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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법지킴이 이석연 변호사 “가난한 소송 당사자들 도와줄 것”

영국신사77 2007. 1. 29. 14:42
헌법지킴이 이석연 변호사 “가난한 소송 당사자들 도와줄 것”


  ‘헌법지킴이’로 알려진 이석연 변호사가 소수자의 권익보호를 위한 공익소송을 주로 하는 법무법인 ‘서울’을 설립했다.

이 변호사는 28일 “변호사라면 법률 소비자의 기본권을 염두에 두고 활동해야 한다”면서 “공익소송을 통해 법률과 제도개선에 앞장설 수 있도록 공익소송을 지원하는 법무법인을 설립했다”고 밝혔다.

‘서울’은 법률 소비자 주권시대를 위해 헌법정신에 위배되거나 국민생활 등에 장애가 되는 법률·제도 개선을 주로 다루게 된다. 또 공익과 관련한 법률자문을 필요로 하는 시민·사회단체를 지원하고 충분한 법률서비스를 받을 수 없는 가난한 소송 당사자들도 도와줄 예정이다. 이를 위해 법무법인 내에 공익부를 운영하고 연말에는 공익 소송센터로 확대할 방침이다.

이 변호사는 헌법재판소 헌법연구관으로 재직하다 1994년부터 변호사로 활동하고 있다. 이 변호사는 “시대와 장소를 불문하고 권력과 거대세력의 횡포로부터 약자를 보호하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강준구 기자 eye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