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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왕기하 18-25장[Ⅱ.유다 단일왕국(13대 히스기야-20대 시드기야)]

영국신사77 2017. 3. 30. 00:55

열왕기하(Kings) 차례(2)

  -히브리어 원 제목 : '왕국들'-

Ⅰ.분열 왕국 시대 1장-17

Ⅱ.유다 단일왕국 18-25장 

★18장[유다 왕 히스기야(13대), 앗수르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위협하다,] 

★19장[왕이 이사야의 충고를 듣고자 하다,앗수르가 또 위협하다,

       이사야가 왕에게 보낸 여호와의 말씀,산헤립이 죽다]

★20장[히스기야의 발병과 회복, 바벨론에서 온 사자들, 히스기야가 죽다]

21장[유다 왕 므낫세,유다 왕 아몬]

22장[유다 왕 요시야,율법책을 발견하다,]

22장[유다 왕 요시야,율법책을 발견하다,]

23장[요시야가 이방 예배를 없애다.요시야 왕이 유월절을 지키다,

     요시야의 나머지 개혁,요시야가 죽다,유다 왕 여호아하스,여호야김①]

24장[유다 왕 여호야김②,유다 왕 여호야긴,유다 왕 시드기야]

25장[예루살렘의 멸망,성전 붕괴,유다 백성이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다,

     유다 지도자 그달리야, 여호야긴의 석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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Ⅱ.유다 단일왕국 18-25장 

     -유다 왕국이 멸망할 때까지-

    1.히스기야[13대,재위29년]의 통치 18- 20

       ⑴유다 왕 히스기야(대하 29:1-231:1) 18:1-12

       ⑵앗수르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위협하다 18:13-37

       ⑶왕이 이사야의 충고를 듣고자 하다(사 37:1-7) 19:1-7

       ⑷앗수르가 또 위협하다(사 37:8-20) 19:8-19

       ⑸이사야가 왕에게 보낸 여호와의 말씀(사 37:21-38) 19:20-34

       ⑹산헤립이 죽다 19:35-37

       ⑺히스기야의 발병과 회복(대하 32:24-26사 38:1-821-22) 20:1-11

       ⑻바벨론에서 온 사자들(사 39:1-8) 20:12-15

       ⑼히스기야가 죽다(대하 32:32-33) 20:16-21

     2.유다 왕 므낫세[14대,재위55년](대하 33:1-2021:1-18

     3.유다 왕 아몬[15대,재위2년](대하 33:21-25) 21:19-26

     4.요시야[16대,재위31년] 22:1-23:30

       ⑴유다 왕 요시야(대하 34:1-222:1-2

       ⑵율법책을 발견하다(대하 34:8-28) 22:3-20

       ⑶요시야가 이방 예배를 없애다(대하 34:3-7, 29-3323:1-20

       ⑷요시야 왕이 유월절을 지키다(대하 35:1-19) 23:21-23

       ⑸요시야의 나머지 개혁 23:24-27

       ⑹요시야가 죽다(대하 35:20-36:1) 23:28-30

     5.유다 왕 여호아하스[17대,재위3개월](대하 36:2-4)

     6.유다 왕 여호야김[18대,재위11년](대하 36:5-8)

     7.유다 왕 여호야긴[19대,재위3개월](대하 36:9-1024:8-17

     8.시드기야[20대,재위9년] 24:18-25:21 

       ⑴유다 왕 시드기야(대하 36:11-12; 렘 52:1-3상) 24:18-20

       ⑵예루살렘의 멸망(대하 36:13-21렘 52:3하-1125:1-6

       ⑶성전 붕괴(렘 52:12-33) 25:7-17

       ⑷유다 백성이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다(렘 52:24-27) 25:18-21

     9.유다 지도자 그달리야[바벨론의 앞잡이](렘 40:7-9; 41:1-3) 25:22-26

     10.여호야긴[19대,재위3개월]이 바벨론에서 석방되다(렘 52:31-34) 25:2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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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 18 장

유다 왕 히스기야(대하 29:1-2; 31:1)

1 이스라엘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 제삼년에 

유다 왕 아하스의 아들 히스기야가 왕이 되니

2 그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십구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아비요 스가리야의 딸이더라

3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행위와 같이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정직하게 행하여

4 그가 여러 산당들을 제거하며 주상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을 찍으며 

모세가 만들었던 놋뱀을 이스라엘 자손이 이때까지 향하여 분향하므로 

그것을 부수고 1)느후스단이라 일컬었더라

5 히스기야가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를 의지하였는데 

그의 전후 유다 여러 왕 중에 그러한 자가 없었으니

6 곧 그가 여호와께 연합하여 그에게서 떠나지 아니하고 

여호와께서 모세에게 명령하신 계명을 지켰더라

7 여호와께서 그와 함께 하시매 그가 어디로 가든지 형통하였더라 

저가 앗수르 왕을 배반하고 섬기지 아니하였고

8 그가 블레셋 사람들을 쳐서 가사와 그 사방에 이르고 

망대에서부터 견고한 성까지 이르렀더라

9 히스기야 왕 제사년 곧 이스라엘의 왕 엘라의 아들 호세아 제칠년에 

앗수르의 왕 살만에셀이 사마리아로 올라와서 에워쌌더라

10 삼 년 후에 그 성읍이 함락되니 

곧 히스기야 왕의 제육년이요 이스라엘 왕 호세아의 제구년에 사마리아가 함락되매

11 앗수르 왕이 이스라엘을 사로잡아 앗수르에 이르러 

고산 강 가에 있는 할라와 하볼과 메대 사람의 여러 성읍에 두었으니

12 이는 그들이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고 

그의 언약과 여호와의 종 모세가 명령한 모든 것을 따르지 아니하였음이더라


앗수르 사람들이 예루살렘을 위협하다(대하 32:1-19; 사 36:1-22)

13 히스기야 왕 제십사년에 앗수르의 왕 산헤립이 올라와서 

유다 모든 견고한 성읍들을 쳐서 점령하매

14 유다의 왕 히스기야가 라기스로 사람을 보내어 앗수르 왕에게 이르되 

내가 범죄하였나이다 나를 떠나 돌아가소서 

왕이 내게 지우시는 것을 내가 당하리이다 하였더니 

앗수르 왕이 곧 은 삼백 달란트와 금 삼십 달란트를 정하여 

유다 왕 히스기야에게 내게 한지라

15 히스기야가 이에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 곳간에 있는 은을 다 주었고

16 또 그 때에 유다 왕 히스기야가 여호와의 성전 문의 금과 

자기가 모든 기둥에 입힌 금을 벗겨 모두 앗수르 왕에게 주었더라

17 앗수르 왕이 다르단과 랍사리스와 랍사게로 하여금 대군을 거느리고 

라기스에서부터 예루살렘으로 가서 히스기야 왕을 치게 하매 

그들이 예루살렘으로 올라가니라 

그들이 올라가서 윗못 수도 곁 곧 세탁자의 밭에 있는 큰 길에 이르러 서니라

18 그들이 왕을 부르매 힐기야의 아들로서 왕궁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그에게 나가니

19 랍사게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말하라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네가 의뢰하는 이 의뢰가 무엇이냐

20 네가 싸울 만한 계교와 용력이 있다고 한다마는 이는 입에 붙은 말 뿐이라 

네가 이제 누구를 의뢰하고 나를 반역하였느냐

21 이제 네가 너를 위하여 저 상한 갈대 지팡이 애굽을 의뢰하도다 

사람이 그것을 의지하면 그의 손에 찔려 들어갈지라 

애굽의 왕 바로는 그에게 의뢰하는 모든 자에게 이와 같으니라

22 너희가 내게 이르기를 우리는 우리 하나님 여호와를 의뢰하노라 하리라마는 

히스기야가 그들의 산당들과 제단을 제거하고 유다와 예루살렘 사람에게 명령하기를 

예루살렘 이 제단 앞에서만 예배하라 하지 아니하였느냐 하셨나니

23 청하건대 이제 너는 내 주 앗수르 왕과 내기하라 

네가 만일 말을 탈 사람을 낼 수 있다면 나는 네게 말 이천 마리를 주리라

24 네가 어찌 내 주의 신하 중 지극히 작은 지휘관 한 사람인들 물리치며 

애굽을 의뢰하고 그 병거와 기병을 얻을 듯하냐

25 내가 어찌 여호와의 뜻이 아니고야 이제 이 곳을 멸하러 올라왔겠느냐 

여호와께서 전에 내게 이르시기를 

이 땅으로 올라와서 쳐서 멸하라 하셨느니라 하는지라

26 힐기야의 아들 엘리야김과 셉나와 요아가 랍사게에게 이르되 

우리가 알아듣겠사오니 청하건대 아람 말로 당신의 종들에게 말씀하시고 

성 위에 있는 백성이 듣는 데서 유다 말로 우리에게 말씀하지 마옵소서

27 랍사게가 그에게 이르되 

내 주께서 네 주와 네게만 이 말을 하라고 나를 보내신 것이냐 

성 위에 앉은 사람들도 너희와 함께 자기의 대변을 먹게 하고 

자기의 소변을 마시게 하신 것이 아니냐 하고

28 랍사게가 드디어 일어서서 유다 말로 크게 소리 질러 불러 이르되 

너희는 대왕 앗수르 왕의 말씀을 들으라

29 왕의 말씀이 너희는 히스기야에게 속지 말라 

그가 너희를 내 손에서 건져내지 못하리라

30 또한 히스기야가 너희에게 여호와를 의뢰하라 함을 듣지 말라 

그가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반드시 우리를 건지실지라 

이 성읍이 앗수르 왕의 손에 함락되지 아니하게 하시리라 할지라도

31 너희는 히스기야의 말을 듣지 말라 앗수르 왕의 말씀이 너희는 내게 항복하고 

내게로 나아오라 그리하고 너희는 각각 그의 포도와 무화과를 먹고 

또한 각각 자기의 우물의 물을 마시라

32 내가 장차 와서 너희를 한 지방으로 옮기리니 그 곳은 너희 본토와 같은 지방 

곧 곡식과 포도주가 있는 지방이요 떡과 포도원이 있는 지방이요 

기름 나는 감람과 꿀이 있는 지방이라 너희가 살고 죽지 아니하리라 

히스기야가 너희를 설득하여 이르기를 

여호와께서 우리를 건지시리라 하여도 히스기야에게 듣지 말라

33 민족의 신들 중에 어느 한 신이 그의 땅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건진 자가 있느냐

34 하맛과 아르밧의 신들이 어디 있으며 스발와임과 헤나와 아와의 신들이 어디 있느냐 그들이 사마리아를 내 손에서 건졌느냐

35 민족의 모든 신들 중에 누가 그의 땅을 내 손에서 건졌기에 

여호와가 예루살렘을 내 손에서 건지겠느냐 하셨느니라

36 그러나 백성이 잠잠하고 한 마디도 그에게 대답하지 아니하니 

이는 왕이 명령하여 대답하지 말라 하였음이라

37 이에 힐기야의 아들로서 왕궁 내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아삽의 아들 사관 요아가 옷을 찢고 히스기야에게 나아가서 랍사게의 말을 전하니라


제 19 장

왕이 이사야의 충고를 듣고자 하다(사 37:1-7)

1 히스기야 왕이 듣고 그 옷을 찢고 굵은 베를 두르고 여호와의 전에 들어가서

2 왕궁의 책임자인 엘리야김과 서기관 셉나와 제사장 중 장로들에게 

굵은 베를 둘려서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에게로 보내매

3 그들이 이사야에게 이르되 히스기야의 말씀이 오늘은 환난과 징벌과 모욕의 날이라 아이를 낳을 때가 되었으나 해산할 힘이 없도다

4 랍사게가 그의 주 앗수르 왕의 보냄을 받고 와서 살아 계신 하나님을 비방하였으니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혹시 그의 말을 들으셨을지라 당신의 하나님 여호와께서 

그 들으신 말 때문에 꾸짖으실 듯하니 당신은 이 남아 있는 자들을 위하여 

기도하소서 하더이다 하니라

5 이와 같이 히스기야 왕의 신복이 이사야에게 나아가니

6 이사야가 그들에게 이르되 너희는 너희 주에게 이렇게 말하라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앗수르 왕의 신복에게 들은 바 

나를 모욕하는 말 때문에 두려워하지 말라

7 내가 한 영을 그의 속에 두어 그로 소문을 듣고 그의 본국으로 돌아가게 하고 

또 그의 본국에서 그에게 칼에 죽게 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더라


앗수르가 또 위협하다(사 37:8-20)

8 랍사게가 돌아가다가 앗수르 왕이 이미 라기스에서 떠났다 함을 듣고 

립나로 가서 앗수르 왕을 만났으니 왕이 거기서 립나와 싸우는 중이더라

9 앗수르 왕은 구스 왕 디르하가가 당신과 싸우고자 나왔다 함을 듣고 

다시 히스기야에게 사자를 보내며 이르되

10 너희는 유다의 왕 히스기야에게 이같이 말하여 이르기를 네가 믿는 네 하나님이 

예루살렘을 앗수르 왕의 손에 넘기지 아니하겠다 하는 말에 속지 말라

11 앗수르의 여러 왕이 여러 나라에 행한 바 진멸한 일을 네가 들었나니 

네가 어찌 구원을 얻겠느냐

12 내 조상들이 멸하신 여러 민족 곧 고산과 하란과 레셉과 들라살에 있는 

에덴 족속을 그 나라들의 신들이 건졌느냐

13 하맛 왕과 아르밧 왕과 스발와임 성의 왕과 헤나와 아와의 왕들이 다 어디 있느냐 하라 하니라

14 히스기야가 사자의 손에서 편지를 받아보고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서 

히스기야가 그 편지를 여호와 앞에 펴 놓고

15 그 앞에서 히스기야가 기도하여 이르되 

그룹들 위에 계신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여 

주는 천하 만국에 홀로 하나님이시라 주께서 천지를 만드셨나이다

16 여호와여 귀를 기울여 들으소서 여호와여 눈을 떠서 보시옵소서 

산헤립이 살아 계신 하나님을 비방하러 보낸 말을 들으시옵소서

17 여호와여 앗수르 여러 왕이 과연 여러 민족과 그들의 땅을 황폐하게 하고

18 또 그들의 신들을 불에 던졌사오니 이는 그들이 신이 아니요 

사람의 손으로 만든 것 곧 나무와 돌 뿐이므로 멸하였나이다

19 우리 하나님 여호와여 원하건대 이제 우리를 그의 손에서 구원하옵소서 

그리하시면 천하 만국이 주 여호와가 홀로 하나님이신 줄 알리이다 하니라


이사야가 왕에게 보낸 여호와의 말씀(사 37:21-38)

20 아모스의 아들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보내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네가 앗수르 왕 산헤립 때문에 내게 기도하는 것을 내가 들었노라 하셨나이다

21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에게 대하여 이같이 말씀하시기를 

처녀 딸 시온이 너를 멸시하며 너를 비웃었으며 

딸 예루살렘이 너를 향하여 머리를 흔들었느니라

22 네가 누구를 꾸짖었으며 비방하였느냐 누구를 향하여 소리를 높였으며 

눈을 높이 떴느냐 이스라엘의 거룩한 자에게 그리하였도다

23 네가 사자들을 통하여 주를 비방하여 이르기를 

내가 많은 병거를 거느리고 여러 산 꼭대기에 올라가며 레바논 깊은 곳에 이르러 

높은 백향목과 아름다운 잣나무를 베고 내가 그 가장 먼 곳에 들어가며 

그의 동산의 무성한 수풀에 이르리라

24 내가 땅을 파서 이방의 물을 마셨고 

나의 발바닥으로 애굽의 모든 강들을 말렸노라 하였도다

25 네가 듣지 못하였느냐 이 일은 내가 태초부터 행하였고 옛날부터 정한 바라 

이제 내가 이루어 너로 견고한 성들을 멸하여 무너진 돌무더기가 되게 함이니라

26 그러므로 거기에 거주하는 백성의 힘이 약하여 두려워하며 놀랐나니 

그들은 들의 채소와 푸른 풀과 지붕의 잡초와 자라기 전에 시든 곡초 같이 되었느니라

27 네 거처와 네 출입과 네가 내게 향한 분노를 내가 다 아노니

28 네가 내게 향한 분노와 네 교만한 말이 내 귀에 들렸도다 

그러므로 내가 갈고리를 네 코에 꿰고 재갈을 네 입에 물려 

너를 오던 길로 끌어 돌이키리라 하셨나이다

29 또 네게 보일 징조가 이러하니 너희가 금년에는 스스로 자라난 것을 먹고 

내년에는 그것에서 난 것을 먹되 

제삼년에는 심고 거두며 포도원을 심고 그 열매를 먹으리라

30 유다 족속 중에서 피하고 남은 자는 

다시 아래로 뿌리를 내리고 위로 열매를 맺을지라

31 남은 자는 예루살렘에서부터 나올 것이요 피하는 자는 시온 산에서부터 나오리니 

여호와의 열심이 이 일을 이루리라 하셨나이다 하니라

32 그러므로 여호와께서 앗수르 왕을 가리켜 이르시기를 

그가 이 성에 이르지 못하며 이리로 화살을 쏘지 못하며 

방패를 성을 향하여 세우지 못하며 치려고 토성을 쌓지도 못하고

33 오던 길로 돌아가고 이 성에 이르지 못하리라 하셨으니 이는 여호와의 말씀이시라

34 내가 나와 나의 종 다윗을 위하여 

이 성을 보호하여 구원하리라 하셨나이다 하였더라


산헤립이 죽다

35 이 밤에 여호와의 사자가 나와서 앗수르 진영에서 군사 십팔만 오천 명을 친지라 

아침에 일찍이 일어나 보니 다 송장이 되었더라

36 앗수르 왕 산헤립이 떠나 돌아가서 니느웨에 거주하더니

37 그가 그의 신 니스록의 신전에서 경배할 때에 

아드람멜렉과 사레셀이 그를 칼로 쳐죽이고 아라랏 땅으로 그들이 도망하매 

그 아들 에살핫돈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제 20 장

히스기야의 발병과 회복(대하 32:24-26; 사 38:1-8, 21-22)

1 그 때에 히스기야가 병들어 죽게 되매 

아모스의 아들 선지자 이사야가 

그에게 나아와서 그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이 

너는 집을 정리하라 

네가 죽고 살지 못하리라 

하셨나이다

2 히스기야가 낯을 벽으로 향하고 

여호와께 기도하여 이르되

3 여호와여 구하오니 

내가 진실과 전심으로 주 앞에 행하며 

주께서 보시기에 

선하게 행한 것을 기억하옵소서 하고 

히스기야가 심히 통곡하더라

4 이사야가 성읍 가운데까지도 이르기 전에 

여호와의 말씀이 그에게 임하여 이르시되

5 너는 돌아가서 

내 백성의 주권자 히스기야에게 이르기를 

왕의 조상 다윗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네 기도를 들었고 

네 눈물을 보았노라 

내가 너를 낫게 하리니 

네가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겠고

6 내가 네 날에 십오 년을 더할 것이며 

내가 너와 이 성을 

앗수르 왕의 손에서 구원하고 

내가 나를 위하고 

또 내 종 다윗을 위하므로 

이 성을 보호하리라 

하셨다 하라 하셨더라

7 이사야가 이르되 

무화과 반죽을 가져오라 하매 

무리가 가져다가 

그 상처에 놓으니 나으니라

8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여호와께서 나를 낫게 하시고 

삼 일 만에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게 하실 

무슨 징표가 있나이까 하니

9 이사야가 이르되 

여호와께서 하신 말씀을 응하게 하실 일에 대하여 

여호와께로부터 

왕에게 한 징표가 임하리이다 

해 그림자가 십도를 나아갈 것이니이까 

혹 십도를 물러갈 것이니이까 하니

10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그림자가 십도를 나아가기는 쉬우니 

그리할 것이 아니라 

십도가 뒤로 물러갈 것이니이다 하니라

11 선지자 이사야가 여호와께 간구하매 

아하스의 해시계 위에 나아갔던 해 그림자를 

십도 뒤로 물러가게 하셨더라


바벨론에서 온 사자들(사 39:1-8)

12 그 때에 발라단의 아들 바벨론의 왕 브로닥발라단이 

히스기야가 병 들었다 함을 듣고 

편지와 예물을 그에게 보낸지라

13 히스기야가 사자들의 말을 듣고 

자기 보물고의 금은과 향품과 보배로운 기름과 

그의 군기고와 창고의 모든 것을 

다 사자들에게 보였는데 

왕궁과 그의 나라 안에 있는 모든 것 중에서 

히스기야가 그에게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더라

14 선지자 이사야가 히스기야 왕에게 나아와 

그에게 이르되 

이 사람들이 무슨 말을 하였으며 

어디서부터 왕에게 왔나이까 

히스기야가 이르되 

먼 지방 바벨론에서 왔나이다 하니

15 이사야가 이르되 

그들이 왕궁에서 무엇을 보았나이까 하니 

히스기야가 대답하되 

내 궁에 있는 것을 그들이 다 보았나니 

나의 창고에서 

하나도 보이지 아니한 것이 없나이다 하더라


히스기야가 죽다(대하 32:32-33)

16 이사야가 히스기야에게 이르되 

여호와의 말씀을 들으소서

17 여호와의 말씀이 

날이 이르리니 

왕궁의 모든 것과 

왕의 조상들이 오늘까지 쌓아 두었던 것이 

바벨론으로 옮긴 바 되고 

하나도 남지 아니할 것이요

18 또 왕의 몸에서 날 아들 중에서 

사로잡혀 바벨론 왕궁의 환관이 되리라 

하셨나이다 하니

19 히스기야가 이사야에게 이르되 

당신이 전한 바 

여호와의 말씀이 선하니이다 하고 

또 이르되 

만일 내가 사는 날에 

태평과 진실이 있을진대 

어찌 선하지 아니하리요 하니라

20 히스기야의 남은 사적과 

그의 모든 업적과 저수지와 

수도를 만들어 물을 성 안으로 끌어들인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1 히스기야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고 

그의 아들 므낫세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제 21 장

유다 왕 므낫세(대하 33:1-20)[14대,재위55년]

1 므낫세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오십오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헵시바더라

2 므낫세가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여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쫓아내신 이방 사람의 가증한 일을 따라서

3 그의 아버지 히스기야가 헐어 버린 산당들을 다시 세우며 이스라엘의 왕 아합의 행위를 따라 바알을 위하여 제단을 쌓으며 아세라 목상을 만들며 하늘의 일월 성신을 경배하여 섬기며

4 여호와께서 전에 이르시기를 내가 내 이름을 예루살렘에 두리라 하신 여호와의 성전에 제단들을 쌓고

5 또 여호와의 성전 두 마당에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제단들을 쌓고

6 또 자기의 아들을 불 가운데로 지나게 하며 점치며 사술을 행하며 신접한 자와 박수를 신임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많이 행하여 그 진노를 일으켰으며

7 또 자기가 만든 아로새긴 아세라 목상을 성전에 세웠더라 옛적에 여호와께서 이 성전에 대하여 다윗과 그의 아들 솔로몬에게 이르시기를 내가 이스라엘의 모든 지파 중에서 택한 이 성전과 예루살렘에 내 이름을 영원히 둘지라

8 만일 이스라엘이 나의 모든 명령과 나의 종 모세가 명령한 모든 율법을 지켜 행하면 내가 그들의 발로 다시는 그의 조상들에게 준 땅에서 떠나 유리하지 아니하게 하리라 하셨으나

9 이 백성이 듣지 아니하였고 므낫세의 꾐을 받고 악을 행한 것이 여호와께서 이스라엘 자손 앞에서 멸하신 여러 민족보다 더 심하였더라

10 여호와께서 그의 종 모든 선지자들을 통하여 말씀하여 이르시되

11 유다 왕 므낫세가 이 가증한 일과 악을 행함이 그 전에 있던 아모리 사람들의 행위보다 더욱 심하였고 또 그들의 우상으로 유다를 범죄하게 하였도다

12 그러므로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말하노니 내가 이제 예루살렘과 유다에 재앙을 내리리니 듣는 자마다 두 귀가 울리리라

13 내가 사마리아를 잰 줄과 아합의 집을 다림 보던 추를 예루살렘에 베풀고 또 사람이 그릇을 씻어 엎음 같이 예루살렘을 씻어 버릴지라

14 내가 나의 기업에서 남은 자들을 버려 그들의 원수의 손에 넘긴즉 그들이 모든 원수에게 노략거리와 겁탈거리가 되리니

15 이는 애굽에서 나온 그의 조상 때부터 오늘까지 내가 보기에 악을 행하여 나의 진노를 일으켰음이니라 하셨더라

16 므낫세가 유다에게 범죄하게 하여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한 것 외에도 또 무죄한 자의 피를 심히 많이 흘려 예루살렘 이 끝에서 저 끝까지 가득하게 하였더라

17 므낫세의 남은 사적과 그가 행한 모든 일과 범한 죄는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18 므낫세가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궁궐 동산 곧 웃사의 동산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아몬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유다 왕 아몬(대하 33:21-25)[15대,재위2년]

19 아몬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이 세라 예루살렘에서 이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므술레멧이요 욧바 하루스의 딸이더라

20 아몬이 그의 아버지 므낫세의 행함 같이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되

21 그의 아버지가 행한 모든 길로 행하여 그의 아버지가 섬기던 우상을 섬겨 그것들에게 경배하고

22 그의 조상들의 하나님 여호와를 버리고 그 길로 행하지 아니하더니

23 그의 신복들이 그에게 반역하여 왕을 궁중에서 죽이매

24 그 국민이 아몬 왕을 반역한 사람들을 다 죽이고 그의 아들 요시야를 대신하게 하여 왕을 삼았더라

25 아몬이 행한 바 남은 사적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6 아몬이 웃사의 동산 자기 묘실에 장사되고 그의 아들 요시야가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제 22 장

유다 왕 요시야(대하 34:1-2)[16대,재위31년]

1 요시야가 왕위에 오를 때에 나이가 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삼십일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여디다요 

보스갓 아다야의 딸이더라

2 요시야가 여호와 보시기에 정직히 행하여 

그의 조상 다윗의 모든 길로 행하고 

좌우로 치우치지 아니하였더라


율법책을 발견하다(대하 34:8-28)

3 요시야 왕 열여덟째 해에 

왕이 므술람의 손자 아살리야의 아들 서기관 사반을 

여호와의 성전에 보내며 이르되

4 너는 대제사장 힐기야에게 올라가서 

백성이 여호와의 성전에 드린 은 

곧 문 지킨 자가 수납한 은을 계산하여

5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감독자의 손에 넘겨 

그들이 여호와의 성전에 있는 작업자에게 주어 

성전에 부서진 것을 수리하게 하되

6 곧 목수와 건축자와 미장이에게 주게 하고 

또 재목과 다듬은 돌을 사서 그 성전을 수리하게 하라

7 그러나 그들의 손에 맡긴 은을 회계하지 말지니 

이는 그들이 진실하게 행함이니라

8 대제사장 힐기야가 서기관 사반에게 이르되 

내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율법책을 발견하였노라 하고 

힐기야가 그 책을 사반에게 주니 사반이 읽으니라

9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돌아가서 보고하여 이르되 

왕의 신복들이 성전에서 찾아낸 돈을 쏟아 

여호와의 성전을 맡은 감독자의 손에 맡겼나이다 하고

10 또 서기관 사반이

왕에게 말하여 이르되 

제사장 힐기야가

내게 책을 주더이다 하고 

사반이 왕의 앞에서 읽으매

11 왕이 율법책의 말을 듣자

곧 그의 옷을 찢으니라

12 왕이 제사장 힐기야와

사반의 아들 아히감과 미가야의 아들 악볼과 

서기관 사반과 왕의 시종 아사야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13 너희는 가서

나와 백성과 온 유다를 위하여 

이 발견한 책의 말씀에 대하여

여호와께 물으라 

우리 조상들이

이 책의 말씀을 듣지 아니하며 

이 책에 우리를 위하여

기록된 모든 것을 행하지 아니하였으므로 

여호와께서 우리에게 내리신 진노가 크도다

14 이에 제사장 힐기야와

또 아히감과 악볼과 사반과 아사야가 

여선지 훌다에게로 나아가니 

그는 할하스의 손자 디과의 아들로서

예복을 주관하는 살룸의 아내라 

예루살렘 둘째 구역에 거주하였더라 

그들이 그와 더불어 말하매

15 훌다가 그들에게 이르되 

이스라엘 하나님 여호와의 말씀이 

너희는 너희를

내게 보낸 사람에게 말하기를

16 여호와의 말씀이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재앙을 내리되 

곧 유다 왕이 읽은 책의

모든 말대로 하리니

17 이는 이 백성이

나를 버리고 다른 신에게 분향하며 

그들의 손의 모든 행위로

나를 격노하게 하였음이라 

그러므로 내가 이 곳을 향하여 내린 진노가 

꺼지지 아니하리라

하라 하셨느니라

18 너희를 보내

여호와께 묻게 한 유다 왕에게는

너희가 이렇게 말하라 

이스라엘의 하나님 여호와가

이같이 말씀하셨느니라 

네가 들은 말들에 대하여는

19 내가 이 곳과 그 주민에게 대하여 

빈 터가 되고 저주가 되리라 한 말을

네가 듣고 마음이 부드러워져서 

여호와 앞 곧 내 앞에서

겸비하여 옷을 찢고 통곡하였으므로 

나도 네 말을 들었노라

여호와가 말하였느니라

20 그러므로 보라

내가 너로

너의 조상들에게 돌아가서 

평안히 묘실로

들어가게 하리니 

내가 이 곳에

내리는 모든 재앙을 

네 눈이 보지 못하리라

하셨느니라 하니 

사자들이 왕에게 보고하니라


제 23 장 

요시야가 이방 예배를 없애다(대하 34:3-7, 29-33)

1 왕이 보내 유다와 예루살렘의 모든 장로를 자기에게로 모으고

2 이에 왕이 여호와의 성전에 올라가매 

유다 모든 사람과 예루살렘 주민과 제사장들과 선지자들과 모든 백성이 

노소를 막론하고 다 왕과 함께 한지라 

왕이 여호와의 성전 안에서 발견한 언약책의 모든 말씀을 읽어 

무리의 귀에 들리고

3 왕이 단 위에 서서 여호와 앞에서 언약을 세우되 

마음을 다하고 뜻을 다하여 여호와께 순종하고 

그의 계명과 법도와 율례를 지켜 

이 책에 기록된 이 언약의 말씀을 이루게 하리라 하매 

백성이 다 그 언약을 따르기로 하니라

4 왕이 대제사장 힐기야와 모든 부제사장들과 

문을 지킨 자들에게 명령하여 

바알과 아세라와 하늘의 일월 성신을 위하여 만든 모든 그릇들을 

여호와의 성전에서 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밭에서 불사르고 

그것들의 재를 벧엘로 가져가게 하고

5 옛적에 유다 왕들이 세워서 

유다 모든 성읍과 예루살렘 주위의 산당들에서 분향하며 

우상을 섬기게 한 제사장들을 폐하며 

또 바알과 해와 달과 별 떼와 

하늘의 모든 별에게 분향하는 자들을 폐하고

6 또 여호와의 성전에서 아세라 상을 내다가 

예루살렘 바깥 기드론 시내로 가져다 

거기에서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어 

그 가루를 평민의 묘지에 뿌리고

7 또 여호와의 성전 가운데 남창의 집을 헐었으니 

그 곳은 여인이 아세라를 위하여 휘장을 짜는 처소였더라

8 또 유다 각 성읍에서 모든 제사장을 불러오고 

또 제사장이 분향하던 산당을 

게바에서부터 브엘세바까지 더럽게 하고 

또 성문의 산당들을 헐어 버렸으니 

이 산당들은 그 성읍의 지도자 여호수아의 대문 어귀 

곧 성문 왼쪽에 있었더라

9 산당들의 제사장들은 

예루살렘 여호와의 제단에 올라가지 못하고 

다만 그의 형제 중에서 무교병을 먹을 뿐이었더라

10 왕이 또 힌놈의 아들 골짜기의 도벳을 더럽게 하여 

어떤 사람도 몰록에게 드리기 위하여 

자기의 자녀를 불로 지나가지 못하게 하고

11 또 유다 여러 왕이 태양을 위하여 드린 말들을 제하여 버렸으니 

이 말들은 여호와의 성전으로 들어가는 곳의 근처 

내시 나단멜렉의 집 곁에 있던 것이며 또 태양 수레를 불사르고

12 유다 여러 왕이 아하스의 다락 지붕에 세운 제단들과 

므낫세가 여호와의 성전 두 마당에 세운 제단들을 왕이 다 헐고 

거기서 빻아내려서 그것들의 가루를 기드론 시내에 쏟아 버리고

13 또 예루살렘 앞 멸망의 산 오른쪽에 세운 산당들을 

왕이 더럽게 하였으니 

이는 옛적에 이스라엘 왕 솔로몬이 시돈 사람의 가증한 아스다롯과 

모압 사람의 가증한 그모스와 

암몬 자손의 가증한 밀곰을 위하여 세웠던 것이며

14 왕이 또 석상들을 깨뜨리며 아세라 목상들을 찍고 

사람의 해골로 그 곳에 채웠더라

15 또한 이스라엘에게 범죄하게 한 느밧의 아들 여로보암이 

벧엘에 세운 제단과 산당을 왕이 헐고 

또 그 산당을 불사르고 빻아서 가루를 만들며 

또 아세라 목상을 불살랐더라

16 요시야가 몸을 돌이켜 산에 있는 무덤들을 보고 보내어 

그 무덤에서 해골을 가져다가 제단 위에서 불살라 

그 제단을 더럽게 하니라 

이 일을 하나님의 사람이 전하였더니 

그 전한 여호와의 말씀대로 되었더라

17 요시야가 이르되 내게 보이는 저것은 무슨 비석이냐 하니 

성읍 사람들이 그에게 말하되 

왕께서 벧엘의 제단에 대하여 행하신 이 일을 전하러 

유다에서 왔던 하나님의 사람의 묘실이니이다 하니라

18 이르되 그대로 두고 그의 뼈를 옮기지 말라 하매 

무리가 그의 뼈와 사마리아에서 온 선지자의 뼈는 그대로 두었더라

19 전에 이스라엘 여러 왕이 사마리아 각 성읍에 지어서 

여호와를 격노하게 한 산당을 요시야가 다 제거하되 

벧엘에서 행한 모든 일대로 행하고

20 또 거기 있는 산당의 제사장들을 다 제단 위에서 죽이고 

사람의 해골을 제단 위에서 불사르고 예루살렘으로 돌아왔더라


요시야 왕이 유월절을 지키다(대하 35:1-19)

21 왕이 뭇 백성에게 명령하여 이르되 

이 언약책에 기록된 대로 

너희의 하나님 여호와를 위하여 유월절을 지키라 하매

22 사사가 이스라엘을 다스리던 시대부터 이스라엘 여러 왕의 시대와 

유다 여러 왕의 시대에 이렇게 유월절을 지킨 일이 없었더니

23 요시야 왕 열여덟째 해에 

예루살렘에서 여호와 앞에 이 유월절을 지켰더라


요시야의 나머지 개혁

24 요시야가 또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보이는

신접한 자와 점쟁이와 드라빔과 

우상과 모든 가증한 것을

다 제거하였으니 

이는 대제사장 힐기야가 

여호와의 성전에서 발견한 책에

기록된 율법의 말씀을

이루려 함이라

25 요시야와 같이

마음을 다하며 뜻을 다하며 힘을 다하여 

모세의 모든 율법을 따라

여호와께로 돌이킨 왕은 

요시야 전에도 없었고

후에도 그와 같은 자가 없었더라

26 그러나 여호와께서 

유다를 향하여 내리신

그 크게 타오르는 진노를

돌이키지 아니하셨으니 

이는 므낫세가 여호와를 격노하게 한

그 모든 격노 때문이라

27 여호와께서 이르시되 

내가 이스라엘을 물리친 것 같이

유다도 내 앞에서 물리치며 

내가 택한 이 성 예루살렘과 

내 이름을 거기에 두리라 한

이 성전을 버리리라 하셨더라


요시야가 죽다(대하 35:20-36:1)

28 요시야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29 요시야 당시에

애굽의 왕 바로 느고가 

앗수르 왕을 치고자 하여 

유브라데 강으로 올라가므로 

요시야 왕이 맞서 나갔더니 

애굽 왕이 요시야를

므깃도에서 만났을 때에 죽인지라

30 신복들이 그의 시체를 병거에 싣고 

므깃도에서 예루살렘으로 돌아와

그의 무덤에 장사하니 

백성들이 요시야의 아들 여호아하스를 데려다가 

그에게 기름을 붓고

그의 아버지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았더라

           

유다 왕 여호아하스(대하 36:2-4)[17대,재위3개월]

31 여호아하스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삼 세라 예루살렘에서 석 달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라 립나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32 여호아하스가 그의 조상들의 모든 행위대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니

33 바로 느고가 그를 하맛 땅 리블라에 가두어 예루살렘에서 왕이 되지 못하게 하고 또 그 나라로 은 백 달란트와 금 한 달란트를 벌금으로 내게 하고

34 바로 느고가 요시야의 아들 엘리아김을 그의 아버지 요시야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고쳐 여호야김이라 하고 여호아하스는 애굽으로 잡아갔더니 그가 거기서 죽으니라

35 여호야김이 은과 금을 바로에게 주니라 그가 바로 느고의 명령대로 그에게 그 돈을 주기 위하여 나라에 부과하되 백성들 각 사람의 힘대로 액수를 정하고 은금을 징수하였더라


유다 왕 여호야김(대하 36:5-8)(1)[18대,재위11년]

36 여호야김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오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스비다라 루마 브다야의 딸이더라

37 여호야김이 그의 조상들이 행한 모든 일을 따라서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제 24 장

유다 왕 여호야김(대하 36:5-8)(2)[18대,재위11년]

1 여호야김 시대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올라오매 여호야김이 삼 년간 섬기다가 돌아서 그를 배반하였더니

2 여호와께서 그의 종 선지자들을 통하여 하신 말씀과 같이 갈대아의 부대와 아람의 부대와 모압의 부대와 암몬 자손의 부대를 여호야김에게로 보내 유다를 쳐 멸하려 하시니

3 이 일이 유다에 임함은 곧 여호와의 말씀대로 그들을 자기 앞에서 물리치고자 하심이니 이는 므낫세의 지은 모든 죄 때문이며

4 또 그가 무죄한 자의 피를 흘려 그의 피가 예루살렘에 가득하게 하였음이라 여호와께서 사하시기를 즐겨하지 아니하시니라

5 여호야김의 남은 사적과 행한 모든 일은 유다 왕 역대지략에 기록되지 아니하였느냐

6 여호야김이 그의 조상들과 함께 자매 그의 아들 여호야긴이 대신하여 왕이 되니라

7 애굽 왕이 다시는 그 나라에서 나오지 못하였으니 이는 바벨론 왕이 애굽 강에서부터 유브라데 강까지 애굽 왕에게 속한 땅을 다 점령하였음이더라


유다 왕 여호야긴(대하 36:9-10)[19대,재위3개월]

8 여호야긴이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십팔 세라 예루살렘에서 석 달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느후스다요 예루살렘 엘라단의 딸이더라

9 여호야긴이 그의 아버지의 모든 행위를 따라서 여호와께서 보시기에 악을 행하였더라

10 그 때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의 신복들이 예루살렘에 올라와서 그 성을 에워싸니라

11 그의 신복들이 에워쌀 때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도 그 성에 이르니

12 유다의 왕 여호야긴이 그의 어머니와 신복과 지도자들과 내시들과 함께 바벨론 왕에게 나아가매 왕이 잡으니 때는 바벨론의 왕 여덟째 해이라

13 그가 여호와의 성전의 모든 보물과 왕궁 보물을 집어내고 또 이스라엘의 왕 솔로몬이 만든 것 곧 여호와의 성전의 금 그릇을 다 파괴하였으니 여호와의 말씀과 같이 되었더라

14 그가 또 예루살렘의 모든 백성과 모든 지도자와 모든 용사 만 명과 모든 장인과 대장장이를 사로잡아 가매 비천한 자 외에는 그 땅에 남은 자가 없었더라

15 그가 여호야긴을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왕의 어머니와 왕의 아내들과 내시들과 나라에 권세 있는 자도 예루살렘에서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16 또 용사 칠천 명과 장인과 대장장이 천 명 곧 용감하여 싸움을 할 만한 모든 자들을 바벨론 왕이 바벨론으로 사로잡아 가고

17 바벨론 왕이 또 여호야긴의 숙부 맛다니야를 대신하여 왕으로 삼고 그의 이름을 고쳐 시드기야라 하였더라


유다 왕 시드기야(대하 36:11-12; 렘 52:1-3상)시드기야[20대,재위9년]

18 시드기야가 왕이 될 때에 나이가 이십일 세라 예루살렘에서 십일 년간 다스리니라 그의 어머니의 이름은 하무달이요 립나인 예레미야의 딸이더라

19 그가 여호야김의 모든 행위를 따라 여호와 보시기에 악을 행한지라

20 여호와께서 예루살렘과 유다를 진노하심이 그들을 그 앞에서 쫓아내실 때까지 이르렀더라

시드기야가 바벨론 왕을 배반하니라


제 25 장

예루살렘의 멸망(대하 36:13-21; 렘 52:3하-11)

1 시드기야 제구년 열째 달 십일에 바벨론의 왕 느부갓네살이 그의 모든 군대를 거느리고 예루살렘을 치러 올라와서 그 성에 대하여 진을 치고 주위에 토성을 쌓으매

2 그 성이 시드기야 왕 제십일년까지 포위되었더라

3 그 해 넷째 달 구일에 성 중에 기근이 심하여 그 땅 백성의 양식이 떨어졌더라

4 그 성벽이 파괴되매 모든 군사가 밤중에 두 성벽 사이 왕의 동산 곁문 길로 도망하여 갈대아인들이 그 성읍을 에워쌌으므로 그가 아라바 길로 가더니

5 갈대아 군대가 그 왕을 뒤쫓아가서 여리고 평지에서 그를 따라 잡으매 왕의 모든 군대가 그를 떠나 흩어진지라

6 그들이 왕을 사로잡아 그를 리블라에 있는 바벨론 왕에게로 끌고 가매 그들이 그를 심문하니라

7 그들이 시드기야의 아들들을 그의 눈앞에서 죽이고 시드기야의 두 눈을 빼고 놋 사슬로 그를 결박하여 바벨론으로 끌고 갔더라


성전 붕괴(렘 52:12-33)

8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의 열아홉째 해 오월 칠일에

바벨론 왕의 신복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예루살렘에 이르러

9 여호와의 성전과 왕궁을 불사르고

예루살렘의 모든 집을 귀인의 집까지 불살랐으며

10 시위대장에게 속한 갈대아 온 군대가 예루살렘 주위의 성벽을 헐었으며

11 성 중에 남아 있는 백성과 바벨론 왕에게 항복한 자들과

무리 중 남은 자는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모두 사로잡아 가고

12 시위대장이 그 땅의 비천한 자를 남겨 두어

포도원을 다스리는 자와 농부가 되게 하였더라

13 갈대아 사람이 또 여호와의 성전의 두 놋 기둥과 받침들과

여호와의 성전의 놋 바다를 깨뜨려 그 놋을 바벨론으로 가져가고

14 또 가마들과 부삽들과 부집게들과 숟가락들과

섬길 때에 쓰는 모든 놋그릇을 다 가져갔으며

15 시위대장이 또 불 옮기는 그릇들과 주발들

곧 금으로 만든 것이나 은으로 만든 것이나 모두 가져갔으며

16 또 솔로몬이 여호와의 성전을 위하여

만든 두 기둥과 한 바다와 받침들을 가져갔는데

이 모든 기구의 놋 무게를 헤아릴 수 없었으니

17 그 한 기둥은 높이가 열여덟 규빗이요

그 꼭대기에 놋 머리가 있어 높이가 세 규빗이요

그 머리에 둘린 그물과 석류가 다 놋이라

다른 기둥의 장식과 그물도 이와 같았더라


유다 백성이 바벨론으로 사로잡혀 가다(렘 52:24-27)

18 시위대장이 대제사장 스라야와 부제사장 스바냐와 성전 문지기 세 사람을 사로잡고

19 또 성 중에서 사람을 사로잡았으니

곧 군사를 거느린 내시 한 사람과 또 성 중에서 만난 바 왕의 시종 다섯 사람과

백성을 징집하는 장관의 서기관 한 사람과 성 중에서 만난 바 백성 육십 명이라

20 시위대장 느부사라단이 그들을 사로잡아 가지고 리블라 바벨론 왕에게 나아가매

21 바벨론 왕이 하맛 땅 리블라에서 다 쳐죽였더라

이와 같이 유다가 사로잡혀 본토에서 떠났더라


유다 지도자 그달리야(렘 40:7-9; 41:1-3)

22 유다 땅에 머물러 있는 백성은

곧 바벨론 왕 느부갓네살이 남긴 자라

왕이 사반의 손자 아히감의 아들 그달리야가

관할하게 하였더라

23 모든 군대 지휘관과 그를 따르는 자가

바벨론 왕이 그달리야를 지도자로 삼았다 함을 듣고

이에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과 가레아의 아들 요하난과

느도바 사람 단후멧의 아들 스라야와

마아가 사람의 아들 야아사니야와

그를 따르는 사람이 모두 미스바로 가서

그달리야에게 나아가매

24 그달리야가 그들과

그를 따르는 군사들에게 맹세하여 이르되

너희는 갈대아 인을 섬기기를 두려워하지 말고

이 땅에 살며 바벨론 왕을 섬기라

그리하면 너희가 평안하리라 하니라

25 칠월에 왕족 엘리사마의 손자 느다니야의 아들 이스마엘이

부하 열 명을 거느리고 와서

그달리야를 쳐서 죽이고

또 그와 함께 미스바에 있는 유다 사람과

갈대아 사람을 죽인지라

26 노소를 막론하고

백성과 군대 장관들이 다 일어나서 애굽으로 갔으니

이는 갈대아 사람을 두려워함이었더라


여호야긴이 석방되다(렘 52:31-34)

27 유다의 왕 여호야긴이

사로잡혀 간 지 삼십칠 년

곧 바벨론의 왕 에윌므로닥이 즉위한 원년

십이월 그 달 이십칠일에

유다의 왕 여호야긴을 옥에서 내놓아

그 머리를 들게 하고

28 그에게 좋게 말하고

그의 지위를 바벨론에

그와 함께 있는 모든 왕의 지위보다 높이고

29 그 죄수의 의복을 벗게 하고

그의 일평생에

항상 왕의 앞에서 양식을 먹게 하였고

30 그가 쓸 것은

날마다 왕에게서 받는 양이 있어서

종신토록 끊이지 아니하였더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