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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영국신사77 2007. 2. 6. 16:50
나니아 연대기 -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 

     (The Chronicles Of Narnia: The Lion, The Witch & The Wardrobe, 2005)

 

출처 블로그 > I, who is addicted to ⓜⓞⓥⓘⓔs..
원본 http://blog.naver.com/ishwang1014/120034261608
 
미국  |  가족, 판타지, 모험  |  139 분  |  개봉 2005.12.29
감독 앤드류 아담슨
출연 조지 헨리(루시 페벤시), 윌리암 모즐리(피터 페벤시), 스캔다 케이니스(에드먼드 페벤시), 안나 팝플웰(수잔 페벤시) 
국내 등급 전체 관람가
공식 홈페이지 국내 http://www.narniamovie.co.kr/
  제2차 세계대전 중의 영국. 공습을 피해 디고리 교수의 시골 별장으로 간 페번시가의 네 남매는 마법의 옷장을 통해 신비로운 나라 나니아로 들어선다. 말하는 동물들과 켄타우로스, 거인들이 평화롭게 어울려 사는 땅이었던 나니아는 사악한 하얀 마녀 제이디스에 의해 긴 겨울에 감금되어 있다. 게다가 이 겨울에는 크리스마스도 없다. 호기심 많은 루시, 퉁명스러운 에드먼드, 신중한 수잔, 분별 있는 맏이 피터는 고귀한 사자 아슬란의 인도로 제이디스의 싸늘한 주문을 깨는 싸움에 가담한다. (gloomyeyes@naver.com)

 

1950년 영국에서 처음 발간된 이후 지금까지 29개국 언어로 번역, 전세계적으로 1억부가 판매된 C.S. 루이스(Clive Staples Lewis)의 슈퍼 베스트셀러 판타지 동화 연작을 대형 스크린으로 옮기고자 하는 디즈니 사의 야심에 찬 <나니아 연대기> 극장판 시리즈 첫번째 작품. 원작은 <사자, 마녀, 그리고 옷장>을 시작으로 <캐스피언 왕자(Prince Caspian)>(1951년 출간), <돈 트레더 호의 항해(The Voyage of the Dawn Treader)>(1952년 출간), <실버 체어(The Silver Chair)>(1953년 출간), <말과 그의 소년(The Horse and His Boy)>(1954년 출간), <마법사의 조카(The Magician's Nephew)>(1955년 출간), <마지막 전투(The Last Battle)>(1956년 출간)까지 총 7부작으로 구성되어 있다.

 제작비가 무려 1억 7천만불이 투입된 이 영화는 기존의 할리우드 스타 기용을 가능한 배제하고, (<해리 포터> 시리즈가 처음에 그랬듯이) 새로운 얼굴의 아역배우들을 중심으로 출연진을 구성하였다. 2천여 명의 인터뷰를 거쳐 선발된 페번시 가의 네 남매 역으로는, TV 영화 <굿바이 미스터 칩스>에 출연했던, 올해 18살의 윌리엄 모슬리(피터 역)와 <리틀 뱀파이어> 등에 출연했던 17살의 안나 포플웰(수잔 역), 그리고 이번이 본격적인 데뷔작인 10살인 죠지 헨리(루시 역)와 14살의 스캔덜 케인즈(에드먼드 역)가 연기했고, <올란도>, <콘스탄틴> 등에서 인상깊은 연기를 펼쳤던 중성적 매력의 배우 틸다 스윈턴이 마녀역을 맡았으며, <배트맨 비긴즈>의 리암 니슨이 사자 오슬란의 목소리 연기를 담당했다. 연출은 <슈렉> 1편과 2편의 공동감독이었던 앤드류 아담스가 담당해 처음으로 실사 영화에 도전하고 있다. 미국 개봉에선 첫주 3,616개 극장으로부터 주말 3일동안 6,556만불의 수입을 기록하여 주말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세계 2차 대전, 독일의 공습상황하에 놓인 영국. 런던에 살던 페번시 가의 네 남매, 피터, 수잔, 에드먼드, 루시는 공습을 피해 디고리 키르케 교수의 시골 별장으로 보내진다. 시골 생활에 다소 따분함을 느끼던 중, 루시가 집 구석에 놓인 오래된 옷장문을 여는 것을 계기로, 네 남매는 평생 잊지못할 마법의 모험을 경험하게 된다. 그 옷장은 바로 신비로운 나라, 나니아 왕국으로 통하는 마법의 통로였던 것. 네 남매가 옷장을 통해 가게 된 나니아 왕국은 과거 평화로운 땅이었으나, 지금은 나쁜 '하얀 마녀' 제이디스의 저주로 긴 겨울만 이어지고 있다. 네 남매는, 마녀의 저주를 깨기위해 사자 아슬란이 이끄는 선과 악의 대결에 동참하게 되는데...

 미국 개봉시 대부분의 평론가들은 이 영화에 대해 대체로 만족스러운 수준이라는 반응을 나타내었다. USA 투데이의 클라우디아 퓨즈는 "<반지의 제왕 주니어>처럼 느껴지기도 하는, 매력적이고 흥분감을 자아내는 가족용 영화... 마법 같은 동화에 대한 이 믿음이 가는 영화 버전은 어른 관객들의 주의를 집중시키는 동시에 젊은 영화팬들을 기쁘게 만든다."고 고개를 끄덕였고, 휴스턴 크로니클의 에이미 비안콜리는 "원작의 건실한 영화 버전... 비록 C.S. 루이스 책의 마법을 그대로 담아내고 있지는 못하다 하더라도 그 수준에 거의 근접하고 있다."고 호감을 표했으며, LA 타임즈의 카리나 초카노는 "분위기와 상상력 면에서 모두 원작에 충실하고 있다."고 합격점을 주었다. 또, 워싱턴 포스트의 스티븐 헌터는 "스토리가 잘 전달되고, 모양새도 이쁘며, 감동적이고 많은 재미를 선사한다."고 평했고, 샌프란시스코 크로니클의 믹 라살레는 "이 심오한 야심작의 제작진들은 원작의 영화화에 대한 요구로부터 당당함을 잃지 않았다."고 치켜세웠으며, 아틀란타 저널-컨스티튜션의 밥 롱기노는 "이 영화(시리즈)는 지금 당장은 <반지의 제왕>이 아닐지 몰라도, 그렇게 될 것이다. 영화는 (<반지의 제왕>처럼) 장엄미와 상상력, 믿음직한 특수효과와 다른 세계간의 대결씬 등 거의 모든 레벨에서 성공적."이라고 박수를 보냈다. 비슷한 의사를 나타낸 평론가들로서, 산호세 머큐리 뉴스의 브루스 뉴먼은 극중의 사자 아슬란을 가리키며 <라이언 킹>을 빗대어 "이 사자야 말로 왕! (This lion is king!)"이라고 칭했고, 뉴욕 타임즈의 A.O. 스캇은 "영화는 원작이 가진 파워와 매력의 대부분을 지니고 있다."고 결론내렸으며, 시카고 선타임즈의 로저 이버트는 "전통적인 가족 오락물과 요즘 새로 나오고 있는 액션위주의 가족영화 사이의 경계에 정확히 위치한 이 영화는, 매력적인 동시에 무섭다."며 별 넷 만점에 별 세 개를 부여하였다. (장재일 분석)


 

written by 홍성진

 

 

 

 

 

 

 

 

 

 

 

 

 

 

 

 

 

 

 

 

 


 

제2차 세계대전 중의 영국.

공습을 피해 시골 별장으로 간 네 남매는 마법의 옷장을 통해

신비로운 나라 나니아로 들어선다.

 

말하는 동물들과 켄타우로스, 거인들이 평화롭게 어울려 사는 땅이었던

나니아는 사악한 하얀 마녀 제이디스에 의해 긴 겨울에 감금되어 있다.

게다가 이 겨울에는 크리스마스도 없다.

호기심 많은 루시, 퉁명스러운 에드먼드, 신중한 수잔, 분별 있는 맏이 피터는

고귀한 사자 아슬란의 인도로 제이디스의 싸늘한 주문을 깨는 싸움에 가담한다.

 

제이디스의 죽음으로 전쟁은 끝이나고, 아슬란은 다시 떠나게되고.

피터왕, 에드먼드 왕, 수잔 여왕, 루시 여왕이 된다.

 

하지만 옷장에서 나와보니,

시간이 지나 어른이 되었던 이들은 다시 원래대로 돌아오게 되고,

나니아로 들어가는 옷장은 막혀버린다.

 

 

 

오랜만에 재밌는 판타지영화,

아슬란의 갈귀가 잘려나갈때가 제일 슬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