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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정한 그리스도인

영국신사77 2006. 12. 26. 13:53
업데이트 : 2006.12.24 15:26:53
              [오늘을 행복하게] 진정한 그리스도인




  본문:로마서14장 7∼9절

  어느 율법사가 예수님께 묻습니다. 어느 계명이 크니이까? 예수님은 대답하시기를 “네 마음을 다하고 목숨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주 너희 하나님을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것이 크고 첫째 되는 계명이요 둘째는 네 이웃을 네 몸과 같이 사랑하라 하셨으니 이 두 계명이 온 율법과 선지자의 강령이니라”

  이것은 하나님과의 관계와 사람과의 관계에는 필연성이 있다는 것을 강조하는 말씀입니다. 즉 하나님과의 관계가 올바른 사람은 사람과도 올바른 관계를 이룬다는 뜻입니다(요일 2:9∼10,4:20∼21).

  하나님과의 올바른 관계는 영원한 생명을 얻는 것입니다(요 17:3). 이것은 또한 하나님의 계획이며 사람을 향한 하나님의 사랑입니다. 하나님과 나의 관계는 성경에 여러 가지의 형태로 기록돼 있습니다. 하나님은 나의 아버지, 나의 목자시며, 동거자, 친구, 도움자, 상담자이십니다. 이러한 주님과 진실한 관계를 이루는 것이 바로 믿음입니다.

  진정 하나님을 믿으십니까? 하나님에 대해서 지식적으로 아는 것은 헛된 믿음입니다(약 2;19). 전 인격적인 믿음이라야 진정으로 하나님을 믿는 것입니다. 성경에 나타난 믿음의 의인들은 절대적인 순종을 통해서 자신의 정체성을 주님 앞에서 종으로 나타냈던 사람들입니다. 그들은 사는 것도,죽는 것도 주를 위해 살았습니다.

  주님은 이 시대를 가리켜 책망하시기를 “이 백성이 입술로는 주여 주여 하면서 마음은 주에게서 멀다”(사 29:13 마15:8)고 하셨습니다. 그러므로 성경은 경고합니다. “주여 주여 하는 자마다 천국에 들어갈 것이 아니요 하늘에 계신 내 아버지의 뜻대로 행하는 자라야 들어가리라”(마 7:21) 오늘날 유신론적인 무신론자들이 많이 있습니다. 주님을 ‘주’라고 부르면서 자기 뜻대로,자기 요구대로,자기 생각대로,자기 계획대로,자기 방법대로 사는 것은 분명 주님을 주님으로 믿고 사는 믿음의 모습이 아닙니다.

  모든 그리스도인은 주께서 피로 값을 주고 사신 ‘그리스도의 종’입니다(고전 6:20,10:31,고후 5:15). 문자적으로 ‘종’이라는 의미는 ‘나는 없다’라는 뜻입니다. 종은 생명이 없습니다. 종은 소유가 없습니다. 종은 자식이 없습니다. 종은 자유가 없습니다.

  그러므로 종인 나는 관리자일 뿐입니다. 우리는 모두 청지기(관리자)라는 사실을 기억해야 합니다. 우리에게 주신 생명,자식,소유,자유는 모두 달란트요 또한 생명입니다. 이 주신 생명 다하는 날까지 우리는 또 다른 생명을 낳는 일(전도)에 생명을 다하여야 합니다. 그리스도인이란 주의 법에 굴복하며 주를 기쁘게 하는 자입니다.

  결론적으로 주님이 주인 된 사람이 진정 예수 믿는 사람입니다. ‘내것은 아무것도 없습니다. 나는 관리자일 뿐입니다’라는 믿음을 가지고 소유(물질관리) 자유(시간) 자식(가정관리) 생명(건강관리) 등 모든 것을 달란트로 알아 생명을 낳는 일(전도)에 아낌없이 드려야 할 것입니다. 우리의 모든 것은 주님의 것입니다. 그러므로 먹든지 마시든지 무엇을 하든지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야 한다는 존재 인식을 가져야 합니다.

 

 

                                                                                          김능환 목사(일산 지구촌 침례교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