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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직한 나, 감사하는 우리, 정감 넘치는 사회" : 사랑의 교회

영국신사77 2006. 12. 7. 16:34

            정직한 나, 감사하는 우리, 정감 넘치는 사회

 
                                                 - 정감운동 출범예배

  “오늘 우리는 흑암의 땅 한반도에 복음의 빛을 허락해 주시고, 회개의 영을 부으셔서 대부흥의 은혜를 체험하게 하셨던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그러나 한국 교회의 오늘은 우리 사회를 향해 도덕적 주도권을 주장할 수 없을 정도로 부끄러운 형편인 것을 마음 아프게 자각합니다. 이에 하나님의 은혜를 깨달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다시 한번 이 땅에 성령께서 허락하실 놀라운 부흥의 역사를 간구하고, 믿음의 결단을 해야 할 때가 바로 지금인 것을 확신합니다. 따라서 우리 그리스도인들이 먼저 정직함으로써 뿌리 깊은 불신을 추방하고, 서로 감사함으로 따뜻하고 정감 넘치는 사회와 나라를 일구어 가는‘정감운동’을 펼치고자 합니다. ‘정직한 나 감사하는 우리’를 통해 민족이 새롭게 되고, 모든 열방이 하나님을 인정하는 세계 선교의 과업이 우리 시대에 완성되기를 간절히 소원하며 선언합니다.”                                      - 정감운동 발족선언문 중 일부

 지난 2006년 12월 4일 사랑의교회 본당에서는 사랑의교회 각 전문인선교회 회원들과 남녀 순장, 청년, 대학부를 비롯한 많은 성도들이 한자리에 모여 ‘정감운동(정직과 감사운동) 출범예배’를 드렸다. ‘정감운동’은 정직과 감사가 그리스도인의 문화, 더 나아가 이 땅의 문화가 되도록 하는 캠페인으로서, ‘정직한 나, 감사하는 우리, 정감 넘치는 사회’라는 주제로 지난 9월말 오정현 목사는 순장반에서 ‘정감운동’에 관해 소개한 바 있었고, 지난 10월 8일의 주일예배 설교 중에도 그 취지를 밝혔었다.

 이날 ‘정감운동’ 출범예배는 정감운동 세미나와 출범예배로 진행됐다. 법조선교회 이화숙 회장의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에서는, 한 홍 목사(온누리교회)가 초청되어 “클래팜(Clapham) 운동을 통해 본 정감운동의 비전-영국의 양심 Wilberforce사례”라는 제목으로, 거짓과 무질서, 노예제도 등으로 얼룩진 영국 사회가 Wilberforce와 ‘클래팜 운동’을 통해 어떻게 정직하고 감사하는 사회로 바뀌었는지, 기득권층인 대다수 의원들의 엄청난 반대에도 불구하고 노예제도가 어떻게 폐지되었는지, 그 과정에서 하나님이 어떻게 역사하셨는지 등에 대해 전했다.

 김승규 전 국가정보원장의 영상 격려사에 이어진 출범예배에서는 김대조 목사(담당 법조선교회)의 사회로 김병재 장로가 대표기도를 드렸고, 호산나 찬양대의 은혜로운 찬양에 이어 오정현 목사가 “온전한 마음과 깨끗한 손(창세기 20:4-6)”이라는 제목으로 말씀을 전했다.

“사회적으로 윤리 운동하는 분들이 정직을 말할 수는 있지만 감사는 성령의 은혜를 받아야 할 수 있는 것입니다. 정직과 감사는 같이 가야 하는 것입니다. 저의 소원이자 우리 모두의 소원은 한국 교회가 세계 선교의 피날레를 장식하는 것입니다. 한국 교회가 선교의 피날레를 마무리하려면 영적인 용량을 갖추어야 합니다. 하나님은 하나님의 일을 하실 때 반드시 용량을 주시고 거기에 맞게 일을 주십니다. 사람의 그릇에 맞지 않는 일을 주면 사고를 치고 용량이 맞지 않는 지위는 대단히 힘듭니다. 저는 우리 민족과 나라를 생각할 때마다 통절한 심정을 갖습니다. 나라가 잘못되면 교회가 없는 것입니다. 오늘 이 민족이 제대로 되려면 우리가 먼저 '온전한 마음과 깨끗한 손(integrity)'이라는 단어에 대해 익숙해져서 이 내용을 통해 영적 인격이 제대로 갖추어지길 바랍니다.

 이것이 왜 중요합니까. 우리의 삶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이 인간적으로는 없습니다. 무슨 수를 써서 이 땅에서의 온갖 공격과 유혹으로부터 여러분 스스로를 지켜낼 수 있겠습니까. 시편에는 성실과 정직으로 보호해달라는 다윗의 고백이 있습니다. 하나님이 세우신 나라를 지키는 방법은 성실과 정직뿐이라는 고백입니다. 오늘 우리의 마음 속에 다윗의 간절함이 필요합니다. 우리의 이 기도가 하나님께 상달되고 우리의 인격의 용량을 하나님께 내어놓으며, 개인과 가정과 사회와 이 민족을 성실과 정직으로 보호해달라고 기도해야 합니다. 그 마음으로 오늘 정감운동이 출범되는 것입니다. 성실과 정직이 회복되어야 합니다. 80년대 90년대 한국 교회의 성장이 그때 잘해서 된 것이 아닙니다. 60년대와 70년대 우리 믿음의 선배들이 눈물의 구국제단을 세웠기 때문입니다. 2010년, 2020년에는 오늘 우리의 기도 때문에 희망이 있을 줄을 믿습니다. '온전한 마음과 깨끗한 손', '정직과 성실', '바르게 함'은 예수님의 제자의 삶을 살게 합니다. 제자훈련과 사역훈련, 정감운동이 따로 가는 것이 아니라 연계되어야 합니다. 북한을 품고 세계 선교에 쓰임받는 한국 교회 용량을 위해서는 혼자서는 안됩니다. 우리 모두가 정감운동의 동지적 의식을 가지고 한국 교회가 회복되어야 할 성실과 정직을 함께 할 수 있길 바랍니다.”                      - 오정현 목사 말씀 일부

 또한, 서울사이버대 김수지 총장이 강단에 나와 가정사역 프로그램을 전개하고, 호스피스 선교에 각별한 관심을 기울였던 남편 고(故) 김인수 장로의 정직한 삶과 그에 따른 하나님의 은혜에 대해 간증을 전해서 참석자들을 도전했다. 이어 참석자들은 오정현 목사의 인도로 “정직한 나, 감사하는 우리, 정감 넘치는 사회”를 마음에 새기면서, 한 사람 한 사람이 정직하고, 우리 모두가 감사할 때 우리 사회는 정감있는 사회가 될 것이라는 믿음과 소망을 안고 회개와 감사의 기도를 드렸다.

 이날 ‘정감운동 발족 선언문 채택’ 시간에는 권택명 장로와 이종숙 권사가 대표로 나와 선언문을 낭독했고, 가정, 교육, 교회행정, 군인, 기업, 미술인, 법조, 생명윤리, 언론인, 여성, 외교통상, 의료, 젊은이, 청소년, 목회자의 영역별로 정감운동 실천선언 및 서약이 있었으며, 참석자들도 서약서에 서명하여 제출하는 시간을 가졌다. 끝으로 김범일 교장(가나안농군학교)이 정감운동의 출범을 축하하는 축사를 전하고, 다같이 ‘우리 함께 보리라’ 찬양을 부르면서 출범예배를 마쳤다.

                                                                   [정직한 나 자신이 되기 위하여]

첫째, 지키지 못할 약속과 거짓말은 하지 않는다.
둘째, 뇌물은 주지도 받지도 않는다.
셋째, 학연, 지연이나 인연을 통해 청탁하는 대신 하나님께
      지혜를 구하면서 실력으로 승부하는 하연(하나님의
      인연)을 택한다.
넷째, 타인의 지적 소유권을 존중한다.
다섯째, 정직한 세금납부는 축복의 통로임을 믿는다.

“그동안 정감 넘치는 사회를 위해 너무 기다렸던 운동인데, 이번에 실천하게 된 것을 너무 기쁘게 생각합니다.”
                          – 고영길 집사 (상도4다락방)

“거짓됨 없이 정직하게 살라는 말씀이 와 닿았어요. 앞으로 직장 안에서 불평 불만 없이 감사함으로 살아가려고 합니다.”                                           – 손지희 (청년부 G국)

“항상 정직하게 살려고 노력하지만 잘 안되는 부분이 있었는데 이런 계기를 통해서 다시 한번 내 자신을 돌아보고 다지면서 더 정직하게 열심히 살려고 노력해야겠습니다.”
                                                                  - 허은미 권사 (포에버)

 오늘날 사회 전반적으로 미래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암울한 것이 사실이다. 바로 지금이 하나님께서 우리를 부르시는 때다. 우리가 하나 되어 같은 믿음으로 기도하고 그 믿음에 순종하면 하나님은 분명히 거짓과 불평으로 가득찬 이 땅을 정직하고 감사가 넘치는 사회로 바꾸어주실 것이다. 사랑의교회는 이제 정직과 감사가 믿는 자로서 먼저 하나님 앞에 회개하고 정직과 감사를 실천하여 하나님께서 아름답고 존경받는 나라로 회복시켜 주실 것을 믿는다.

 이 땅의 교회와 모든 하나님의 자녀, 그리고 우리 사회를 포용하는 정직과 감사의 물결이 일파만파로 퍼져 궁극적으로 이 나라, 이 민족의 문화로 정착되길 바라고, 온 성도들이 정감운동에 적극 참여하여 하나님께 영광을 올려드리며 후손에게도 자랑스러운 나라와 민족을 이루게 되길 소망한다.

 “아비멜렉이 그 여인을 가까이 하지 아니하였으므로 그가 대답하되 주여 주께서 의로운 백성도 멸하시나이까 그가 나에게 이는 내 누이라고 하지 아니하였나이까 그 여인도 그는 내 오라비라 하였사오니 나는 온전한 마음과 깨끗한 손으로 이렇게 하였나이다 하나님이 꿈에 또 그에게 이르시되 네가 온전한 마음으로 이렇게 한 줄을 나도 알았으므로 너를 막아 내게 범죄하지 아니하게 하였나니 여인에게 가까이 하지 못하게 함이 이 때문이니라”
                                                                  (창세기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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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과 감사로 부흥시대 열자,사랑의 교회 ‘정감운동’ 출범 감사예배

 

                                                                  2006.12.05 15:44:13  국민일보

 

 최근 개신교 인구가 감소하고 개신교에 대한 호감도가 가톨릭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나고 있는 가운데 한국 교회 내에 정직과 감사의 실천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이같은 반성은 개신교가 우리 사회를 향해 도덕성을 이야기할 수 없을 만큼 신뢰가 떨어져 이대로 가다가는 한국 교회가 빛을 잃고 방향성을 상실할 수 있다는 위기감에 따른 것이다.

 지난 2006년 12월 4일 정감운동(정직한 나,감사하는 우리,정감 넘치는 사회)을 시작한 서울 서초동 사랑의교회 오정현 목사는 “1200만명의 크리스천이 있는 나라임에도 우리 사회는 거짓과 불신이 만연해 있다”면서 “회개하고 갱신하며 부흥을 이룬 평양 대부흥 100주년을 계기로 정직의 영과 감사의 영을 회복해야 한다”고 말했다.

  2005년부터 ‘정직운동’을 본격적으로 펼쳐오고 있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 양세진 사무총장은 “기독인들은 예수 그리스도를 좇아 정직하게 살아야 할 당위성이 있으며 비기독인들의 본이 되려면 무엇보다 정직해야 한다”면서 “정직은 신뢰받는 사회를 만드는 데 가장 기본적인 덕목”이라고 강조했다.

  사랑의교회가 ‘정직’과 ‘감사’를 지속적으로 실천해나가기 위해 시작한 것이 바로 정감운동. 사랑의교회는 4일 교회 본당에서 정감운동 출범 감사예배를 드리고 정직한 나,감사하는 우리가 되기 위한 선언문을 채택했다. 아울러 외교통상선교회,언론선교회 등 선교회 15곳의 실천 강령도 발표했다.

  예배에서 오정현 목사는 “한 사람이 꿈을 꾸면 이상이 되지만 우리 모두가 함께 그 꿈을 공유하면 현실이 된다”면서 “정직함으로 부패를 척결하고 감사함으로 불신을 추방,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기 위한 꿈을 꾸자”고 역설했다. 그는 또 “정감운동이 일회성 캠페인이 아닌 지속적인 실천운동이 될 수 있도록 하자”면서 “모든 교회와 동역해 이 나라를 변화시키는 성령운동이 되도록 기도한다”고 말했다.

  사랑의교회는 이날 행사의 일환으로 열린 정감운동 세미나에서 부패한 영국 사회를 개혁한 클래팜 운동을 본보기로 들었다.

  직능 및 영역별로 신뢰받는 사회 캠페인을 지속적으로 펼쳐나가고 있는 기독교윤리실천운동 관계자는 “많은 기관이 긴밀히 네트워크를 구축,정직운동이 한국 교회의 운동이 되기 바란다”고 말했다.



 

                                                                                    전병선 기자 junbs@kmib.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