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네르바 [Nerva, Marcus Cocceius]

네르바 [Nerva, Marcus Cocceius, 30~98.1]

요약 로마의 황제(재위 96∼98). 집정관(執政官)에 취임하였다가 황제가 암살되자 원로원의 추대를 받아 왕위에 올랐다. 로마의 5현제 시대를 연 황제이다. 로마의 5현제 시대를 연 황제이다. 71년과 90년에 집정관(執政官)에 취임하였다. 96년 9월 황제 도미티아누스가 암살되자, 노령임에도 불구하고 원로원의 추대로 황제에 즉위하여, 원로원과 협조하여 선정을 폈고, 반란의 주모자와 그리스도교도에 대해서도 관대하였다. 트라야누스를 양자로 하여 후계자로 삼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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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네르바 [Nerva]

 

정식 이름은 Nerva Caesar Augustus. 본명은 Marcus Cocceius Nerva.

AD 30경~98. 1.

로마 황제(96. 9. 18~98. 1 재위).

 

  '5현제'(五賢帝)라 불리는 다섯 황제 가운데 첫번째 황제이다. 유명한 원로원 집안에 태어나, 황족인 율리우스-클라우디우스 가문 출신의 여자와 결혼했다.

 

  71년과 90년에는 콘술(집정관)을 지냈으며, 도미티아누스 황제가 암살당한 뒤에 황제가 되었다. 은퇴했던 수많은 원로정치가들이 정계에 복귀해, 그가 제국을 잘 다스릴 수 있도록 도왔는데, 네르바 정권의 기본방침은, 폭군 도미티아누스가 공포정치를 위해 행사했던 방식을 거부하는 것이었다.

 

  농지개혁 조치와 로마 역사상 마지막 인민법(lex populi)이 이탈리아에 시행되었다. 공상적이라 할 만한 특이한 알리멘타 제도(가난한 이탈리아 어린이들을 맡아서 부양하는 제도)는 흔히 네르바 때 실시했다고들 하지만, 사실은 트라야누스 황제 때 시행했다고 한다.

 

  네르바는 후계자를 확실히 정해놓기 위해, 97년에 게르만 속주의 한 지방 총독이었던 마르쿠스 울피우스 트라야누스를 양자이자 공동 통치자로 삼았는데, 그는 네르바가 죽은 뒤 황제가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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