묵상:감사는 문제를 뛰어넘어 하나님의 기적을 가져옵니다.
본문:다니엘 6장 3∼10절
말씀:어느 중세 수도사의 글이 있습니다. “감옥과 수도원은 환경적으로 비슷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무엇이 감옥을 지옥으로 만들고 수도원을 천국으로 만드는 것입니까? 감옥에서는 하루가 불평으로 시작되는 반면 수도원의 하루는 감사로 시작됩니다. 그러나 만약 수도원에 살고 있는 사람들이 감사를 잃어버리면 수도원은 지옥이 되고 반대로 감옥에서 감사를 발견할 수 있다면 감옥은 곧 천국이 될 수 있습니다.”
이 글은 우리가 감사의 마음을 가지고 사느냐,갖지 않고 사느냐 하는 것이 매일의 삶이 천국일 수도 있고 지옥일 수도 있다는 것을 말해줍니다. 감사는 삶을 풍요롭고 행복하게 만드는 언어입니다. 감사하는 마음은 하나님의 선물입니다. 감사는 믿음의 열매입니다. 그리고 감사는 더 큰 감사를 불러오게 됩니다. 감사가 없을 때 우리의 믿음은 약해지고 신앙생활을 메마르게 됩니다.
다니엘은 조건이 아닌,범사에 감사하였습니다. 다니엘은 비록 바벨론의 포로로 끌려갔지만 다리오 왕에 의해 총리로 세워졌습니다. 그러자 많은 이들이 다니엘을 시기해 죽일 방책을 꾸몄습니다. 그것은 바로 하루 세 번 예루살렘을 향해 창문을 열고 기도하는 다니엘의 습관을 이용하여 30일 동안 왕 외에 신이나 사람에게 무엇을 구하면 사자굴에 집어넣기로 한 것이었습니다. 왕의 승낙을 얻어 그 법은 확정되었지만 다니엘은 그 어떤 원망과 타협도 하지 않고 이전과 똑같이 하루 세 번씩 하나님께 감사기도를 드렸습니다. 다니엘은 역경 중에도 불평 대신 진정한 감사를 드린 사람이었습니다. 하나님은 이렇게 감사 드리는 사람에게 기적을 베푸십니다. 결국 이 때문에 다니엘은 사자굴에 던져졌습니다. 그러나 그곳에서 하나님은 사자의 입을 막으시는 기적을 베풀어서 다니엘을 안전하게 건져주셨습니다.
또 우리는 감사로 미래를 준비해야 합니다. 잘못될 것을 미리 생각하며 불평하는 사람이 아니라 긍정적이고 낙관적으로 생각하며 감사해야 합니다.
감사는 선택입니다. 감사를 택하든 불평을 택하든 자유입니다. 그러나 그 결과는 다릅니다. 동일한 환경이지만 감사하는 사람의 삶은 풍요로워지고 불평하는 사람은 피곤해지는 것입니다. 감사는 행복 연습이고 불평은 불행 연습입니다. 진정한 감사는 황소를 드리는 것보다도 여호와를 더욱 기쁘시게 합니다(시 69:31). 여러분은 불평의 문을 닫고 감사의 문을 열기를 바랍니다.
기도:하나님,우리에게 감사로 모든 어려움을 뛰어넘어 하나님의 기적을 체험하게 해주소서. 아멘
◇곽성범 목사는 총신대신학대학원과 미국 트리니티신학대학원을 졸업했습니다. 왕성교회 부목사를 거쳐 현재 서울 봉천동 에덴교회를 담임하고 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