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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검찰 첫 연합예배..."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의 역할을 다하는 파수꾼

영국신사77 2006. 12. 22. 12:41

       전국 검찰 첫 연합예배 열다…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의 역할을 다하는 파수꾼이 되기를"

 

                                                                          2006.11.25.

                                                               

 전국 검찰 차원의 연합예배가 처음 열렸다. 서울고등·중앙지방검찰청 신우회(회장 김경수 중앙지검 특수2부장)는  2006년 11월 25일 토요일 낮 12시 서울고등검찰청 2층 대회의실에서, '2006 전국검찰신우회 연합예배'를 개최하였다.

 

  이번 행사에는 사랑의 교회 오정현 담임 목사를 비롯해 서울중앙지검 안창호 2차장·김경수 특수2부장·홍만표 특수3부장, 황교안 성남지청장, 이부영 경주지청장, 김덕재 진주지청장 등 전국 검찰가족과 김승규 국정원장, 전용태 전 대구지검장 등 500여명이 참석하였다. 특별히 본 행사를 위하여 사랑의 교회 오정현, 김대조 목사님과 법조선교회의 물심양면의 적극 협조를 감사하였다.   

 

                  

                                                   김경수 신우회장의 개회선언

              

 

                    

                                       김경수 신우회장의 경과보고

 

                  

                                                          김대조 목사[영상물]

 

                  

                                                       김경수 신우회장[영상물]

 

 

                  

                                   박희봉 목사가 이끄는 헵시바 중창단의 "창조의 아버지" 

 

 

                  

                                           오정현 목사의 "하나님의 파수꾼" 설교 

 

 

 

                  

                                                   헵시바 중창단의 축하 공연 

 

 

 

  이날 행사는 12시 뷔페 및 나눔의 시간을 시작으로 1부 예배, 2부 나라와 검찰을 위한 합심기도, 3부 축하행사로 이어지며 약 5시간 진행되었다.

 

  1부 예배는 김경수 특수2부장의 사회로 황교안 성남 지청장의 기도, 사랑의 교회 혼성중창단의 찬양, 약 15분간의 '검찰 복음화의 역사와 비전' 영상물 상영,  오정현 목사님의 "하나님의 파수꾼"(요절 에스겔 3:16~17) 이라는 제목의 말씀으로 진행되었다.

 

  오목사는 "에스겔 선지자가 유대 민족이 바벨론에 포로로 잡혀가, 가장 고통이 심한 척박한 땅에서 하나님의 부르심을 받았고(겔 1:1~3), 오랫동안 예루살렘 하늘에서 사라졌던 여호와의 영광이 바벨론 땅에 나타난 것처럼(겔 1:28), 오늘날 여러분들이 처해 있는 현실이 매우 어렵고 힘들더라도, 국가의 막강한 공권력을 맡고 있는 여러분들이 늘 깨어 있어서, 이 땅에 하나님의 정의와 사랑의 역할을 다하는 파수꾼이 되어 줄 것"을 당부하셨다. 이어 "현실은 절대 만만치 않습니다. 에스겔이 하나님 앞에 바짝 엎드린 것처럼(겔 1:28), 매일 매일 하나님 앞에 우리들의 문제를 내려 놓고 엎드려 기도함으로써, 하나님의 도움을 구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2부 예배는 이부영 경주 지청장의 사회로 진행되었다. 이 지청장의 시작 기도, 전용태 전 대구지검장(로고스 버무법인의 대표변호사)의 나라와 민족을 위한 기도, 이상무 춘천지검 수사사무관의 검찰을 위한 기도, 김덕재 진주지청장의 검찰신우회를 위한 기도, 고천척 전 대구고검 검사(변호사)의 법조를 위한 기도, 사랑의 교회 김대조 목사의 마무리 기도 등으로 진행되었다.

 

  3부 축하행사는 김재영 대검 중수부 수사관의 사회로, 팝페라 가수 정세훈씨의 특별공연, 김승규 국가정보원장(전 법무장관)의 격려사 등으로 이어졌다.

 

  이번 행사를 주관한 서울고등중앙지검 신우회측은, 이 행사가 25년을 맞은 검찰 신우회를 거듭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매년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서울고·지검 신우회장인 김경수 부장검사는 "크게는 국가와 민족의 번영을 위하고, 작게는 검찰의 복음화를 위해 이번 행사를 기획했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검찰에 오가는 피의자들은 마음이 약해져 있어, 누구보다 신앙이 필요한 사람들로 검찰 복음화를 통해 그들을 변화시키면, 국가 복음화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또한 앞으로는 검찰신우회의 과거와 앞으로의 발자취 등의 영상자료를 많이 수집 비치하여, 적극 활용하겠다는 포부도 밝혔다. 

 

 

 

 

           첫 전국 검찰신우회 예배… 죄인을 사랑하게 하소서

 
  “주님,검찰권이 복음 안에서 공명정대하게 행사될 수 있도록 기도드립니다.”

  전국 검찰신우회 연합예배가 2006년 11월 25일 서울 서초동 서울고등·중앙지검 2층 대회의실에서 열렸다. 이 예배는 지난해 12월 열렸던 수도권 연합예배가 확대된 것으로 전국의 검찰 직원 전체를 대상으로 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500여명의 기독 검찰인들은 5시간 동안 진행된 이날 행사에서 신앙 안에서 온전하게 살지 못한 지난날들을 회개하는 한편,신뢰받는 검찰로 거듭날 것을 다짐했다.

  헵시바찬양팀의 뜨거운 찬양 인도로 시작된 행사는 김경수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장의 사회로 ‘검찰 복음화의 역사와 비전’이란 영상물 상영,황교안 성남지청장의 기도,사랑의교회 혼성중창단의 특별 찬양,김승규 전 국정원장의 격려사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하나님의 파수꾼’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그 어떤 사람도 애환을 겪지 않고 하나님의 지도자로 세워진 사람은 없었다”며 “검찰 신우회원들이 하나님의 선한 파수꾼으로서의 사명을 성실하게 수행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나라와 민족,검찰 복음화와 화합 등을 위해 기도했다. 뮤지컬 ‘오페라의 유령’에서 라울 역을 맡아 기량을 펼쳤던 정세훈과 검찰 가족 10여명으로 구성된 소리빛크로마하프단의 찬양과 연주는 은혜를 더했다.

서울중앙지검 김창옥(43·안양동은교회) 검찰수사관은 “하나님을 믿는 검찰 가족이 이렇게 한자리에 모여 나라와 민족을 위해 기도하니 가슴이 벅차다”고 말했다. 대검찰청 권순철(37·온누리교회) 검사는 “죄인을 사랑하신 예수님의 사랑을 본받아 피의자들을 돌보는 기독인이 되겠다”고 말했다. 행사를 주관한 서울고등·중앙지검 신우회측은 이 행사가 27년을 맞은 검찰 신우회를 거듭나게 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행사를 정례화하겠다고 밝혔다.

  1979년 직원 9명이 검찰 밀알선교회라는 기도 모임으로 출발한 검찰 신우 모임은 현재 전국 61개 검찰청 중 38곳에 신우회를 구성했다. 서울고등·중앙지검 신우회는 매주 금요일과 매월 둘째주 수요일 기도 모임을 갖고 있으며, 헌혈운동, 자녀 안심하고 학교보내기 운동, 불우이우돕기운동 등을 펼쳐왔다.



 

                                   2006.11.26 국민일보 유영대 기자 ydyoo@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