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황금찬 전국시낭송대회’ 개최
- 관리자 기자 tvseoul21@naver.com
- 등록 2016.05.31 17:08:16
[TV서울] 아름다운 시(詩)보급 대중화와 황금찬 시인의 시정신을 계승 발전 시켜 나가기 위해 지난 5월 28일 한국예술가의 집(예선)과 좋은 공연센터(본선)에서 ‘제1회 황금찬 전국시낭송대회’가 올해로 백수를
맞는 스승 황금찬 시인을 기리기 위해 제자인 홍금자 시인(사단법인 한국문협평생교육원 문학낭송가회 회장)의 주최로 개최됐다.
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와 한국시낭송가회 후원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에서 영예의 대상을 차지한 강영애씨(송수권-‘노을치마’)는 수상 소감을 통해 “이번 뜻깊은 대회에 출전하기 위해 1년 이상 매일 낭송을 연습해 왔다”며, “시의 맛을 내기 위해 의상까지 특별히 갖추었고, 대상 수상자로 호명될 때 너무 기뻐 감격의 눈물을 흘렸다”고 말했다.
이어 금상(사단법인 전국지역신문협회 중앙회장상)을 수상한 김건수씨(황금찬-‘심상’)도 “이렇게 큰 상을 받게 되어 너무 기쁘다”며, “앞으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대회를 주관한 홍금자 회장은 “이번 대회는 전국에서 내놓으라 하는 시낭송가들이 많이 참가해 경쟁이 치열했다”며 “다소 부족했던 점은 보완해 제2회 대회 때는 더욱 알차게 개최 될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또 심사위원을 맡은 이애진 시인은 “참가자 모두가 실력이 뛰어나 심사하는데 무척 힘들었다”고 말하고, “심사위원 모두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최선을 다했다”고 전했다.
[수상자 명단은 다음과 같다]
대상:강영애(송수권-노을치마), 금상:김건수(황금찬-심상), 은상:김영희(황금찬-수목을 보며), 동상:이정엽(박두진-청산도), 최영희(황금찬-바느질하는 손), 송하정(마종기-우화의 강), 장려상:이정옥(문병란-인연서설), 김미희(유안진-자화상), 정영례(김창완-우리는 어느 별에 함께 태어나), 김정애(이성선-아름다운 사람), 정상숙(송수권-대숲 바람소리), 이정현(황금찬-어머니의 아리랑), 한순안(김기림-길), 특별상:정창운(황금찬-너의 창에 불이 꺼지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