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rael 성지순례[성화사랑]/북부 이스라엘

가나 혼인잔치교회 (Kefer Kanah, 프란치스칸 교회)

영국신사77 2015. 4. 18. 10:05

 

가나 혼인잔치교회 (Kefer Kanah, 프란치스칸 교회)

성화사랑 2013.02.06 14:27

 

키르벳 카나(Kefer Kanah)                    

 

오늘날 복음에서 언급하고 있는 카나라는 지명은 두 곳이 있다. 키르벳 카나(Khirbet Qana)와 케페르 카나(Kefer Kana) 마을이다. 키르벳 카나는 세포리스(Seforis) 북쪽에 있는 나자렛에서 13km 떨어진 외딴 언덕 꼭대기에 폐허로 남아 있는 곳이다. 이곳에서는 무덤과 지하 유골 안치소 등 중세기의 흔적들이 발굴 되었지만 근처에 우물은 발견되지 않았다. 반면 케페르 카나는 나자렛에서 북동쪽으로 6km 떨어진 갈릴래아 호수 티베리아로 내려가는 754번 지방도로 변에 놓여 있는 현재는 작지 않은 규모의 지방 도시이다. 1881년 프란치스칸들에 의해 세워진 카나의 첫 기적 기념 성당은 마을의 중심에 위치하고 있다. 이 마을의 서쪽에서 로마인들의 무덤과 함께 우물이 발견 되었다. 프란치스칸들은 1641년에 케페르 카나의 유적지를 사려고 노력하였으나 거의 200년이 지난 1879년 다마스커스 통치자의 도움으로 겨우 획득 할 수 있었다(이미 그리스 정교회는 1566년 카나에 기념 성당을 지었다).  이 시기에 프란치스칸들은 폐허가 된 유적지 근처에 있는 아랍 집에서 살고 있었다. 1881년에 프란치스칸 기념성당이 봉헌되었고 1901년에 성당을 보수하면서 현재의 성당 정면이 만들어졌다. 1997년 가을에 성당을 보수하면서 대대적인 고고학 발굴 작업이 실시되었고, 초세기 유대교 시나고가와 그리스도인들의 무덤 그리고 5세기경의 아람어 모자이크 등이 발굴되었다. 현재의 성당은 대희년을 맞이하던 2000년에 아랍 본당과 성지 기념성당으로 재건축 된 것이다.  (글- http://blog.daum.net/terrasanta/17464788)

 

키르벳 카나(Kefer Kanah, Cana)        (출처- http://bibleatlas.org/kanah_2.htm)

 

나자렛 일릿에서 카나를 내려다 본 카나 마을 전경

 

정원수가 있는 곳이 정교회 기념성당(좌하)이고, 바로 옆에 프란치스칸 기념 성당이 있다.

 

 가나 입구 상가 간판

 

카나의 첫 기적 성당 골목에서 찍은 사진

 

가나 혼인잔치교회(로마 카톨릭 Franciscan Church)   

 

오늘날 카프르 칸나(Kafer Kanna)라고 알려진 가나는 나사렛에서 동북쪽 티베리아로 가는 길의 약 7km 지점에 있다. 성경에서 가나는 예수님이 공생에 초에 가나의 혼인잔치 집에서 물로 포도주를 만드신 첫 번째 기적을 베푸신 곳이다(요2:1-11). 또한 예수님이 말씀으로 왕의 신하의 아들을 고쳐주신 곳이며(요4:46-54). 갈릴리 지방의 한 고을로 예수님의 제자 나다나엘의 고향이기도 하다(요21:2)  현재의 가나가 성경에서 말하는 가나인가는 아직 확실한 증거가 뒷받침되지 못하고 있다. 오히려 고고학적 발굴 결과는 약 5세기경에 이곳에 유대인 회당이 있었다고 한다. 과연 유대인들이 기독교의 성지에 그들의 회당을 지었을까 하는 것이다. 현재의 기념 교회가 세워진 것은 불과 200년에 불과하다. 이곳이 성경에서 말하는 가나로 여겨진 데는 몇 가지 이유에서라고 학자들은 보고 있다. 그 하나가 우선 지리적으로 나사렛과 티베리아 사이의 도상에 있기에 순례자들이 쉽게 찾을 수 있다는 것과, 우연히도 이곳의 원래 지명인 칸나가 성경상의 지명인 가나와 비슷하기 때문이라는 것이다. 이곳 가나에 가장 먼저 들어 온 교회는 그리이스 정교회이다. 프란치스카 교회가 1641년에 이곳에 시선을 돌린 것에 비해 그리이스 정교회는 이미 1566년에 가나 혼인잔치 기념 예배당을 갖고 있었다. 그리이스 정교회에는 예수님의 기적과 관련이 있다고 믿어지는 고대 돌 항아리를 소유하고 있다. 교회 벽에는 물로 포도주를 만드는 기적을 묘사한 그림이 있는데 1849년도의 작품으로 여겨진다. 

 

기념성당 출입문을 장식한 포도송이

 

가나 혼인잔치교회 (프란치스칸 교회)                (출처-http://blog.daum.net/namvianny/17171286)

 

가나 혼인잔치교회 (프란치스칸 교회)                (글, 사진출처-http://blog.daum.net/terrasanta/17464788)

 

유대교 역사가인 요세푸스(F.Josephus)는 로마에 대항한 첫 번째 유대 항쟁(66-70년) 동안 “카나라는 이름을 가진 갈릴래아의 마을”에 한동안 머물렀다고 기록하고 있다(생애 16,86). 그리고 4세기에 살았던 예로니모 성인은 여호수아기 제19장 28절에서 언급하고 있는 “카나”(가나안 땅을 분배하면서 아세르 지파의 몫으로 상속된 땅으로, 티로의 남동쪽 10km에 위치한 마을, 현 레바논 지역)와 요한복음에서 이야기 하는 갈릴래아의 카나를 명백하게 구별하였는데, 갈릴래아의 카나를 매우 특별한 마을로 인식하고 있었다(용어사전 117,3). 예로니모 성인은 예수님의 첫 기적과 공생활을 시작한 곳이 나자렛에서 아주 가까운 갈릴래아 지역이라고 덧붙였다. 프란치스칸 ‘뽀지본시의 니콜로’가 1347년에 쓴 글에는 “갈릴래아의 카나라는 마을은 그리 크지 않은데...거기에는 예수님께서 물을 포도주로 바꾼 기념 성당이 있다.” 그러면서 그는 “예수님께서 물을 포도주로 바꾼 물동이에 채웠던 물을 길러온 우물에 대해서 언급”하였다. 1551-64년에 보니파시오(Boniface) 신부는 이슬람에 의해 폐허가 된 교회를 발견 하였고, 이슬람 신자들이 순례자들에게 기적의 장소였던 곳을 보여 주었다고 전하고 있다.  

 

검정 : 1881년에 지어진 프란치스칸 첫 성당       녹색 : 중세기 건물(14세기?)

적색 : 5-6세기. 그리스도인 무덤          노랑, 오렌지 색 : 5세기 - 안뜰 휘장

청색 : 1-4세기 주거지  

 

가나 혼인잔치교회

 

가나 혼인잔치교회

 

가나 혼인잔치교회 예수성심상

 

 가나 혼인잔치교회 

 

가나 혼인잔치교회 입구

 

성당내부          (출처-http://blog.daum.net/terrasanta/17464788)

 

제대  

 

미사 모습 

 

 제대

 

제대 뒤에는 여섯개의 물 항아리로 장식되어 있다

 

제대 뒤 항아리

 

혼인잔치에서 성모님과 예수님

 

혼인잔치에서 성모님과 예수님

 

 포도송이로 장식된 제대 받침          (출처-http://blog.daum.net/terrasanta/17464788)

 

제대 위 쿠뽈라

 

제대 위 쿠뽈라            (출처-http://blog.daum.net/terrasanta/17464788)

 

제대 위 쿠뽈라  

 

제대 위 쿠뽈라

 

 

 

 

 

 

천사상 

 

성모상 

 

 

 

 

성당 입구 오른쪽에 있는 바르톨로메오 사도 상, 전승에 의하면 혼인잔치의 신랑은 바로 바로톨로메오 사도였다고 한다.  

 

나자렛의 성가정 성화 

 

나자렛의 성가정 성화  

 

프란치스코 성인

 

프란치스코 성인 

 

 내부 십자가의 길 3처

 

 십자가의 길 4처 

 

십자가의 길 13처 

 

성당 출입문쪽         (글, 사진출처-http://blog.daum.net/terrasanta/17464788)

 

성당 출입문쪽

 

카나의 혼인잔치 성당의 제의실 내부

 

내부 성화 

 

내부 그림

 

지하  

 

 

고고학 발굴 유적들             (글, 사진출처-http://blog.daum.net/terrasanta/17464788)

 

옛 교회 유물

 

유물  

 

기념성당에서 고고학 발굴을 한 지하로 내려가는 계단

 

고고학 발굴을 한 지하 

 

고고학 발굴을 한 지하

 

고고학 발굴을 한 지하

 

교회 지하 옛 터

 

고고학 발굴을 한 지하 

 

교회 지하 옛 터

 

“사흘되던 날에 갈릴리 가나에 혼인이 있어…포도주가 모자란지라…예수께서 저희에게 이르시되 항아리에 물을 채우라 하신즉 아구까지 채우니 이제는 떠서 연회장에게 갖다 주라 하시매”(요2:1-8) 1879년에 프란치스카교회에서 혼인잔치가 열렸다고 전해지는 곳의 터를 매입하였다. 그리고 1881년에 현재의 물로 포도주를 만든 기념 교회를 건축하였다. 이 건물의 지하 교회에 바닥에는 고대 유대인들이 사용하던 아랍어의 문구가 씌여져 있다. 또한 지하실에는 옛 포도주 항아리가 있어 당시의 항아리를 연상시켜 준다.  

 

4세기의 유대인 아람어 비문 발견, 성당을 들어가면 중간쯤 오른쪽 계단으로 내려가는 문쪽에 있다. 

 

4세기의 유대인 아람어 비문 발견

 

4세기의 유대인 아람어 비문 발견             (글, 사진출처-http://blog.daum.net/terrasanta/17464788)


 “이 모자이크를 만든 그의 아들들, 부탑의 아들, 탄훔의 아들, 요셉을 기억하는 이에게 축복이 있기를! 그들에게 하느님의 축복이 있기를, 아멘!” 이라고 쓰여 있다. 안뜰을 장식했던 모자이크 바닥의 일부분이다.  

 

경당 제대

 

경당 제대 성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