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베소 <호산나여행사>
첫사랑을 잃은 교회 요한계시록에 첫사랑을 잃은 교회로 묘사되고 있는 에베소 교회는 회개하고 처음 행위를 회복하라는 주님의 책망과 권고를 듣게 된다. 계시록에 기록된 소아시아 7대 교회를 볼 때 1세기 말엽 소아시아 지역에는 어느정도 복음이 편만하게 전해진 것 같다. 물론 이러한 복음전파는 사도바울과 같은 복음전도자가 있었기 때문이다. 사도바울은 3차에 걸친 복음전도여행을 통해서 소아시아에 복음을 전했으며 특별히 이곳 에베소 지역에서 3차 여행 때 2년 이상 머물기도 하였다.
에베소 교회는 초대교회 쟁쟁한 믿음의 선진들이 많이 관계된 교회이다. 사도 요한, 사도 바울, 디모데, 브리스길라, 아굴라 등등. 특별히 사도요한이 예수님의 어머니 마리아를 모시고 이곳 에베소에 와서 살았다.
에베소는 알렉산더 대왕이 B.C 334년 페르시아 전쟁에서 승리하고 방문하였고, 알렉산더 대왕 사후 리시마쿠스 장군에 의해 에베소의 번영이 이루어졌다. 에베소 원형극장, 체육관, 각종 경기장도 이 때에 건립된 것이다. 교회사적으로는 A.D 431년에 에베소 종교회의를 개최하여 마리아의 신학적인 위치에 대한 결정을 내리기도 하였다. 이방의 중심지였으며 동시에 기독교의 많은 정승을 간직한 에베소에게 주님께서 하셨던 말씀처럼 오늘 우리에게도 첫사랑을 회복할것을 말씀하시는 듯하다.
1. 요한 전승지 1) 예수님이 가장 사랑하시던 제자 요한은 노년에 예수님의 모친 마리아를 모시면서 에베소에서 살았다한다.
이렇듯 기독교 성지로 에베소는 매우 의미있는 지역이기에, 이를 기념하여 A.D 6세기에 비잔틴 제국 유스티니아누스 황제가 요한의 무덤이라고 전승되어온 자리에 큰 교회를 건축하여, 성요한 교회라 명명하였다.
2. 마리아 전승지 마리아와 관련된 전승지는, 마리아 교회와 마리아 집이 있다.
A.D 431년 에베소 종교회의에서는 마리아가 에베소에서 살다가 죽었다는 전승을, 교회의 공식입장으로 정리한 바 있다. 이 마리아 교회라고 불리는 곳에서, 종교회의가 열린 것으로 추정된다.
마리아 집이라고 알려진 곳은 1967년 로마 교황 바오르 6세와 1979년 요한 바오르 2세가, 성모 마리아 집을 방문하여 '신성하고 중요한 곳'이라고 선언함으로써, 카톨릭 교회의 성지로 지정되었다.
이러한 성지지정은 A.D 431년에 있었던 에베소 종교회의 회의록에, 요한이 마리아를 위해 집을 한 채 지어 주었다는 기록과, 1822년 경에 독일의 카데린 에밀리히 수녀의 계시에 근거한다.
3. 두란노 서원[셀수스 도서관] 셀서스 도서관이라 부르는 이곳은, 사도바울이 에베소에서 머물면서 주의 말씀을 강론하던 장소였다.
시장터 옆에 웅장하게 서 있는 대리석 2층 건물인 이 도서관은, 부집정관이었던 디베리우스 셀서스(A.D 60~114)가 그의 아버지 유체를 매장한 장소이기도 하다.
당시 도서관에는 1만 2천 권의 양피지나 파피루스로 된 책이 있었고, 습기나 벌레의 피해를 막기 위해 환풍이 잘 되도록 설계되었다. 도서관 기둥 사이에는 학문의 목표이며 인간계몽의 중요한 원리가 되는 지혜, 지식, 우정, 이해를 상징하는 네개의 여신상이 세워져 있다.
"어떤 사람들은 마음이 굳어 순종치 않고 무리 앞에서 이 도를 비방하거늘 바울이 그들을 떠나 제자들을 따로 세우고 두란노 서원에서 날마다 강론하여 이같이 두 해 동안을 하매 아시아에 사는 자는 유대인이나 헬라인이나 다 주의 말씀을 듣더라" [사도행전 19:9-10] 4. 아데미 여신전 에베소 유적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고대 세계 7대 불가사의 중의 하나인 아데미 신전이다.
이 신전은 B.C 7세기에 세워진 것으로, 어떤 신전보다 웅장하고 아름답게 건축되어 있다. 아테네에 있는 파르테논 신전보다 4배가 크며, 길이 130m, 너비 70m, 높이 20m, 그리고 20m에 달하는 기둥 127개가 신전을 둘렀었다.
그러나 주후 3세기에 침입을 받아 신전은 파괴되었고, 나중에 지진으로 파괴되어 채석장으로 변했고, 그곳에 있던 석주들은 여러 지역으로 이동되어, 현재 한개의 기둥만 쓸쓸히 서있다.
5. 야외 원형 극장 2천년이 지난 지금에도, 당당한 모습을 드러내며 에베소의 문화와 역사를 설명해 주는 곳, 장엄한 이오니아 양식의 기둥들로 장식된 원형극장이다.
넓고 곧게 뻗어간 항구대로가, 에베소 시의 정 중앙을 가로지르면서, 부채꼴 모양으로 펼쳐져 있는 대극장을 향하여 뻗어 있다.
66층의 계단식 좌석에 대략 2만 5천명을 수용할 수 있는 이 극장은, 무대 쪽이 3층으로 되어 있다.
1999년 10월에 세계 30여 개의 나라에서 5천여 그리스도인들이 이곳에 모여 경배와 찬양, 기도 대성회를 가진 바 있다.
* 누가의 무덤
에베소에 있는 누가의 무덤은 콘스탄티노플로 옮기기 전에 있었던 것으로, 무덤 입구에 황소그림이 있다. 에스겔 1장과 요한계시록 4장에 나오는 비유 중, 황소를 누가복음에 적용하여 황소복음이라 불렀기 때문이다.
본래 처음부터 누가의 무덤으로 사용된 것은 아니었다. 의료의 신 아스클레피우스의 신전으로 사용하던 곳을, 기독교 국가가 된 이후에 누가의 무덤으로 사용한 것 같다.
* 에베소서
* 밧모섬
이곳에서 사도요한이 주후 95년 경, 도미티아누스 황제 때 18개월간 유배생활을 하였고 그 기간중에 <요한 계시록>을 썼다.
유적으로는 요한의 계시동굴이 있고, 1088년 성 크리스토돌로스가 비잔틴 황제의 허가를 받아 세운 성요한 수도원이 있다. 수도원에는 12세기부터 18세기에 이르는 성화가 그려져 있고, 수도원의 박물관과 도서관에는 많은 유물과 희귀 성경들이 소장되어 있다. |
성요한 교회 성요한 무덤 마리아의 집 마리아 교회 셀서스 도서관 아데미 신전 아데미 신상 히드리안 신전 야외 원형극장 밧모섬 스칼라 항구 계시동굴 내부 누가의 무덤 |
'▣ 요한계시록 > ♠소아시아 일곱교회&밧모섬' 카테고리의 다른 글
세계 최고(最古)의 도서관과 광고가 있는 도시 에페소 (0) | 2007.04.10 |
---|---|
★사도 요한이 계시 받은 밧모섬/이원희 목사등 (0) | 2007.03.17 |
[이원희 목사] 복음역사 일어난 에베소 (0) | 2007.03.17 |
소아시아 일곱교회 (0) | 2007.03.17 |
<여행기록> 에페스 (0) | 2007.03.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