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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암, 송도에 재미동포타운 조성

영국신사77 2013. 2. 6. 14:02

 

코암, 송도에 재미동포타운 조성

◆ 2013 대한민국 글로벌 리더 ◆

김동옥 회장

송도국제도시에 재미동포타운을 건립하고 있는 코암인터내셔널은

’동서양을 하나로 묶는다’는 비전 아래

2005년 한국에 진출한 재미동포 기업이다.

 

국내 최초로 재미동포타운을 조성하고 있는 김동옥 회장은

대학을 졸업하고 1970년 미국에 건너간 재미동포 1세대다.

30년 넘게 미국 생활을 한 김 회장은

"동포사회에서 은퇴를 앞둔 이민 1세대들이

모국에서 편히 살기를 원하는 것을 보고

재미동포타운을 구상했다"

고 설명했다.

 

때마침 안상수 전 인천시장이

"이민 첫 출발지인 인천으로 재미동포들이 되돌아왔으면 좋겠다"고 권유해

본격적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아메리칸 드림을 이룬 재미동포들을 모국의 품에’라는 주제를 가진 재미동포타운은

2015년 말 준공을 목표로 한다.

약 1500가구의 재미동포들이 이주해

2000명 이상의 미국 시민권자들이 송도국제도시에 거주하게 될 예정이다.

 

코암인터내셔널은 2006년 인천 운북지역의 복합레저단지 개발사업에서

중국계 기업 리포그룹을 주축으로 하는 컨소시엄에 참여해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됐다.

 

 

코암인터내셔널 관계자는

"재미동포타운이 건립될 예정인 운북 개발사업의 ’미단시티’는

인천국제공항과 가까워 외국인 관광객 유치에 유리한 조건을 갖추고 있다"고 평가했다.

코암인터내셔널은 운북 개발 프로젝트에 일본 핫도리 요리학원을 유치했으며

일본 교와그룹을 리조트 카지노 호텔 프로젝트에 참여시키는 성과도 거뒀다.

교육 면에서도 미국 대학에서 MBA를 비롯한 일부 대학원 과정과 전문 프로그램을 유치했으며

현재 유치원부터 고등학교 12학년까지의 국제학교 설립을 위해 노력 중이다.

[홍종성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