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채의숭, 정건수 회장 네이밍 동판 제막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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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국대 동문(13회, 경제학과 64년 졸업)이자 겸임교수인 채의숭 동문회장 대의그룹 회장의 동판 제막식이 25일 상허연구관 2층 224호 강의실에서 열렸다.
채 동문은 96년 3월 3천만원을 기부한 데 이어, 올해 8월 1억원 네이밍 기부를 했다. 이 날 행사에서 채 동문의 가로20cm, 세로30cm 크기동판이 상허연구관 224호 강의실에 걸렸다.
네이밍 기부는 학교의 강의실, 실험실습실 또는 로비 등에 기부자의 이미지와 이름을 새기는 것으로, 기부자의 고귀한 뜻을 기리고 영구히 보전하자는 취지에서 시행되고 있다.
채 동문은 삼성, 대우에서 20여년간 근무한 후, 1985년 대의테크(주)를 설립하여 7개의 자회사를 거느린 대의그룹으로 성장시켰으며, 97년에는 품실세계화 전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했다. 1992년 자랑스런 건국인상을 수상하기도 한 채 교수는 1995년부터 1999년까지 건국대 총동문회 회장을 역임하고 현재 상허문화재단 이사로 활동하는 등 모교 발전에 힘쓰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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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28일(목)에는 대득스틸 회장인 정건수 동문(상학과 71년 졸업)의 동판 제막식이 상허연구관 1층에서 열렸다. 정건수 동문은 올해 1월 10억원을 약정하여 2월에 5억원을 기부했다.
대득스틸을 창업하여 40여년간 철강업계에서 일해온 정건수 동문은 건국대학교 총동문회 부회장을 역임했으며, 현재 상경대학 동문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한국환경진흥연구소 이사, 독립운동가 신익희 선생 기념 사업회 회장, 한국도덕운동협회 부총재 등으로 사회활동을 활발히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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