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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CD모니터로 바꾸면 눈이 편해질까?

영국신사77 2007. 1. 11. 22: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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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LCD모니터로 바꾸면 눈이 편해질까?
                                                                      [스포츠서울 2006-12-05 15:52]    
[메디컬투데이/헬스메디]마이크로소프트사가 새로운 운영체제인 윈도우 비스타를 출시하면서, 사용자들 사이에서도 대대적인 컴퓨터 교체가 이뤄지는 분위기다.

그중에서 퇴출 1순위는 책상위에 가장 큰 공간을 차지하고 있던 덩치 큰 모니터.

  하지만 모니터를 바꾸면 눈이 편해질까? 물론 날씬한 LCD모니터로 바꾸면 책상위에 많은 공간을 여유있게 쓸 수 있고 폼도 더 난다.

하지만 컴퓨터 그래픽 디자이너나 프로게이머 등 일부 전문가들은 구형 CRT방식 모니터가 오히려 눈에 피로감이 덜하다며 LCD의 단점을 부각시키고 있다. 이같은 주장의 근거는 LCD모니터가 태생적으로 가지고 있는 잔상이 남는 현상 등의 단점 때문이다.

 

  기술적으로 많은 부분이 해소됐지만, 아직까지 CRT모니터에 비해 잔상이 남는 현상이 완전히 없어지지는 않아, 빠른 속도로 컴퓨터를 사용하는 이들 사이에서는 거부감을 보이는 경우가 많다.

 

  또, 일부 저가형 LCD모니터 화면의 반응 속도가 떨어지는 단점도, 사용자들로 하여금 눈이 피로하다는 원성을 사고 있다.

물론 최근 생산되는 LCD모니터는 이 같은 단점의 많이 개선된 상태다. 하지만 지원하는 최대 해상도 외에는, 선명함이 떨어지는 문제는 아직 해결이 어려운 상태.

 

  LCD모니터로 바꾸고 나서 전자파가 덜해 눈의 피로감이 많이 줄어들었다는 사용자들도 많다. 하지만 이 주장은 근거가 약하다는 게 전문가들의 지적이다.

현재 생산되는 CRT모니터는 TCO99인증을 취득하고 있는데, 이 인증을 취득한 모니터는 지하철에서 측정되는 전자파의 5분의 1수준만을 발생하기 때문이다.

 

  어느 쪽이 눈에 부담을 덜 주는가는 전문가들 사이에서도 의견이 분분한 상황이다. 일부 안과 홈페이지에 게재된 VDT증후근 관련 주의사항에서조차, 각각 다른 주의사항을 게재해 놓는 것이 일반적인 상황이다.

 

  VDT증후군(컴퓨터단말기증후군,Visual Display Terminal Syndrome)은 눈의 충혈, 경미한 두통, 안구의 통증, 어깨가 결리며 손목이 아프는 등 일련의 증상들을 말하며, 컴퓨터 단말기에서 발생되는 자외선, 전자파 및 강하게 번쩍거리는 빛 때문에 생기는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LCD와 CRT모니터 양쪽을 모두 생산하고 있는 삼성전자의 모니터 담당자는 “어떤 쪽이 월등한지 말하기 어렵다”고만 말했다. 즉 양쪽 방식의 특성이 달라 비교하기 어렵다는 것.

 

  한편, 컴퓨터 사용자들에게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는 VDT증후근은 구형 모니터가 아니라면 모니터의 방식과는 큰 관계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VDT증후근은, 어떤 자세로 얼마나 오래 모니터를 사용하는가가 큰 영향을 주기 때문이다.

 

  명동푸른안과 이태환 원장은, 어느 쪽의 모니터를 사용하는가 보다, 눈을 자주 풀어주는 쪽이 안구건조증 등의 안과적 질환을 예방하는 방법이라고 권한다.

 

  사용 중 눈을 자주 깜박여주고, 먼 곳을 가끔 응시하거나 눈을 쉬게 해주는 것이 눈 건강에는 더 효과적이라는 이야기다.

 

                                 ◇모니터 선택 Tip.

1. 영상표시단말기 화면은 회전 및 경사조절이 가능할 것.

2. 화면의 깜박거림은 영상표시단말기 사용자가 느낄 수 없을 정도야 하고

    화질은 항상 선명할 것.

3. 화면에 나타나는 문자·도형과 배경의 휘도비(CONTRAST)는 작업자가

   용이하게 조절할 수 있는 것.

4. 단색화면일 경우 색상은, 일반적으로 어두운 배경에 밝은 황·녹색 또는 백색문자를 사용하고, 적색 또는 청색의 문자는 가급적 사용하지 않도록 할 것.

 

 

 

출처 : 노동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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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서울닷컴 헬스메디 제휴사/메디컬투데이(www.mdtoday.co.kr) 이동근 기자 [windfly@md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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