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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지 칼럼위원 지은경 시인 문학박사 학위 받아

영국신사77 2016. 7. 26. 17:25

본지 칼럼위원 지은경 시인 문학박사 학위 받아
실존의식과 페미니즘을 중심으로 한 최승자詩 연구로

[2008-02-13 오후 3:26:00]
 

 

 
 
[파주타임스]본지 칼럼위원이자 월간「신문예」 대표인 지은경 시인이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경 시인은 2007학년도 명지대학교 대학원 문예창작과에서 실존의식과 페미니즘을 중심으로 한 최승자 시 연구로 문학박사 학위를 받았다.
지은경 시인은 1980년대를 대표하는 여성시인의 한 사람인 최승자의 연구를 통해 전통적 가치관인 여성을 억압하는 남성중심적 이데올로기 남성과 여성의 사회적 불평등의 원인이 되고 있으며 이러한 남성중심적 사회에 대한 저항 실존의식의 발로이며 이는 곧 페미니즘과 휴머니즘으로 연결되고 있다고 보았다.
따라서 당대의 일반적 여류시인들이 갖고 있는 감정의 피상성을 벗어나 대상에 대한 치열한 부정으로 현존재의 한계를 뛰어넘어 참된 인간의 존재 의미를 추구하는 최승자 시인의 시적 성과를 재조명하여 시인의 위상은 앞으로 새롭게 정립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한편 지은경 시인은 제13회 자유시인협회상, 제5회 문예사조문학상, 제13회 황희문학상 본상, 제7회 황진이문학상 대상을 수상한 바 있다.
시집으로는 「시인의 외출」 「그리고 꿈 속의 꿈」 「자폐공화국」 「이칼로스의 노래」 「행복한 중독」 「축제의 섬」, 에세이로 「알고계십니까」 등이 있다

윤관호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