1647년 스코틀랜드 교회가 이 신앙고백을 채택했고, 그외에도 미국과 영국의 여러 장로교파가 약간의 수정을 가하여 채택했으며, 일부 회중교회와 침례교회도 이 신앙고백을 채택했다. 아일랜드 국교회 대강령(1615)을 본떠서 작성한 것인 만큼, 이 신앙고백은 유럽 대륙의 개혁 전통과 초기 그리스도교 교회로부터 물려받은 신조에 크게 의존했다.
사실상 범세계적인 칼뱅주의의 신학적 내용을 고전적인 논술의 형태로 요약한 이 신앙고백은 33장으로 되어 있는데, 아주 조리 있고 엄숙한 문체로 씌어졌으며, 그 시대의 정통교리 범위 안에서 인정되는 약간의 견해 차이를 허용하고 있다.
웨스트민스터 신앙고백은 교리의 유일한 근거가 성서라고 단언하며, 초대 교회의 신조들로부터 나온 삼위일체 교리와 그리스도론에 동의하며 그것을 재진술하고 있다. 이 신앙고백에는 성례, 목사의 임무, 행위와 은혜의 두 언약에 대한 개혁교회의 입장이 나타나 있다. 이 신앙고백에 따르면, 영원한 판결(예정)은 "어떤 사람은 영원한 생명을 받도록 예정되고 어떤 사람은 영원한 죽음으로 미리 정해진다"는 것이지만, "하나님은 죄의 창시자가 아니며 피조물의 의지도 침해하지 않는다"고 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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