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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오페라, 천년의 사랑/대구신문

영국신사77 2012. 6. 8. 08:52

 

                                    한국오페라, 천년의 사랑
                                                           대구신문 - 2012년 5월 31일

 

한국 오페라 ‘천년의 사랑’이 1일 오후 7시 30분과 2일 오후 4시 대구오페라하우스에서 공연된다.

이 오페라는 2011 국립오페라단 창작팩토리사업 선정작이다. 문화체육관광부가 2008년 시작한 창작팩토리사업은 연극, 뮤지컬의 창작작품을 발굴하고 경쟁력있는 레퍼토리를 육성·지원하기 위해 시작된 공연예술인큐베이팅 프로그램으로, 2010년부터는 국립오페라단 창작팩토리사업으로 이어지고 있다.

김유신과 천관녀의 아름답고 비극적인 사랑 이야기가 소재인 한국 오페라 ‘천년의 사랑’은 10명의 전문 평가단과 50여명 의 시민 평가단의 공정한 심사를 거쳐 연출, 대본, 음악의 높은 완성도를 갖추었다는 평가를 받고 있는 작품이다. 신라의 전통적인 신국의 풍습과 새롭게 확산되고 있는 불교 풍습과의 갈등이 고조되는 서기 615년이 배경이다.

계급과 신분차이로 이루어질 수 없는 사랑을 깨닫는 화랑 김유신과 천관녀,그들을 둘러싼 남정의 음모와 천관녀의 죽음을 요구하는 화랑들의 갈등을 그리고 있다. 지난해 10월 31일 국립오페라단 쇼케이스에서 초연된 바 있다.

작곡 임긍수, 지휘 박인욱, 연출은 양수연이 담당한다. 대본은 최현묵 수성아트피아 관장이 썼다. 김유신역에 바리톤 박찬일과 오승용, 천관녀&천마형상의 여인역에 소프라노 김성혜와 이윤경, 남정역에 소프라노 마혜선, 호림역에 바리톤 목성상, 김춘추역에 테너 박근우, 비담역에 베이스 윤성우, 염종역 바리톤 최용황, 천관과 진평왕역은 테너 김기태, 지관역에 바리톤 한상식, 수관역에 소프라노 이정신, 마야왕후와 만명부인역에 메조소프라노 손정아 등이 캐스팅됐다. (053)666-6000

▷ R석 5만, S석 4만, A석 3만, B석 2만, C석 1만원

 

                                                                             대구신문   황인옥기자  hio@idaegu.co.kr      입력시간 : 2012-05-31 20:55:25